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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실의 세상을 읽는 책과 그림이야기

노경실 저 | 21세기북스 | 201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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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0928735 / 222쪽 17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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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 아이들에게 풍부한 양질의 삶을 물려주기 위한 첫걸음은 인문학의 토대가 되는 좋은 그림책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것이다 우리 국민 삼분의 일 정도는 일 년에 책 한 권 읽지 않는다는 통계?가 최근에 발표되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인기 텔레비전 드라마에 ‘책’이 장식품으로 잠시 얼굴을 드러내면 그 책들은 불티나게 팔린다.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올 정도가 되어야 독자들은 책을 찾아본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출판사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무시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된다. 그렇다고 매번 드라마 관계자들을 쫓아다닐 수는 없는 노릇... 우리 아이들에게 풍부한 양질의 삶을 물려주기 위한 첫걸음은 인문학의 토대가 되는 좋은 그림책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것이다 우리 국민 삼분의 일 정도는 일 년에 책 한 권 읽지 않는다는 통계가 최근에 발표되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인기 텔레비전 드라마에 ‘책’이 장식품으로 잠시 얼굴을 드러내면 그 책들은 불티나게 팔린다.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올 정도가 되어야 독자들은 책을 찾아본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출판사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무시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된다. 그렇다고 매번 드라마 관계자들을 쫓아다닐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노경실의 세상을 읽는 책과 그림이야기』는 이런 출판 경향을 과감히 거스르고 있다. 우리들의 책꽂이, 우리들의 도서관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책들을 하나하나 골라내어 소개하고 있다. 그야말로 숨은그림찾기 작전을 방불케 한다. 온갖 허황된 광고로 치장된 책들이 아닌 텔레비전에서는 초대받지 못한 책들을 찾아내어 먼지를 털어내고 텍스트를 열며 그림을 펼쳐준다. 어른들도 그림책을 읽어야 한다 그림책을 펼치는 순간 마법이 시작된다 30년이 넘는 시간을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위해 글을 써온 노경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요즘은 삼촌부대, 이모부대 없이는 아이돌도 없다고 합니다. 이것은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떠나 각종 문화콘텐츠에 인위적 경계가 무너졌다는 흐름을 말해주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책의 세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보이지 않는 듯합니다. 아무리 좋은 그림책이다 하더라도 어린이책 코너에 들어가면 어른들은 웬만해서 손에 들지 않습니다. 책방에서도 어른들은 어린이책에는 눈길 한번 주지 않은 채 휘이 지나칩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나 선생님들만이 관심을 가질 뿐이지요. 더구나 어린이책을 사랑하는 열혈엄마들도 아이가 고학년으로 올라가게 되면 금세 잊고 맙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주헌 미술평론가는 ‘사람들이 그림책은 어린이들만 읽는 책이며 그림책의 그림은 글을 보조해주기 위해 들어가 있는 삽화에 불과하다는 것이라는 편견과 오해를 갖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깝다’라며 서슴없이 추천사를 써주었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에게 호소한다. 한 권의 그림책에 우리네 삶의 이야기가 얼마나 정겨이 녹아 있는지! 사람과 사람의 속살이 얼마나 정직하게 마음과 마음을 전해주는지! 어린이와 어른의 세계를 넘나드는 일상의 흔적이 그래도 살 만한 내일을 보여주는지를! 한 장의 그림, 한 페이지의 잠언, 정직한 삶의 통찰 이 책 속에서 작가는 ‘그럴듯한’ 사랑과 평화지상주의로 세상은 살 만하며 사람은 그래도 희망의 존재라고 강요하거나 그런 무책임한 판타지로 설득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여우와 토끼가 우여곡절 끝에 화해의 악수를 하고 ‘안녕!’ 하고 돌아선다 해도 결국은 평생 먹고 먹히는 관계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가슴 아프지만, 들려준다. 엄마아빠도 그렇게 살지 못했으면서 아이들에게는 막무가내로 강요하는 ‘최고의 삶’이라는 모순을 냉정하게 드러낸다. 50여 편에 달하는 한 권 한 권의 그림책은 단순히 예쁘고 고운 어린이들의 옹알이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네 삶의 온갖 한 장면, 즉 슬픔과 즐거움은 물론 때로는 치졸하거나 수치스럽거나 때로는 비정하거나 억울한 이야기를 스틸사진처럼 보여준다. 그것은 그림책마다 인생의 한 절정의 순간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동화 속에 숨은 보석 찾기 우리는 말한다. 인문학과 철학의 바탕 없이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불안할 뿐이라고. 그것은 바로 지금 우리들의 모습을 말하는 게 아닐까? 우리가 그러한 바탕과 혜택 없이 경제발전과 민주화과정의 쓰라린 과정을 통과하느라 척박한 삶의 과정을 쌓은 우리의 모습 말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풍부한 양질의 삶을 물려주고 싶은 게 아닐까? 그 첫걸음은 바로 인문학과 철학의 토대가 되는 좋은 그림책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읽고, 나아가 풍성한 ‘생의 대화’로 이어지는 것이다. 추천사 놀라운 일이다. 그전에는 몰랐다. 그림책 속에 이렇게 많은 삶의 지혜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명장면들이 있는지를! 노경실 작가는 늘 그렇듯이 날카로우면서도 마지막은 따뜻하게 세상을 보듬는 마음으로 우리에게 그림책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림책이라 하여 어린이들에게만 펼쳐줄 게 어니다. 현대사회의 혼란스러운 물결에 휩쓸려 하루하루를 고단하게 살아가는 어른들이 이 책을 펼쳐야 한다. 그럴 때 우리의 아이들을 더 이해하고 우리의 이웃에게 더 다가가고 우리의 삶을 훨씬 더 긍정하게 될 것이다. - 김용택(시인) 한 장의 그림, 한 편의 글 속에서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위로와 삶의 지혜를 느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늘 생각해 왔는데 마침 좋은 책이 나와 소개합니다. 그림책을 통해 세상을 좀 더 긍정적이며 다정하게 품고 살아가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책입니다. 특히 이 책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추진하고 있는 '소리책나눔터'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기부도서로 시각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같이 신간도서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우진영(국립중앙도서관장) 그림책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어린이들만 읽는 책이라는 것입니다. 그림책에 대한 그 다음 큰 오해는 그림이 글을 보조해주기 위해 들어가 있는 삽화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림책은 좌뇌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일반 서적들과 달리 우뇌의 기능도 활성화시켜주는 소중한 책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직관에 따라 생각을 자유롭게 전개할 수 있고, 어른은 감성적인 책 읽기를 통해 통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그 귀한 가치를 새삼 깨닫게 해줍니다. 그림책이 우리 곁에 있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재발견하게 해줍니다. - 이주헌(미술평론가)

저자 소개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누나의 까만 십자가〉,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오목렌즈〉가 당선되면서 등단하였다. 아이들의 마음을 재치 있지만 진지하게 잘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며, 좋은 어린이 책을 발굴 · 기획하고 있고, 《애니의 노래》,《아버지와 딸》,《애니의 노래》,《그림 자매 시리즈》등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쓴 책으로 《상계동 아이들》,《복실이네 가족사진》,《동화책을 먹은 바둑이》,《우리 아빠는 내 친구》,《도마뱀 꼬리가 잘렸어요》, 《현수야 넌 내 마음 아니》, 《어린이 인문학 여행 시리즈》등 많은 작품이 있고, 다수의 작품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목차

목차
1부 사랑은 새벽에도 따뜻하고 한밤중에도 빛난다
나를 위해 조용히 내 뒤에 서 있는 그 사람
빵과 희망의 무게는 다르지 않다
우리 다시 만나지 못하는가
사랑하고 사랑받고…… 거기에 나는 왜 없나
울지 마, 울지 마, 울지 마, 내 동생아
그대, 늘 내 곁에 있어서, 몰랐어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라고? 왜? 왜?
꼬물꼬물 뿌앙! 몸의 소리를 들어봐
성냥팔이 소녀는 흘러간 전설이 아니다
2부 우리는 얼마나 울어야 하나
결국 우리는 보이는 것만 본다
나는 나인데 나이면 안 되나요
외할아버지 기억은 어디로 갔을까
벌레만큼이라도 살아갈 수 있겠니
나를 귀찮게 하는 것들이 사라진다면
부딪치고 깨져라…… 네가 옳다고 믿는다면!
전쟁 중 내 죽음의 의미는?
잃어버린 믿음, 그래도 뒤돌아본다
‘아슬아슬’ 공상과 현실의 경계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어?
우리는 왜 버리지 못하는가
3부 즐거운 곳에서 날 오라 하여도
너와 나, 작은 집 한 채의 꿈
엄마, 제가 해낸 걸 보세요
아빠가 꿈꾸는 세상 이야기, 들어볼래?
구름아, 내 웃음을 전해줘
아이에게 엄마는 ‘모든’ 것이다
무서웠지, 이제는 편히 잠자렴
들리니? 생명의 소리가
그대가 누구든, 어디서 왔든, 내일 간다 하든
도시가 좋니? 난 시골집이 그리워
나, 아빠 아들이거든요
제4부 참 아름다워라, 그대여!
이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재산이며 기회인 시간에 대하여
그래도…… 희망의 지도 한 장을 그릴 수 있다면
어른들이여, 우화등선해본 적 있는가
날아올라 진정한 행복을 맛보렴
착한 어린이가 꼭 착한 사람일까
‘나쁜 사람’은 ‘좋은 짝꿍’을 만날 수 없을까
서로가 구원이 되는 관계
예쁜 ‘롤라’를 뺏길 수 없어
당신은 아직 안녕하시죠
아빠는 꿈이 뭐였어요
행운은 왜 그들에게만 손을 내미는가
사실, 나도 기댈 곳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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