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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전집 3 - 들풀 아침 꽃 저녁에 줍다 새로 쓴 옛날이야기

시리즈 : 루쉰전집 [22]

루쉰 저 | 한병곤, 김하림, 유세종, 루쉰전집번역위원회 역 | 그린비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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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6822253 / 488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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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중국 고문(문언문)에 정통했지만 구어체(백화문)를 제창하여 문학혁명을 주도했고, 서양의 근대지식을 선구적으로 학습했지만 중국의 현실과 인민의 입장에서 발언하고 행동했으며, 국민당의 수배령을 피해 도피생활을 하면서도 문학청년을 지도하고 판화운동을 전개하며 중국의 미래를 주도한, '루쉰'의 모든 글을 만나볼 수 있는 『루쉰전집』. 중국 런민문학출판사에서 펴낸 1981년본과 2005년본을 바탕으로 번역, 모두 20권으로 구성하고, 지금까지의 국내외 연구성과와 주석을 참조하여 각 옮긴이들이 새롭게 주석을 정리하였다. 특히 기존에 많이 소... 중국 고문(문언문)에 정통했지만 구어체(백화문)를 제창하여 문학혁명을 주도했고, 서양의 근대지식을 선구적으로 학습했지만 중국의 현실과 인민의 입장에서 발언하고 행동했으며, 국민당의 수배령을 피해 도피생활을 하면서도 문학청년을 지도하고 판화운동을 전개하며 중국의 미래를 주도한, '루쉰'의 모든 글을 만나볼 수 있는 『루쉰전집』. 중국 런민문학출판사에서 펴낸 1981년본과 2005년본을 바탕으로 번역, 모두 20권으로 구성하고, 지금까지의 국내외 연구성과와 주석을 참조하여 각 옮긴이들이 새롭게 주석을 정리하였다. 특히 기존에 많이 소개된 소설작품뿐만 아니라 아직까지도 소개되지 않은 수많은 잡문, 서신, 일기를 수록하고 있다. 『루쉰전집』 3권에는 산문시집 『들풀』, 산문집 『아침 꽃 저녁에 줍는다』, 소설집 『새로 쓴 옛날이야기』가 실려 있다. 꽃도 없고 시도 없는 사막의 시대에 피워 올린, 『들풀』 루쉰(魯迅)의 산문시집 『들풀』은 1924년에서 1926년 사이에 쓰여진 산문시 23편과 출간을 앞두고 첨가한 머리말을 묶은 산문시집이다. 이 시기는 후스(胡適) 및 현대평론파와의 논쟁, 베이징여자사범대학교 사건, 3?18 참사, 4?12 사변 등 루쉰 생애에 있어 가장 혹독하고, 괴로운 때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루쉰의 창작이 절정에 이른 시기이기도 했다. 이 당시 루쉰은 단편소설집(『방황』)과 함께 여러 편의 잡문집(『무덤』, 『화개집』, 『화개집속편』)을 발표했으며, 또 유년 시절과 젊은 시절의 기억을 더듬어 『아침 꽃 저녁에 줍다』도 썼다. 그러나 그가 스스로 “피와 살”을 가장 많이 드러낸 작품은 바로 이 산문시집 『들풀』이다. 『들풀』의 작품들은 루쉰의 내면세계를 응시하면서, 삶과 죽음의 존재 의의, 삶의 존재 방식을 묻는 작품들이 대다수이다. 루쉰은 자신의 의식 밑바닥에 자리하는 것들을 실존적 측면에서 집요하게 파헤쳤다. 「동냥치」라는 작품에서는 “보시”(布施)로 상징되는 동정과 연민과 자애로움에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 모든 사랑과 동정, 보시는 감정 면에서 짐이 되어 보시한 사람까지도 엮여들고 결국 초연하게 제 길을 걸을 수 없기 때문이다. 「희망」에서는 “나의 영혼의 손도 떨리고 있을 것이며, 영혼의 머리칼도 희끗희끗”해졌으며, “몸 밖의 청춘도 죄다 스러지고 세상 청년들이 죄 늙어지고” 만 “희망”이 깡그리 소진되는 과정을 그린다. 그러나 루쉰은 그와 동시에 “희망”의 기만성과 허망성을 발견한다. “절망이 허망한 것은 희망이 그러한 것과 마찬가지”임을 안 그는 희망을 버린다. 또한 절망도 버린다. 양자를 모두 허망한 것으로 만들어 마침내 철저한 ‘무’(無)에 도달한다.『들풀』에서 가장 충격적인 작품으로 일컬어지는 「무너지는 선(線)의 떨림」에서는 작중의 늙은 여인을 통해 정신계 ‘전사’가 살아가는 세계와 현실적인 인간 세상과의 진실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모든 것을 바쳤지만 결국 사회 전체에 의해 버림받고 쫓겨나는 작중 인물의 운명은 루쉰의 그것과도 겹친다. 그러나 “그녀는, 냉정하게, 앙상한 석상처럼, 우뚝 일어섰다. 그녀는 널문을 열고 깊은 밤 속으로 걸어 나갔다. 싸늘한 욕설, 독한 웃음을 등 뒤에 남겨 둔 채.” 사회의 버림을 받은 그가 이제 사회를 버리고 거부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앞을 향해 나아가는 것뿐이다. 루쉰의 생명철학이 총괄되어 있는 작품 「길손」에서는 돌아가는 것도, 멈추어 쉬는 것도 거부하고 오직 앞으로 나아갈 뿐인 나그네가 등장한다. 늙은이는 앞은 무덤뿐이라고 만류하지만 그는 말을 듣지 않는다. 이것이 루쉰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이었다. 유토피아나 이상세계가 기다리고 있거나, 혹은 그럴 것이라는 확신이나 신념이 있지는 않았지만, 결과를 셈하지 않고, 희망을 품지 않고 언제까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이것이 루쉰의 절대 명령이었다. 『들풀』과 『아침 꽃 저녁에 줍다』를 마무리한 후 루쉰의 문학 창작은 내리막길을 걷는다. “나중에 나는 더 이상 이런 것을 쓰지 않게 되었다. 날로 변화하는 시대 상황이 이런 글을 허락하지 않으며, 이런 감상이 존재하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는다”는 루쉰의 말에서 그 이유를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시든 꽃도 아름답다, 『아침 꽃 저녁에 줍다』 『아침 꽃 저녁에 줍다』(이하 『아침 꽃…』)에는 루쉰이 자신의 유년기와 청년기를 되돌아보며 집필한 10편의 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고향 사오싱(紹興)에서 어린 루쉰과 함께했던 가족, 친척, 친구, 하인들과의 에피소드(「백초원에서 삼미서옥으로」, 「키다리와 『산해경』, 「『24효도』」, 「오창묘의 제놀이」, 「무상」, 「아버지의 병환」), 약소국의 신세로 전락한 나라의 청년으로서 유학 시절 겪어야 했던 수모와 그로 인한 깨우침(「후지노 선생」), 신해혁명 시기의 풍경(「판아이눙」) 등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는 미문들이다. 날카롭고 냉철한 루쉰의 잡문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서정적이고 따뜻한 필체를 느낄 수 있음은 물론, 과거를 회고하면서도 현실의 문제를 놓치지 않는 루쉰의 통찰력을 동시에 읽을 수 있는 것이 『아침 꽃…』의 묘미다. 『아침 꽃…』을 읽으면서 주목해야 할 것은 집필 시점과 당시 루쉰의 행보다. 루쉰은 『아침 꽃…』의 10편을 1926년 한 해 동안, 머리말과 후기를 1927년에 완성했다. 그리고 이 글들을 집필하면서 베이징에서 샤먼으로, 샤먼에서 광저우로, 다시 상하이로 세 번이나 거처를 옮겨야 했다. 1926년 일어난 3?18 참사가 시발점이었다. 일본 제국주의 세력과 연합한 군벌에 반대하는 청년학생들과 시민들의 시위를 무참히 진압한 이 사건으로 인해 루쉰의 제자였던 류허전, 양더췬 등이 목숨을 잃었을 뿐 아니라, 루쉰 역시 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어 베이징을 떠나야 했던 것이다. 이후 샤먼대학의 교수로 부임했으나 보수적인 학교 분위기가 맞지 않아 한 학기 만에 광저우의 중산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광저우에서는 1927년 4월 12일 장제스가 공산당 세력을 무참히 학살한 4?12 정변이 일어나 루쉰이 가르치던 학생들이 체포되거나 행방불명되고, 루쉰도 결국 이 해 9월에 상하이로 거주지로 옮기고, 여기서 생을 마감한다. 다시 말해 『아침 꽃…』을 집필하던 시기는 루쉰에게 시련의 연속이었다. 계속되는 사회적 불행 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루쉰은 이 시기를 묵은 원고를 정리하는 것으로 소일을 한다. 그는 『들풀』의 편집을 마치고, 『망위안』에 ‘옛 일을 다시 들추기’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원고를 정리하여 제목을 『아침 꽃…』으로 고친 후 이렇게 고백한다. “아침 이슬을 함초롬히 머금은 꽃을 꺾는다면 색깔도 향기도 훨씬 더 좋을 터이나, 나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루쉰은 왜 아침 꽃을 꺾을 수 없다고 했을까? 저녁이면 이미 아침이, 아침이면 지난 저녁이 흘러간 시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루쉰은 아침과 저녁에 집착하지 않았다. 그래서 시든 ‘꽃’이라도 ‘뽑거나, 버리지’ 않고 ‘줍고자’한 것이다. 과거와 현재 다시보기 & 다시쓰기, 『새로 쓴 옛날이야기』 『새로 쓴 옛날이야기』는 루쉰의 세번째 소설집으로 1922년부터 1935년 사이에 쓴 역사소설 8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 소설집의 작품들은 제목 그대로 신화와 전설, 사실(史實) 등의 옛이야기를 루쉰이 새로 쓰고, 새로 해석한 일종의 ‘장르문학’이다. 5?4신문화운동의 퇴조기였던 1922년에 쓰여진 「하늘을 땜질한 이야기」는 중국의 창조 신화인 여와(女?) 전설이 새롭게 쓰여진 것이고, 3?18

저자 소개

중국 근대의 대표적인 사상가이자, 작가, 문학사가.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이다. 일본 유학시절 의학을 공부하다가 병든 육체보다 중국인들의 병든 정신을 개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문학으로 전환한다. 봉건주의와 서구 근대라는 이중의 억압 속에서 일생을 중국 현실의 변혁을 위해 살았다. 새로운 역사, 새로운 인간의 탄생을 위해 중국의 문명과 중국 현실을 철저히 해부하고 비판하는 한편, 봉건주의와 근대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독특한 시각을 지닌 문명비판을 전개하였다. 그런 글들은 ‘잡문雜文’ 혹은’잡감雜感’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창조하였고 총 20여 권의 산문집으로 묶였다. 또한 <광인일기>(1918)를 시작으로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고향>, <아큐정전> 등을 발표하였고, 그의 소설은 ≪방황≫, ≪고사신편≫ 등의 소설집에 실렸다. 루쉰은 중국 근현대인들에게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근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일제 시대에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이래 우리 현실을 읽는 거울 역할을 해왔다. 

역자 소개

유년기에서 청년기까지 화가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이젤과 팔레트를 들고 강과 산, 마을과 교외를 돌아다녔다. 물감이 귀할 때였으나 수채화, 유화, 파스텔화로 자유롭게 그렸다. 지는 해와 고요한 숲을 그리러 돌아다니다 강둑에 혼자 멍하니 어둑해지도록 앉아 있기도 했다. 고독했지만 나쁜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아도 되는 평화로운 시절이었다. 당시엔 그림 그리기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신성하고 즐거운 노동이라고 치기 어린 생각을 했다. 그러다 미학이론에 꽂혀 한・중・일 미론 공부를 시작했지만 종잡을 수 없던 가슴 밑바닥의 갈증은 여전했다. 중도에 그만두었다. 대학원에 들어가 불교의 정신세계와 당시(唐詩)의 미학세계에 한걸음씩 깊이 빠져들었다. 마치 무언가를 초월한 듯한 정신적 조로현상을 겪었다. 가짜 초월이었으나 마음은 편안하고 고요해졌다. 선후배들이 최루탄 맞으며 결사항전을 외치고 감옥엘 들락거려도 나는 당시와 불경을 외우며 색즉시공(色卽是空)의 논리로 자신을 ‘무장’했다.
오랜 ‘편안함’ 속에 중국 고전을 뒤적이다 『묵자』를 만났다. 난생 처음으로 가슴이 환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민중에게 이로운 것이 미(美)이며 민중에게 이롭지 못하고 민중을 빈곤하게 하는 것은 아름답지 않다는 간단명료한 주장 앞에 의식의 빙판에 금이 쩍 가는 느낌이었다. 만민의 이로움을 미의 기준으로 내세운 묵자 앞에서 그동안의 모든 공부를 한 점 미련 없이 내려놓을 수 있었다. 그리고 묵자의 연장선에서 루쉰을 만나고 중국을 만나고 중국영화를 만났다. 루쉰과 중국, 중국영화는 민중미학과 그림 그리기, 불교가 다 어우러져 있는 거대한 화엄세계 같았다. 비슷한 시기 동아시아의 한용운과 나쓰메 소세키도 마찬가지였다. 루쉰, 한용운, 나쓰메 소세키, 지아장커에게는 조용하지만 도저하고 도발적인 ‘저층’의 미학, ‘패배’의 미학이 관통하고 있다. 그들을 통해 패배와 고통이 깨달음에 이르는 지름길이란 걸 알았다.
몇 해 전 허우샤오셴(侯孝賢)의 <자객 섭은낭>(刺客聶隱娘)을 보았다. 허우샤오셴은 자신의 평생 공부 영화로 ‘득도’를 하였구나 하는 생각에 잠시 절망감 같은 걸 느꼈다. 나의 공부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 것인가,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사회주의 미학 연습』, 『함께 가는 친구에게』, 『루쉰전』 등이 있고, 『루쉰전집』 번역에 참여했다. 『루쉰식 혁명과 근대중국』, 『화엄의 세계와 혁명』을 썼다.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魯迅문학사상의 형성과 전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조선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에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루쉰의 문학과 사상』(공저, 1990), 『중국문화대혁명시기 학문과 예술』(공저, 2007)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중국인도 다시 읽는 중국사람 이야기』(1998), 『한자왕국』(공역, 2002),『 중국의 차문화』(공역, 2004),『 차가운 밤』(2010)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였고 전남대학교에서『노신 잡문 연구』(1995)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국립 순천대학교 교수. 루쉰 관련 논문으로「노신에게 있어서의 문학과 혁명」(1988),「 혁명문학논쟁 시기 노신의 번역」(1993),「 노신의 번역관」(1993),「 노신과 지식인—노신은 무엇에 저항하였는가」(2003),「 건국 초기 중화인민공화국 어문 교과서 속의 노신」(2006) 등이 있다. 

공상철, 김영문, 김하림, 박자영, 서광덕, 유세종, 이보경, 이주노, 조관희, 천진, 한병곤, 홍석표

목차

목차
『루쉰전집』을 발간하며 … 11
ㆍ들풀(野草)
제목에 부쳐 … 23
가을밤 … 26
그림자의 고별 … 29
동냥치 … 32
나의 실연? 옛것을 본뜬 신식의 통속시 … 34
복수 … 37
복수(2) … 40
희망 … 43
눈 … 47
연 … 50
아름다운 이야기 … 54
길손 … 57
죽은 불 … 65
개의 힐난 … 68
잃어버린 좋은 지옥 … 70
빗돌 글 … 74
무너지는 선(線)의 떨림 … 76
입론 … 80
죽은 뒤 … 82
이러한 전사 … 88
총명한 사람, 바보, 종 … 91
마른 잎 … 94
빛바랜 핏자국 속에서? 몇몇 죽은 자와 산 자,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자를 기념하여 … 96
일각 … 98
ㆍ아침 꽃 저녁에 줍다(朝花夕拾)
머리말 … 107
개?고양이?쥐 … 110
키다리와 『산해경』 … 125
『24효도(孝圖)』 … 136
오창묘의 제놀이 … 150
무상 … 159
백초원에서 삼미서옥으로 … 173
아버지의 병환 … 182
사소한 기록 … 192
후지노 선생 … 206
판아이눙 … 216
후기 … 231
ㆍ새로 쓴 옛날이야기(故事新編)
서언 … 255
하늘을 땜질한 이야기 … 259
달나라로 도망친 이야기 … 276
홍수를 막은 이야기 … 297
고사리를 캔 이야기 … 328
검을 벼린 이야기 … 361
관문을 떠난 이야기 … 393
전쟁을 막은 이야기 … 413
죽음에서 살아난 이야기 … 435
『들풀』에 대하여 … 453『아침 꽃 저녁에 줍다』에 대하여 … 458『새로 쓴 옛날이야기』에 대하여 …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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