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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

김수행, 지승호 저 | 시대의창 | 200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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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401390 / 339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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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고삐 풀린 자본주의, 한국경제의 위기”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장하준, 우석훈 교수에 이어 한국경제의 대안을 찾기 위해 마르크스경제학의 대가 김수행 교수를 인터뷰했다.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촉발된 미국발 금융 위기가 한국에도 큰 타격을 입혀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심각한 경제 위기를 가져왔다.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를 볼 때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자본주의적 성장의 한계는 없다. 모든 것을 시장에 맡기기만 하면 된다’던 주류경제학은 한국경제의 위기 상황의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해내지 못하... “고삐 풀린 자본주의, 한국경제의 위기”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장하준, 우석훈 교수에 이어 한국경제의 대안을 찾기 위해 마르크스경제학의 대가 김수행 교수를 인터뷰했다.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촉발된 미국발 금융 위기가 한국에도 큰 타격을 입혀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심각한 경제 위기를 가져왔다.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를 볼 때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자본주의적 성장의 한계는 없다. 모든 것을 시장에 맡기기만 하면 된다’던 주류경제학은 한국경제의 위기 상황의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해내지 못하고 있다. 김수행 교수는 ‘자본주의적 생산은 일정한 시기가 되면 공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마르크스의 ‘공황이론’을 토대로 고삐 풀린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위기에 빠진 한국경제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큰 틀을 제시한다. 김수행 교수는 ‘세계를 운영하는 미국식 금융 시스템이 무너지면 다 죽는 것 아니냐?’는 공포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회를 향해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 강조한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양극화를 해소하고, 내수기반을 확충하여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이루고, 이를 토대로 사회적 타협을 확대하는 것이 바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주장한다. “자본론에서 새로운 사회로 가는 상상력을 찾다” 자본주의는 일부 사람들이 생산수단을 독점하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은 일을 해서 자기의 노동력을 팔지 않으면 먹고살 수가 없다. 마르크스는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기본 특징이라고 이야기한다. 한국경제가 많이 발전했지만, 자본주의라는 토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관점에서 보면 억압과 착취의 문제는 여전히 사회에 존재하고 있다. 《자본론》을 지금 이 시대에 다시 돌아보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사회는 지금 한쪽에는 부가 넘쳐나고, 다른 한쪽은 가난하잖아요? 사회 전체의 생산능력을 사용해서 나눠 가지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자각, 그런 인식에서 시작해 이 사회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와야 진짜”라는 김수행 교수의 메시지는, 이른바 ‘강부자’ ‘고소영’으로 대변되는 특수층을 위한 정책으로 일관했던 MB노믹스의 끝없는 추락을 보는 서민 모두가 공감할만한 내용이다. 새로운 사회로 가려면 “이데올로기를 주입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그런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성토하는 김 교수의 주장은 내수기반을 조성하여 한국경제의 자생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처방으로 시작해, 개발과 독재의 공생관계를 끊고, 새로운 부를 창출하지 못하는 금융자본의 허구를 폭로하고, 공공서비스의 위기를 가져올 미친 사유화를 멈춰야 한다는 주장으로 나아간다. 이와 더불어 복지를 바탕으로 실물경제에서 대안을 찾아 미국을 넘어선 한국경제의 새로운 길 찾기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이명박 정권에게 ‘통 큰 정치’로 민중의 뜻을 품으라고 경고하고 있다.

저자 소개

국내 유일의 전문 인터뷰어. 그는 만나는 사람의 마음까지 투영시켜 보여주는 타인의 거울이다. 그래서 아직은 외롭고 슬프지만 세상에 당당히 맞서고자 한다. 13년차 전업 인터뷰어로 서른 권이 넘는 인터뷰집을 냈다. 


주요 인터뷰집으로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대한민국 진화론》, 《이상호GO발뉴스》, 《닥치고 정치》, 《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괜찮다, 다 괜찮다》, 《장하준, 한국경제 길을 말하다》, 《신해철의 쾌변독설》, 《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유시민을 만나다》, 《만화 세상을 그리다》 등이 있다.  


 

1942년 10월 일본에서 태어나 해방과 더불어 귀국해서 고등학교 때까지 대구에서 살았습니다. 1961년 4월에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에 입학해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 1학년 때 일본어를 공부하여 일본 책을 읽으면서 마르크스의 사상을 일찍 접할 수 있었습니다. 석사학위 논문은 '금융자본의 성립에 관한 일 연구'였습니다.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1972년 2월부터 1975년 5월까지 런던에서 외환은행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영국의 복지사회와 공황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복지국가도 공황에 빠지는 것은 ‘자본주의체제’이기 때문임을 실감하여 공황을 연구하려고 런던대학교 버크벡(Birkbeck)대학에 들어가 아내가 주는 돈으로 경제학 석사(1977년)와 박사(1982년) 학위를 받았습니다. 박사학위 논문의 제목은 원래 “The Marxian Theory of Economic Crises: A Critical Appraisal of Some Japanese and European Reformulations”였지만, 귀국해서 전두 독재정권의 ‘박해’를 받지 않기 위해 지도교수와 상의하여 주 제목을 “Theories of Economic Crises”로 바꾸었습니다. 
‘반독재투쟁’에 앞장서던 한신대학교의 초청을 받아들여 1982년 10월부터 1987년 1월까지 근무하다가, 1987년 6월 항쟁이 불을 지핀 ‘학문의 자유화’ 운동 덕택으로 1989년 2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에 부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금서로 분류되던 『자본론』을 ‘잡아갈 테면 잡아가라’는 배짱으로 제1권을 상·하 두 권으로 1989년 3월에 번역 출판하고 제2권을 1989년 5월에, 제3권을 상·하 두 권으로 1990년 11월에 출판했습니다. 이것이 『자본론』 세 권 전체를 동일인이 한글로 번역 출판한 첫 사례입니다. 2008년 2월에 서울대학교를 정년퇴임하고 현재에는 ‘평생교육의 메카’인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로 있습니다. ‘마르크스경제학을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게 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에 관해 알기 쉬운 책을 많이 쓰고 대중강연도 많이 하고 현실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저서 중 최근 것으로는 『새로운 사회를 위한 경제이야기』(2008), 『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2009),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2010), 『세계대공황: 자본주의의 종말과 새로운 사회의 사이』(2011), 『자본주의 경제의 위기와 공황』(2013)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금융자본론』(2011) 등이 있습니다.


 

목차

목차
지승호의 여는 글
김수행, 새로운 사회로 가는 상상력을 말하다 004
Chapter 01 새로운 사회를 여는 상상력
-마르크스경제학을 다시 돌아보는 이유
. 신자유주의 시대 한국경제의 위기와 전망 018
.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을 넘어서 039
. 국가경쟁력 강화, 무엇이 문제인가 051
-한국경제, 변화를 향한 첫걸음 떼기
. 개발과 독재의 공생관계를 끊어라 068
. 민중의 이익을 위한 정치적 민주주의의 확장 079
. 전부 아니면 전무의 사회에서 벗어나기 097
-21세기 국가의 역할을 다시 생각한다
. 성장과 분배의 상관관계 112
. 시장주의의 실패, 무엇을 남겼나 130
Chapter 02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
-한국경제, 새로운 희망의 조건
. 점진적 혁명이 사회를 바꾼다 140
.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 154
. 자본이 흘린 피와 오물을 닦아라 168
-노동자의 피로 달리는 자본주의
. 지배 이데올로기, 그 달콤한 환상 183
. 미친 사유화를 멈춰라 201
.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진정한 의미 213
-세계적 금융 위기를 넘는 한국경제의 해법
. 고삐 풀린 자본주의, 한국경제의 위기 229
. 새로운 부를 창출하지 못하는 금융자본의 허구 248
. 마르크스, 불안한 한국경제에 일침 놓다 263
Chapter 03 한국경제, 신화는 없다
-한국경제, 자본론에 길을 묻다
. 추락하는 MB노믹스, 그 끝은 어디인가 280
. 좌우대립을 넘어 쓰러지는 국민을 보라 293
. 복지와 내수, 실물경제에서 찾은 대안 304
-우리는 또 얼마나 많은 촛불을 밝히고 밤을 지새워야 할 것인가
. 미국을 넘으면 한국경제가 보인다 314
. 통 큰 정치로 새로운 사회의 길찾기 322
. 들어라, 민중의 외침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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