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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레레 1 블랙 펜 클럽 22

원제 : Miserere (2008)
시리즈 : 문학동네 블랙펜 클럽 시리즈 [59]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저 | 이세욱 역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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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15532 / 388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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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프랑스 스릴러의 황제’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가 돌아왔다 그랑제의 뜨거운 신념과 치열한 저널리즘이 박동하는 최고의 소설! 강력한 서스펜스의 선율 위로 흐르는 음악, 정치, 종교, 역사의 화음 출간 즉시 아마존 프랑스 1위, 전격 영화화 결정! 『미세레레』는 프랑스 서스펜스 스릴러 소설의 황제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의 일곱번째 장편소설이다. 『검은 선』 이후 3년 만에 국내에 소개되는 이 소설은 의문의 살인사건에서 출발해 음악과 종교, 건축 등 다양한 소재를 넘나들며 서구의 과거 어두운 역사로 뻗어나간다. 그랑제 소설의 ... ‘프랑스 스릴러의 황제’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가 돌아왔다 그랑제의 뜨거운 신념과 치열한 저널리즘이 박동하는 최고의 소설! 강력한 서스펜스의 선율 위로 흐르는 음악, 정치, 종교, 역사의 화음 출간 즉시 아마존 프랑스 1위, 전격 영화화 결정! 『미세레레』는 프랑스 서스펜스 스릴러 소설의 황제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의 일곱번째 장편소설이다. 『검은 선』 이후 3년 만에 국내에 소개되는 이 소설은 의문의 살인사건에서 출발해 음악과 종교, 건축 등 다양한 소재를 넘나들며 서구의 과거 어두운 역사로 뻗어나간다. 그랑제 소설의 특징인 저널리즘은 더욱 치열해졌으며,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본 듯한 생생한 묘사가 작품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미세레레』는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프랑스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고 한 달 동안에만 28만 부가 판매되었다. 제목 ‘미세레레’가 그레고리오 알레그리의 성가곡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비롯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랑제는 스릴러 소설 속에 클래식 음악을 절묘하게 녹여냈다. 소설은 그랑제가 라는 프랑스의 한 영화 잡지사의 청탁을 받고 쓴 시놉시스에서 출발했다. 유명 작가들이 좋아하는 영화 한 편을 골라 속편의 시놉시스를 써보는 기획을 위해 그랑제는 의 속편을 쓰기 시작했고, 그렇게 완성된 원고를 잡지사 외에 그의 책을 출간하는 알뱅 미셸 출판사의 사장에게도 전달했다. 그런데 원고를 읽은 사장은 이런 대단한 구상은 반드시 소설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책으로 출판할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 이 시놉시스를 기반으로 7백여 쪽 분량의 소설로 탄생한 『미세레레』는 로 유명한 이탈리아 국민 배우이자 영화감독 미켈레 플라치도에 의해 영화화될 예정이다.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에서 시작된 끝을 알 수 없는 이야기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성가대원의 실종 그리고 를 둘러싼 엄청난 비밀 파리의 아르메니아 성당에서 독일계 칠레인 성가대 지휘자 빌헬름 괴츠가 살해된 채 발견된다. 때마침 교민행사를 위해 성당 사무실에 나와 있던 퇴직 형사 카스단이 현장으로 달려가지만 눈에 띄는 단서는 전혀 없다. 뒤이어 도착한 과학수사 요원들은 피살자가 청각기관이 파손되어 극심한 고통으로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이렇게 끔찍하고 치밀한 살인을 저지를 만한 원한관계는 드러나지 않는다. 게다가 별다른 외상 없이 고막을 뚫고 좁은 청소골을 지나 달팽이관에까지 닿을 만한 흉기는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없고, 실제로 피살자의 귓속에서도 아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사건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공식 수사팀이 출동하기 전에 혼자서 수사를 벌이기로 결심한 카스단은 피살자 근처에서 아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 자국이 발견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성가대 소년들을 심문하지만 소득이 없다. 오히려 몇 해 전 성가대원 하나가 실종된 사실이 밝혀져 혼란만 가중된다. 카스단은 피살자의 집을 수색하던 중 그가 지휘한 그레고리오 알레그리의 가 녹음된 시디 한 장을 발견하고, 그 안에 담긴 소년의 맑은 목소리에 깊이 감동받아 이 노래 속에 사건 해결의 열쇠가 있을 거라 직감한다. 또한 카스단은 괴츠의 집에서 찾아낸 도청장치를 통해 괴츠가 경찰의 감시 대상이었음을 깨닫고 정황을 밝히기 위해 그가 성가대 지휘자로 일했던 성당을 돌며 탐문을 시작한다. 탐문중에 역시 독자적으로 수사에 개입하고 있는 젊은 청년 형사 볼로킨을 우연히 만나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로 결심한다. 볼로킨은 지성과 감성, 수려한 외모까지 갖춘 유능한 형사였지만 마약 상습 투여혐의로 일시적으로 직위가 해제된 채 중독 치료센터에 있다가 이 살인사건에 수상쩍은 기미를 포착하고 몰래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두 형사가 힘을 모아 여러 상황을 가정해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사건은 거대한 톱니바퀴가 천천히 움직이듯 조금씩 실마리를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사건 수사에 증언을 한 사람들은 괴츠와 같은 방식으로 하나둘 살해되고, 시신 주변에는 무엇을 암시하기라도 하듯 의 한 대목인 시편의 글귀가 적혀 있다. 별개의 사건으로 여겨졌던 성가대원 실종사건 또한 괴츠의 살인사건과 관련된 것이 밝혀지며 사건은 도저히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두 주인공이 이 사건 안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 즉 한 번도 신분을 제대로 드러내지 않았던 카스단이 품은 비밀과 고통, 마약을 투여하면서라도 잊으려 노력했던 볼로킨의 트라우마는 과연 무엇이고, 괴츠를 시작으로 벌어진 연쇄 살인사건과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소년들의 실종사건 사이에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천상의 목소리와 끔찍한 살인사건의 조우 “피에서 저를 구하소서……” 서스펜스의 황제 그랑제가 그린 피의 관현악! 천사의 음성으로 착각할 만큼 맑은 목소리가 부르는 신비한 성악곡 는 소설 내내 극악무도한 연쇄 살인사건의 중심에 등장한다. ‘다이아몬드의 순수성’을 지닌 이 목소리들이 악의 근원을 향한 결정적 키워드이자 범죄의 핵심인 것이다. 실제로 그랑제는 이 음악에서 성스러우면서도 동시에 음산한 분위기를 느끼고 작품의 중요한 소재로 채택했음을 밝혔다. 특히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목소리가 인간의 가장 내적 울림을 통한 표현 방식이라는 점, 그리고 가장 내면적이고 심층적인 목소리를 따라 결국 ‘악의 근원’을 찾아나선다는 점은 이 소설의 독창적인 면이라 할 것이다. 소설 속에는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클래식 음악이 등장한다. 피살자가 성가대 지휘자라는 점을 차치하고도 이 작품에서 음악의 역할은 상당히 크다. 등장인물들이 현재 듣거나 연주하는 음악으로 인물의 심리상태를 표현하는 것은 물론, 성당의 신부는 연쇄살인의 특성을 하나의 변주곡에 비유하며 사건 수사의 방향을 충고한다. 슈베르트의 베토벤의 외에도 등 우리에게 익숙하거나 조금은 생소한 음악들이 등장하며 상황을 공감각적으로 묘사하고 장면을 더욱 극대화한다. 치밀한 묘사와 고발의식, 한층 업그레이드된 저널리즘으로 빛나는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의 신종 서스펜스 스릴러 십여 년간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이력에 걸맞게 그랑제는 그동안 치열한 저널리즘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써왔다. 이런 작품 경향들이 『미세레레』에서는 더욱 구체적이고 섬세한 묘사와 강도 높은 고발의식으로 드러난다. 등장인물이 복용하는 약물을 묘사할 때는 약물의 상표와 성분명은 물론 심지어 몇 밀리그램짜리인지도 철저하게 밝히고, 등장인물들의 거주지를 밝힐 경우에는 길 이름은 물론 번지수까지 제시하는 식이다. 피살자가 살해당한 과정에 대해 과학수사 요원의 입을 빌려 의학적 정보까지 상세히 설명할 때는 마치 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고, 먀약중독자의 금단증세에 대한 묘사는 마치 직접 경험한 것인 양 치밀하고 생생하다. 이런 구체적인 묘사는 독자들을 더욱 깊숙이 작품 속으로 몰입하게 만들고 소설의 밀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뿐만 아니라 칠레 피노체트 정권의 만행, 남미 독재정권의 ‘콘도르 계획’, 미국의 대외 정책에 관한 날카로운 비판과 네오 나치 세력과 협력한 프랑스 고문 기술자들에 대한 서술에서는 그랑제의 뚜렷한 역사의식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사건 수사 과정에서 등장하는 소개되는 파리의 아름다운 성당들과 클래식 음악 들을 통해 종교와 건축, 음악 전반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보기 드문 품격까지 갖추었다 할 수 있다. 불길할 정도로 아름다운 음악 에서 영감을 받아 쓴 『미세레레』. 악의 근원을 향해 거슬러올라가는 그랑제의 집요한 탐구는 계속되고 있다. 매너리즘을 모르는 작가, 언제나 자신의 최고작을 갱

저자 소개

1961년 파리에서 태어난 그랑제는 순수 파리지앵으로 28살까지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서 벗어나본 적이 없었다. 여행을 꿈꾸었지만 그는 집에서 책을 읽었으며 오랫동안 꾸준히 쌓아온 막대한 양의 지식으로 소르본 대학에서 플로베르를 주제로 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러나 교수직에 흥미가 없었던 그랑제는 우연히 광고계를 거쳐 언론사에 입사했고, 이것은 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1989년 마침내 프랑스를 떠난 그랑제는 10여 년간 세계를 두루 돌아다니며 스스로 주제를 결정하고 자비로 경비를 충당하는 등 독자적인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였다. 자연과 폭력, 과학적 현상을 주제로 한 르포를 주로 썼으며 「파리 마치」 「선데이 타임스」 「내셔널 지오그래픽스」 등 유수의 매체와 함께 작업하였다. 로이터 상과 월드 프레스 상을 수상하는 등 저널리스트로 인정받은 그는 돌연 소설가가 되기로 결정, 1994년 프랑스 최고의 출판사인 알뱅 미셸에서 데뷔작 『황새』를 출간하였다. 
비상한 상상력, 치밀한 취재에 의한 완벽한 설정과 숨 막히는 전개로 그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드러낸 데뷔작 『황새(1994)』로 평단과 독자 모두를 만족시키며 화려하게 데뷔한 그랑제. 
차기작 『크림슨 리버(1998)』로 프랑스는 물론 유럽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인정받으며 미국의 스티븐 킹에 비견할 만한 스릴러소설 작가로 급부상하였다. 이 작품은 RTL-LIRE 상을 수상하며 마티외 카소비츠 감독, 장 르노, 뱅상 카셀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이후 발표한 『돌의 집회(2000)』, 『늑대의 제국(2003)』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작가적 고뇌를 작품으로 써내려간 ‘악의 기원 3부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인 『검은 선(2004)』은 한 달 만에 20만 부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그해 『다빈치 코드』를 뛰어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기록되었다. 

역자 소개

1962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1~4권), 《인간》, 《뇌》(전2권), 《타나토노트》(전2권), 《개미》(전5권), 《아버지들의 아버지》(전2권), 《천사들의 제국》(전2권), 《여행의 책》, , 《만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움베르토 에코의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전2권), 《세상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공저), 장클로드 카리에르의 《바야돌리드 논쟁》, 미셸 우엘벡의 《소립자》, 미셸 투르니에의 《황금구슬》, 카롤린 봉그랑의 《밑줄 긋는 남자》,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장 자끄 상뻬의 《속 깊은 이성 친구》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살인자
고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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