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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르 1 하이에나의 숨결

시리즈 : 로트르 [3]

피에르 보테로 저 | 이세진 역 | 소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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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3812936 / 367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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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프랑스 출신의 동화작가입니다.  ‘태양’, ‘미스트랄(프랑스 남부 지방에서만 부는 북풍)’, ‘매미’를 좋아해 평생 프랑스 남부에서만 살았대요.  자전거 타기, 경보와 등산을 좋아했던 작가는 13살 때 J.R.R. 톨킨의《반지의 제왕》에 매료되어서 흥미진진한 모험을 꿈꾸지만, 결국 그런 환상세계는 없다고 포기한 채 어린이 됬다고 해요.  하지만 다시 글을 쓰면서 환상세계로 가는 문을 찾았다고 기뻐했지요.  그렇게 열정적으로 환상소설을 즐겨 쓰던 작가는 안타깝게도 2009년 11월 8일 오토바이 사고로 4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납니다.  지은 책으로는 《에윌란의 모험(프랑스에서 150만 부 팔림)》, 《빨리 달리고 싶었던 소년》, 《위험에 빠진 공주》가 있습니다. 


 

역자 소개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랭스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나답게 살아갈 용기》 《앵그르의 예술 한담》 《유혹의 심리학》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다른 곳을 사유하자》 《반 고흐 효과》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지막 나날》 《돌아온 꼬마 니콜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에서

늑대인간!
그것은 늑대인간이었다!
괴물은 서서히 소파에서 내려왔다. 뒷발로 우뚝 선 늑대인간은 사람보다 컸고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우아하게 움직였다. 유리창을 깨고 들어올 때 난 상처에서 철철 흐르는 피가 회색 털에 불안한 미로를 그리고 있었다. 늑대인간은 상처 따위 아랑곳하지 않는 듯 보였다. 순간 늑대인간이 앞으로 튀어나왔고 그 속도는 가히 압도적이었다. 이대로 끝장이었다.  _52p

 

오른쪽 벽에 문 하나가 도드라져 보였다. 문은 닫혀 있었고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교묘히 감추어져 있었지만 못 보고 지나칠 수는 없었다. 그 문에서 뿜어 나오는 푸른빛은 장님도 돌아볼 것 같았으니까. _187p

 

난데없이 눈앞에 펼쳐진 초원은 인생이 묘하게 어긋나버린 것 같은 나탕의 기분에 쐐기를 박았다. 지금이 어느 때이고 자신이 얼마나 깊은 곳에 있는가는 착각할 수 있다지만 마르세유에서 최소한 500킬로미터는 벗어나야 볼 수 있는 지금 이 광경만큼은 착각이라고 할 수 없었다. _189p

 

“네 말이 맞아. 난 이제 일주일 전의 나와는 달라. 이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지. 하지만 그게 무슨 능력과는 상관없어. 샤에, 오로지 너야. 네가 나를 변화시켰어. 네가 내 인생에 들어와서 나의 생각, 나의 꿈, 나의 영혼 속에 살게 됐어. 나에게 딱 하나 두려운 게 있다면 그건 바로 너를 잃는 거야.” _325p


사나운 흑표범으로 변한 샤에는 무모하게 다가오는 그룅을 한 발로 내동댕이치고 생각 없이 뒤에서 덮치려고 했던 다른 놈에게 달려들었다. 샤에가 놈의 모가지를 잡고 거칠게 흔들자 그룅의 척추가 유리 조각처럼 허무하게 박살 났다.
샤에는 놈을 내던지고 방심한 적의 배때기에 일격을 가해 깊은 상처를 입혔다. 그리고 또 다른 놈의 머리통을 귀에서부터 콧등까지 뜯어버렸다.
…… 일방적인 혈투는 계속되었다.  _340p

 

목차

목차
하이에나의 숨결
다른 세상의 집
일곱 파미유
어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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