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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하는 인간 - 알베르 카뮈 전집 15

시리즈 : 알베르 카뮈 전집 [29]

알베르카뮈 저 | 김화영 역 | 책세상 | 200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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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134246 / 558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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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부조리의 경험의 테두리 내에서 내게 주어진 최초이자 유일하게 자명한 사실은 다름 아닌 반항이다"

"반항은 어떤 형태나 또한 어떤 점에 있어서 그 자신 정당하다는 생각이 없이는 행해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까뮈는 반항이 이루어낸 결실 가운데, 부조리로부터 얻어낼 수 없었던 행동 규범, 적어도 살인할 권리와 의무에 대한 하나의 지침, 창조에의 희망이 담겨있다고 말한다. 어떠한 과정을 거쳐 까뮈는 그러한 성찰에 도달했는가?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반항과 테러리즘에 대한 이론적 성찰,《반항하는 인간》 20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알베르 카뮈. 생전의 그가 가장 아꼈던 책《반항하는 인간》이 고려대 김화영 교수의 번역으로 책세상에?서 출간되었다. 카뮈의 철학적·윤리적·정치적 성찰을 담은 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반항하는 인간》은《시지프 신화》와 함께 카뮈의 대표적인 시론(試論)이다. 1951년 출간 당시 프랑스 지성계를 들끓게 했던 이 책은 좌파 계열의 지식인들과 논쟁을 일으켰고, 특히 이 책을 통해 발발한 사르트르와의 치열한 논쟁은 두 사람을 철학적... 반항과 테러리즘에 대한 이론적 성찰,《반항하는 인간》 20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알베르 카뮈. 생전의 그가 가장 아꼈던 책《반항하는 인간》이 고려대 김화영 교수의 번역으로 책세상에서 출간되었다. 카뮈의 철학적·윤리적·정치적 성찰을 담은 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반항하는 인간》은《시지프 신화》와 함께 카뮈의 대표적인 시론(試論)이다. 1951년 출간 당시 프랑스 지성계를 들끓게 했던 이 책은 좌파 계열의 지식인들과 논쟁을 일으켰고, 특히 이 책을 통해 발발한 사르트르와의 치열한 논쟁은 두 사람을 철학적으로 결별하게 만든다. 카뮈는 우리의 역사를 살인, 부정, 폭력의 연속으로 본다. 이는 가깝게는 이라크 전쟁을, 멀게는 양차 세계대전을 생각해보면 과언이 아니다. 카뮈는 이 책을 통해 폭력과 테러를 역사적·철학적·정치적 맥락에서 살피며, 테러와 폭력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성찰한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인류의 폭력, 테러에 나름대로의 정당성을 부여해주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리고 폭력에 대항하는 반항이란 무엇이며 그 반항에 내포된 원초적 정신에서 초래되는 결과는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살핀다. 이는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는 테러리즘의 악순환이라는 현 사태를 냉철히 분석하게 함으로써 이 시대의 반항인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한다. 폭력의 세계에 절망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 반항 《반항하는 인간》은 이렇게 시작한다. “반항하는 인간이란 무엇인가? ‘농non(영어의 no에 해당하는 프랑스어)’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거부는 해도 포기는 하지 않는다.” 카뮈는 1942년부터 이 책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그는 부조리에서 시작된 개인적 성찰을 집단의 차원으로 끌어올리며, 당시의 시사적인 문제와 결부시켜 의견을 표명하는 등 반항과 테러에 대한 이론적 성찰을 계속한다. 카뮈의 반항과 폭력에 대한 성찰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일관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주장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 폭력은 불가피한 것일지라도 정당화될 수 없다. 둘째, 반항과 폭력에는 반드시 ‘한계’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없다면 ‘정의’는 없고 다만 허무주의만이 있을 뿐이다. 셋째, 폭력과 테러는 어디까지나 ‘예외’일 뿐이다. 테러가 법칙인 세계는 지옥이기 때문이다. , , , , 등 모두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반항하는 인간》에는 서양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는 예술가, 정치가, 철학자, 문인들이 망라되어 있다. 사드의 악의 선교, 낭만주의자들의 반항, 기독교 신학, 헤겔 철학, 니체의 허무주의, 마르크스주의, 초현실주의, 히틀러의 파시즘, 스탈린의 전체주의 등 서구 반항의 역사를 주름잡는 거대한 사상의 줄기들이 카뮈 특유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조명되고 있다. 나는 반항한다, 그러므로‘우리’는 존재한다 이 책에서 오늘날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부분은 중에서 국가 테러리즘에 대한 카뮈의 성찰이다. 카뮈는 미국의 히로시마 원폭 투하라는 사건을 접하고는 이 새로운 형태의 폭력, 즉 “기계적·과학적 힘의 테러리즘”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어떤 ‘대의’라는 것도 “무고한 사람의 죽음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것이 카뮈의 생각이었다. 그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온 국가 테러리즘을 고발한다. “기술 문명은 이제 그 야만성의 극에 이르렀다. 가까운 장래에 인류는 집단 자살이냐 아니면 과학적 성과의 슬기로운 사용이냐의 택일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강력한 수단을 가진 권력이 파괴적 힘을 사용하는 것이 국가 테러리즘의 한 형태인데, 카뮈는 오직 여러 나라 국민들의 국제적 평화에 대한 강력한 요구만이 이것에 맞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개인이 아닌 집단적·보편적 논리를 통해서만 이러한 폭력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이다. 그는 말한다. “반항은 모든 인간들 위에 최초의 가치를 정립시키는 공통적 토대이다. 나는 반항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존재한다.” 오늘날 미국과 이라크가 대립하는 상황을 우리는 이 점에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알베르 카뮈(1913∼1960) 1942년 소설《이방인》의 발표와 함께 문단은 물론 광범위한 지식인 사회의 주목을 받으며 유례없는 문학적 성공을 약속받았다. 그는《안과 겉》,《결혼·여름》 같은 시적 산문집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하고,《페스트》나《전락》 같은 심각한 소설로 20세기 문학의 정점에 오른 작가로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시지프 신화》,《반항하는 인간》 같은 철학적 에세이로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적 작가로 지칭되기도 하며,〈오해〉,〈칼리굴라〉,〈정의의 사람들〉 같은 희곡으로 앙가주망 예술가로서 주목받는다. 195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고 그가 계획한 대작《최초의 인간》을 집필하면서 한창 기대를 모으고 있던 어느 날 자동차 사고로, 아쉬움을 남기며 삶을 마감했다. 옮긴이 김화영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에서 카뮈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프랑스 카뮈 학회 이사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카뮈 연구가이자 문학평론가로, 원전에 충실한 번역과 깊이 있는 해설로 카뮈 번역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책세상의 알베르 카뮈 전집(전24권, 15권 출간)을 단독 번역하고 있다.

저자 소개

프랑스의 작가이자 철학자. 알제리 출신으로 1923년 프랑스의 중등학교인 리세에 들어갔고 후 알제리 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나 그는 1930년 폐결핵으로 중퇴하였다. 그 후 가정교사, 자동차 수리공, 기상청 인턴과 같은 잡다한 일을 하였다. 1930년대에 인민전선 내각을 지지했고, 1935년 플로티누스(Plotinus)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 학사 학위 과정을 끝냈다. 1936년 에세이 <표리>, 39년 서정적 에세이 <결혼>을 출간했으며, 1940년 반정부활동 혐의로 알제리에서 추방되었다. 2차 대전 때는 소설 <이방인>(1942)과 철학적 에세이 <시지프의 신화>(1942)를 집필, 인생은 그것 자체로는 의미가 없으나 의미가 없으므로 더욱더 살 가치가 있는 것이라는 '부조리의 철학'을 생동감있게 표현하였다. 전쟁 기간 동안 카뮈는 지하에서 같은 이름의 신문을 출판하던 레지스탕스 조직 Combat에 가담하였다. 이 그룹은 나치에 저항하여 활동하였고 여기서 카뮈는 '뷔에샤르(Beauchard)'라는 필명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카뮈는 연합군이 파리를 해방한 1943년 신문의 편집장이 되어 전투 이후를 보도했다. 그러나 그는 프랑스 편집인으로서는 드믈게 1945년 8월 8일에 일어난 사건 직후에 히로시마 원자폭탄 사용에 대한 반대를 주장하는 논설을 실었다. 카뮈는 Combat가 상업적인 신문이 되자 1947년 사임했다. 이때부터 카뮈는 장폴 사르트르를 알게 되었다. 전쟁 이후에 카뮈는 사르트르와 함께 생제르망 가에 있는 카페 드 플로르(Cafe de Flore)를 자주 찾기 시작했다. 카뮈는 프랑스적 사고에 대한 강의를 하기 위해 미국을 여행하기도 했다. 비록 그는 좌익의 정치학을 배웠지만 공산주의 사상에 대한 그의 강한 비난으로 인해 사르트르와 소원해지게 되었다. 1949년 카뮈의 폐결핵이 재발하여 2년간 은둔상태로 살았다. 1951년 그는 공산주의에 대하여 명쾌하게 반대하는 반란과 반역에 관한 철학적 분석의 내용을 담은 <반역자>를 발표했다. 이 책은 프랑스에 있는 그의 많은 당시 동료들을 화나게 했고 결국 사르트르의 기분도 상하게 했다. 이러한 반응은 카뮈를 화나게 했고 그는 연극들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철학에 대한 카뮈의 기여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그가 <시지프스의 신화>에서 설명하고 <이방인>과 <패스트>와 같은 많은 작품에서 설명한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은 상태, 세계의 의미, 정순함에 대한 우리의 열망의 결과에 따른 부조리에 대한 카뮈의 사상이다. 그의 학문적 동반자 사르트르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들은 카뮈가 실존주의자들의 캠프로 굴러 떨어졌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그의 에세이 에니그마와 다른 작품들을 통해 그에 대해 이념적 꼬리표를 붙여 분류하는 것을 거부했다. 그러나 그의 사상 중 많은 중요 부분은 실존주의와 깊은 관계가 있다. (--- 위키디피아) 그는 1957년 10월 '날카로운 진지성을 지니고 오늘날 인간의 의식에 던져지는 여러 문제에 빛을 비춘 공적'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단두대에 관한 성찰>) 1960년 1월 4일 파리 근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은 책으로 <이방인>, <최초의 인간>, <페스트>, <시지프 신화>, <안과 겉>, <반항하는 인간>, <전락>, <태양의 후예>, <행복한 죽음>, <여행일기>, <휴일의 에세이>, <비둘기를 잡아먹던 시절> 등이 있다.

역자 소개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교에서 알베르 카뮈론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30여 년 동안 고려대학교 불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개성적인 글쓰기와 유려한 번역, 어느 유파에도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활동으로 우리 문학계와 지성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바람을 담는 집』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城』 『김화영의 알제리 기행』 『어린왕자를 찾아서』 『소설의 숲에서 길을 묻다』 『행복의 충격』 『여름의 묘약』 등 10여 권의 저서와, 알베르 카뮈 전집(전 20권), 『섬』 『걷기예찬』 『어린 왕자』 『마담 보바리』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등 90여 권의 번역서가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반항하는 인간
제2장 형이상학적 반항
카인의 후예
절대적 부정
구원의 거부
절대적 긍정
반항적 시
허무주의와 역사
제3장 역사적 반항
왕의 시역자들
신의 시역자들
개인적 테러리즘
국가 테러리즘과 비합리적 테러
국가 테러리즘과 합리적 테러
반항과 혁명
제4장 반항과 예술
소설과 반항
반항과 스타일
창조와 혁명
제5장 정오의 사상
반항과 살인
절도와 과도
허무주의를 넘어서
해설
알베르 카뮈의 반항과 테러에 대한 성찰 / 김화영
카뮈 연보 / 로제 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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