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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을 수 있다면 2

원제 : Ensemble C'est Tout

안나 가발다 저 | 이세욱 역 | 북로그컴퍼니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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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구판 정보

함께 있을 수 있다면2 안나 가발다 저 | 문학세계사 | 2006년 12월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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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292470 / 396쪽 / 533g / 145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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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베르나르 베르베르, 움베르토 에코의 역자 이세욱도 극찬 “오늘날 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 안나 가발다의 책에서 찾을 수 있다!” 42개국 출간, 300만 부 이상 판매된 수작! 출간 즉시, 프랑스는 물론 유럽 대륙을 휩쓸며 ‘소설 중의 소설’로 자리매김한 전설의 베스트셀러 《함께 있을 수 있다면》 1, 2권이 출간됐다. 이 작품은 프랑스의 유수 문학상인 ‘RTL-리르 문학 대상’을 탄 프랑스 국민 작가 안나 가발다의 최고 히트작이며, 오드리 토투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졌을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보기 드문... 베르나르 베르베르, 움베르토 에코의 역자 이세욱도 극찬 “오늘날 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 안나 가발다의 책에서 찾을 수 있다!” 42개국 출간, 300만 부 이상 판매된 수작! 출간 즉시, 프랑스는 물론 유럽 대륙을 휩쓸며 ‘소설 중의 소설’로 자리매김한 전설의 베스트셀러 《함께 있을 수 있다면》 1, 2권이 출간됐다. 이 작품은 프랑스의 유수 문학상인 ‘RTL-리르 문학 대상’을 탄 프랑스 국민 작가 안나 가발다의 최고 히트작이며, 오드리 토투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졌을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보기 드문 수작이다. 안나 가발다뿐 아니라 베르나르 베르베르, 미셸 투르니에, 움베르토 에코 등 글로벌한 저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최선의 문장을 뽑아내기로 정평이 나 있는 번역가 이세욱의 섬세한 번역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저마다의 상처로 마음을 닫아버린 세 남녀, 그리고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가 우연한 계기로 한 공간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몇 계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랑스 최대 서점 체인 ‘프낙’에서 이례적으로 수백 개의 최고 평점 획득! 문학적 더듬이가 예민한 번역가 이세욱이 “오늘날 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는 안나 가발다의 책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을 만큼 이 소설은 ‘나’와 ‘너’, ‘우리’와 매우 닮아 있는 인물들이 상처, 자발적 고독, 삶의 고단함을 어떻게 회복해나가는지, 그 과정이 실로 아프지만 얼마나 찬란한 시간인지, 그리고 그 회복을 위해 사랑이라는 소통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하게 보여준다. 때문에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가 있기에 하나의 온전한 세상이 만들어진다는 걸 알려준 소설!”이라는 〈르 피가로 마가진〉의 찬사에는 조금의 과장도 없다. 또한 프랑스 최대 서점 체인 ‘프낙’에서 이례적으로 수백 개의 최고 평점을 받은 것도 당연한 일이다. 읽을수록 빠져드는 이야기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섹스하고 건배하고 바람 쐬러 나가고 서로 손을 잡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해. 내 목을 껴안아주고, 너만 괜찮다면 내가 너한테 달려드는 것을 받아줘. 하지만…… 우리 사랑에 빠지지는 말자……. 부탁이야…….” 세상 빛을 보자마자 버림받아 거친 말밖에 내뱉을 줄 모르는 요리사 프랑크 앞에 거식증을 앓고 있는 여자 카미유가 나타난다. 천부적인 그림 실력을 가진 그녀는 그림도, 삶도 포기한 채 빠르게 무너져가는 중이다. 자신보다 불행한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했던 프랑크, 그래서 누구에게도 관심을 보이지 않던 프랑크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카미유가 자꾸 눈에 밟히고, 그때마다 마음이 뒤숭숭해지는 것이다. 그 마음이 동정인지, 연민인지, 사랑인지 알 수 없어 당황스럽기만 한데……! 그들은 이대로 함께 있어도 되는 걸까? 아니 그들은 과연 함께 있을 수 있을까? 독자 및 평단의 환상적인 환호! “이 604쪽짜리(프랑스 원서 쪽수) 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는 604가지가 있다!” _프레데릭 베그베데(작가, 영화감독) “안나 가발다는 아이, 어른, 노인 할 것 없이 모든 세대를 감동시킨다!” _〈르 피가로〉 “두껍고 묵직한 소설이지만 위(胃)에는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_〈르 파리지앵〉 “그녀의 문체는 평범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드는 기적을 일으킨다.” _‘프낙’ 리뷰

저자 소개

1970년 파리 근교에서 태어났다. 소르본 대학에서 현대문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1993년 중학교 교사가 되어 10년동안 프랑스어와 문학을 가르쳤다. 1999년에 발표한 <누가 어딘가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로 RTL 방송과 「리르」지가 수여하는 RTL 리르 문학대상을 받았다. 이밖의 작품으로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아름다운 하루>가 있다

역자 소개

1962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1~4권), 《인간》, 《뇌》(전2권), 《타나토노트》(전2권), 《개미》(전5권), 《아버지들의 아버지》(전2권), 《천사들의 제국》(전2권), 《여행의 책》, , 《만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움베르토 에코의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전2권), 《세상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공저), 장클로드 카리에르의 《바야돌리드 논쟁》, 미셸 우엘벡의 《소립자》, 미셸 투르니에의 《황금구슬》, 카롤린 봉그랑의 《밑줄 긋는 남자》,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장 자끄 상뻬의 《속 깊은 이성 친구》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이건 하나의 가정이다. 확언을 하기에는 아직 이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의 확신이란 결코 요지부동한 것이 아니다. 어느 날은 죽고 싶도록 사는 게 암담하다가도 이튿날에는 몇 계단 내려가서 스위치를 찾아내기만 하면 눈앞이 조금 더 환해진다는 것을 깨닫는 게 우리네 인생 아니던가. 어쨌거나 이들 네 사람은 다가올 시간을 자기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나날로 만들 준비를 하고 있었다.
_본문 125쪽

“왜 내가 이런 얘기를 주절주절 쏟아내게 만드는 거야? 이런 게 무슨 재미가 있다고 그래?”
“저는 사람들이 속내를 털어놓을 때가 무척 좋아요.”
“왜?”
“모르겠어요. 그건 자화상 같은 거 아닐까요? 말로 그리는 자화상이요.”
_본문 157쪽

“…(중략)… 고흐가 자기 몸을 두고 말한 모든 것을 나는 생생하게 느껴요. 그의 온갖 고통은 그저 말이 아니라고요, 알겠어요? 그건…… 아니, 난…… 그의 작품에는 관심이 없어요……. 아니, 관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내가 읽은 건 그게 아니에요. 내가 읽은 건, 사람들 속에 들어가지 않으면, 사람들이 나한테 기대하는 그런 존재가 되지 못하면 고통을 받는다는 거예요. 지독하게 고통을 겪다가 결국은 죽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안 되죠. 난 그렇게 죽지 않을 거예요. 고흐에 대한 우정과 형제애를 생각해서라도 나는 죽지 않을 거예요……. 그러고 싶지 않아요.”
_본문 176쪽

그냥 내버려둬. 너는 이런 거 이해 못해. 네가 어떻게 이런 걸 이해할 수 있겠니? 카미유, 너에겐 풀어야 할 매듭이 너무도 많아. 네 그림들은 아름답지만, 너는 네 내부로 완전히 오므라들어버렸어……. 나는 네가 살아 있다고 믿었어. 그걸 생각하면 기가 막혀. 내가 그렇게 큰 실수를 한 것으로 보아 그날 밤 내가 마리화나에 취해 있었던 게 틀림없어……. 너는 그저 너무 굶주려서 왔던 것인데, 나는 네가 사랑을 나누러 왔다고 생각했지. 정말이지 내가 멍청했어…….
_본문 3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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