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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0406654 / 280쪽 13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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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평교사, 교장이 되다 교장공모제도를 통해 학교개혁의 싹을 틔운 세 학교 이야기 새로운 학교 실험 2년, 그 치열... 평교사, 교장이 되다 교장공모제도를 통해 학교개혁의 싹을 틔운 세 학교 이야기 새로운 학교 실험 2년, 그 치열한 기록을 담다 평교사, 교장이 되다 조현초, 덕양중, 그리고 홍동중까지, 교장공모제를 통해 학교개혁의 싹을 틔운 세 학교 이야기를 담았다. 교장공모제는 교육운동 단체들이 오랫동안 주장해 온 교장 승진 제도에 대한 개선 요구를 참여정부 시절 제도화한 것이다. 기존의 교장 승진 제도는 교육청이 정한 기준에 맞춰서 승진 점수를 쌓아 온 교사가 교장이 되는 체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구조에서 교장이 된 사람은 다시 관료 체계의 핵심 고리가 되어 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지배를 공고히 한다. 이런 교장 승진 제도 하에서 수업에 탁월하거나 생활지도에 전념하는 교사는 인정받지 못하고 교사들은 승진 점수 따는 데만 몰두하게 되면서 교사들의 삶은 황폐해지고 학교는 왜곡되었다. 2007년 9월, 처음 도입된 교장공모제를 통해 교장 승진 제도가 가진 병폐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고, 학교개혁에 대한 건강한 열망을 가진 평교사들이 교장이 되면서 새로운 학교 모델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새로운 학교 운동을 시작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세 학교는 모두 교육소외 지역에 위치해 있다. 조현초와 홍동중은 농촌 소규모 학교로 학생 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었고, 덕양중은 도심 인근의 낙후된 지역에 위치해 있고 경제적으로 형편이 열악한 아이들이 많이 다녔다. 이들 학교는 교육과정을 지역 특성에 맞게 특성화하고 다양화하면서 학교를 변화시켜 나간다. 조현초는 농산어촌 학교의 교육소외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복지에 초점을 맞추고 용문산 일대 생태환경의 강점을 살린 교육과정을 만들어 간다. 홍동중은 풍부한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해 생태친화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공부방을 운영하고 축제를 만들어 갔다. 덕양중은 독서교육과 프로젝트 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고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려 노력했다. 대학생 멘토링, 미디어교육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와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도 했다. 낙후된 세 학교가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다른 학교들도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꿈꾸게 한다. 교육의 주체를 일으켜 세우다 교장공모제를 통해 일궈 낸 가장 큰 성과는 교사, 학부모, 학생이 교육의 주체로 재탄생한 것이다. 개혁의 씨앗은 교사들의 변화로부터 시작되었다. 승진 점수를 위한 교사 간 경쟁이 아닌 교사들의 자발적 헌신과 협력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학교개혁이 가능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교사들은 성장하며 학교교육의 주체로 다시 태어났다. 교장공모제는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폭발적으로 증대시키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직접 학교장을 선출하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학교교육의 주체로 재조직되고 자연스럽게 학교운영의 권한과 책임을 나누어 맡게 되었다. 또한 이들 학교는 학생들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다. 학생 인권과 자치활동을 존중하고 학생의 의견을 반영한 규정과 학칙을 만들어 간다. 주체들의 자발성과 협력, 참여와 소통을 통해 이 세 학교는 공공적 가치에 기반한 ‘배움의 공동체 학교’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국교육에 희망은 있는가? 탈학교운동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지금, 그곳에서 희망의 싹을 찾는 일은 가능한가? 이 책은 이런 질문에 대해 학교현장에서 보내는 답이다.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통해 교장이 된 평교사 출신의 세 분 교장 선생님이 각각의 학교에서 이뤄 낸 변화는 공교육 현장에서도 ‘새로운 학교’, ‘새로운 교육’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증거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공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 요건을 몇 가지 확인할 수 있다. 그것은 분명한 교육철학과 민주적 리더십을 갖춘 교장 선생님과 열정적인 교사들, 그리고 그들이 자유롭게 교육과정을 구상할 수 있는 자율적 공간이다. 그 가운데서도 자율적 공간의 확보는 결정적이다. 그것 없이는 아무리 열정이 있는 교장과 교사라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 권태선(한겨레 논설위원) 우리 가족은 4년 전, 복잡한 서울을 떠나 아무 연고도 없는 이곳 용문으로 이사를 왔다. 우연하게도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던 해에 교장공모제를 통해 오신 이중현 교장 선생님을 만났다. 아이는 이모나 삼촌 같은 선생님들의 정겨운 보살핌 속에서 즐겁게 뛰어놀고 자연을 학습하며 신나는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얼마 전 중학교 교사 한 분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우리 아이가 얼마나 행복해하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고 우리 부부가 공교육에 얼마나 감동하며 살고 있는지를 말씀드렸더니 앞으로 점점 교장공모제가 유명무실해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나만 행운을 누린다는 사실이 전혀 달갑지 않다. 이 책을 통해 교장공모제 학교의 개혁 사례가 널리 알려져 그 성과를 이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 - 오지혜(배우, 조현초 학부모) 이 책은 읽기에 신이 난다. 그동안 대안도 희망도 없을 것만 같았던 교육 현실에 등대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소개된 세 교장의 지도력과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승진 경쟁에 과열된 기존 학교의 교무실이 더 답답하게 느껴진다. 준비된 교사가 교장이 되었을 때 학교가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궁금한 이들은 이 책을 정독해 볼 것을 권한다. 나 역시 이세 학교를 방문하고 교장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경험한 희망을 함께 나누었다. 이 책에 실린 학교들의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지금의 교장 승진 제도의 병폐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으로 자라길 바란다. - 성열관(경희대 교수)
목차
펴내는 글 - 우리가 경험한 희망을 나누려고 합니다
프롤로그 - 새로운 학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_이광호
조현초등학교 이야기
-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 : 박성만
덕양중학교 이야기
- 학교, 돌봄의 철학을 실천하다 : 김성천
홍동중학교 이야기
- 지역과 함께 일구는 농촌 학교 : 이진철
에필로그
- 좌담 : 새로운 학교 실험, 2년의 경험을 나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