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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1171308 / 208쪽 128 x 18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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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그림으로 보는 뼈와 연골, 한눈에 보는 뼈 건강의 길라잡이
하루에도 수십 권의 건강 관련 서적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오랜 시간 의학 분야에 매진해 온 전문가들이 쓴 의학 서적은 아무래도 전문가의 시각에 경도되기 쉽기 때문에 일반인으로선 이해하기도 어렵고 재미도 없기 쉽다. 그러기에 많은 이가 의학서적을 멀리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에 건강 관련 서적을 집어 들더라도 그 내용을 이해하고 실천에 옮기기 어려워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뼈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가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오해를 가볍게 불식시킨다. 각 장에 삽입된 각종 그래프와 표로 내용을 알기 쉽게 도식화했을 뿐만 아니라 말미의 팁 박스로 핵심을 다시 한 번 짚어 준다. 복잡한 내용을 쉬운 문장으로 풀어 낸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한다. 이 책에는 크게 두 가지 목적이 있다. 첫째, 뼈와 연골의 정상적인 운동과 노화에 대한 지식을 알려 독자 스스로 건강에 얽힌 미신을 뿌리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질의 정보를 엄선해 독자가 기억하기 쉽게 배치하고, 비논리적인 근거를 꿰뚫어 보는 방법을 설명했다. 둘째, 획득한 지식을 응용해 현실적이며 효율적인 노화 대책을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논리적인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 이 책을 다 읽은 다음에도, 평생에 걸쳐 독자 스스로 올바른 정보를 선별해 흡수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소양이 갖추어질 것이다.
당신의 무관심 속에 당신의 뼈가 무너지고 있다
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우리 몸의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를 가능케 하며,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장기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우리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와 산소를 전달하는 혈액을 생산해 낸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어떨까? 조금 늘어난 체중에는 야단법석을 피우며 다이어트를 한다 금식을 한다 난리를 치고, 대부분의 경우 쓸모도 없을 비타민이나 항산화제를 비밀의 영약이라도 되는 듯 주워 삼킨다. 소화가 조금만 안 돼도 위나 장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내시경 검사를 받고, 호흡이 가빠지면 심장과 폐를 걱정한다. 그러나 뼈의 건강에는 그만큼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당신이 무관심하게 보내는 그 시간 속에서 당신의 뼈에는 숭숭 구멍이 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노령 인구가 급증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이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신체 기능 역시 저하되기 마련이라 작은 충격에도 넘어지기 쉬운데, 고령자의 경우 연간 20퍼센트가량이 넘어지며, 이중 70퍼센트는 낙상을 입고, 이중 10~20퍼센트가 골절을 당한다. 일본의 경우 전 인구의 10퍼센트, 천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노인들이 와병생활을 하는 원인 중 10퍼센트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다.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노령의 부모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로 와병 생활을 하게 되었을 경우를 상상해 보라. 자식으로서의 걱정스러운 마음은 차치하고라도, 병석에 누운 부모로 인해 일어나는 개인적·사회적 경제 비용은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다. 부모의 삶의 질은 어떠한가.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져 버린다. 누워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되는 상황에서 길어진 수명은 축복이 아니라 끔찍한 형벌이 될 수도 있다. 뼈에 관한 올바른 지식은 노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의식주처럼 필수적인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뼈가 건강해질까? 바로 이 책에 그 해답이 담겨 있다.
▶ 내 조부모가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와 삶의 터전을 잡은 지 어언 100년이 다 되어 간다. 그동안 전쟁 등 갖가지 사건이 일어나고, 곤란한 일도 있었지만 내 가족은 한국 국적으로 일본에서 살아가기를 선택했다. 먼저 자신의 몸을 바로잡고 가족을 돕고 자신이 사는 지역과 사람들에게 공헌하고 한일 양국의 가교가 되고자 노력했다. -p4
▶ ‘불역(不易)’은 변하지 않는, 변해서는 안 되는 확고부동하게 지켜야 할 토대를 말한다. 학창 시절 교양이나 기반을 굳히는 연구가 이에 해당한다. 그 토대 위에 ‘유행(流行)’이 있다. ‘유행’은 그때그때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최첨단 연구에 해당한다. ‘불역’과 ‘유행’은 서로 불가결하며 서로 보완한다. ‘불역’만으로는 진보를 바랄 수 없으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지도 못한다. 그렇다고 해서 ‘유행’에만 영합하면 기반이 불안해 큰 방침을 그르치게 된다. 또 미래를 짊어질 인 재를 양성하기도 어렵다. 어느 한쪽에만 치중해서는 위태위태하다. 모름지기 ‘불역’ 부분에는 장기적인 관점에 입각해 안이하게 방침을 변경하지 않고 안정된 투자를 해야
한다. 반면 ‘유행’ 부분에는 그때의 상황을 꿰뚫어 보고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 -158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