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소금바다로가다

김명인 저 | 문학동네 | 2006년 10월

북트리

정가
$18.00
판매가
$9.9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0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8954602304 / 237쪽 148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시인이 살아온 지 60년, 시를 써온 지 33년, 그 긴 세월 동안 시인과 늘 함께해온 것은 바로 바다였다. 바다는 바닷가에서 태어나 자란 시인이 처음으로 접한 최초의 세계였고, 유년 시절의 넘어야 할 벽이었으며, 시를 쓰면서는 시인의 상처를 어루만져준 마음의 고향이었다. 시인은 바다 앞에 서서 자신의 삶을 이루어온 시의 시간을 돌이켜본다. 시집만도 여덟 권이지만 산문집은 처음이다. 이 산문집은 시인이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독자들에게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46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단에 데뷔했으며 김달진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동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고려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집 <꽃차례>로 제20회 편운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동두천>(1979), <머나먼 곳 스와니>(1995), <물 건너는 사람>, <푸른 강아지와 놀다>(1994), <바닷가의 장례>(1997), <길의 침묵>(1999), <바다의 아코디언>(2002), <파문>(2005), <따뜻한 적막 - 김명인 시선집>(2006) 등이 있다. 
1958년, 강원도 도계의 한 탄광 사택에서 태어났으나 네 살부터는 내내 서울에서 살아왔다. 글쓰기의 재미와 함께 세상의 이치에 눈을 떠 가던 중학 시절부터 막연히 비평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 입학한 첫해 1977년 봄부터 비합법 학생운동 그룹에 몸을 담아 박정희 군부독재에 저항하는 투쟁을 시작했고 이어진 전두환 신군부세력에 대항하는 투쟁에 20대 청춘의 거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투쟁선언문이나 격문을 쓸 때마다 존재론적 고양감에 몸을 떨었고 그 뜨겁고도 휘황한 말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인생은 일찌감치 무거워졌다. 1979년에는 짧게, 1980년부터 1983년까지는 좀 길게 두 번의 감옥살이를 했다.
  늦은 졸업을 했던 1985년, 졸업논문을 요약한 글을 발표해서 평단에 이름을 올리고 비평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87년에 역시 격문을 쓰는 기분으로 발표한 「지식인문학의 위기와 새로운 민족문학의 구상」이라는 글로 이른바 ‘민족문학주체논쟁’을 일으켰고 그 파장을 보며 다시 한 번 글 쓰는 일의 엄중함과 그 그림자의 길이와 무게를 절감할 수 있었다. 
  1992년, 시대의 피로와 환멸에 지쳐 「불을 찾아서」라는 글을 남기고 비평을, 아니 비평을 통한 투쟁을 중단하고 대학원에 들어가 김수영에 대한 석사논문과 조연현에 대한 박사논문을 써서 1998년에 학위과정을 마쳤고, 2000년부터 다시 비평을 쓰지만 동시대의 문학과 문학장의 성격을 수락할 수 없게 되어 문학비평을 점점 멀리하다가 2005년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에 교수직을 얻은 뒤로는 후생을 가르친다는 일의 엄중함이라는 미명 뒤에 숨어 사실상 평단에는 폐업계를 내다시피 하였다.
  1999년부터 인천에서 나오는 시사문화계간지 󰡔황해문화󰡕의 편집주간으로 일해 오면서 문학 없는 비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문학 없는 글쓰기가 때론 적막하긴 하지만 내 글쓰기가 바로 문학의 다른 모습이라는 생각으로 환멸의 문학 혹은 문학의 환멸을 견디며 넘어서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묶어 낸 책으로는 󰡔희망의 문학󰡕(1990), 󰡔잠들지 못하는 희망󰡕(1997), 󰡔불을 찾아서󰡕(2000), 󰡔김수영, 근대를 향한 모험󰡕(2002), 󰡔자명한 것들과의 결별󰡕(2004), 󰡔조연현, 비극적 세계관과 파시즘 사이󰡕(2004), 󰡔환멸의 문학, 배반의 민주주의󰡕(2007) 등이 있다.

목차

머리글로서의 어린 시절

제1부 바다가 있는 풍경
애장터 둘레의 추억
칼새의 방
거울 저쪽의 아버지
무화과, 속꽃 피우는 실과나무
부둣가에 엎어져 울던 도벽
흐드러진 해당화와 이글거리던 바다 노을
구름 속으로의 이장

제2부 우연과 필연
우연과 필연 -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스무 살 둠벙가에서의 낚시질
끝없는 출항
'반시' - 시대의 고뇌와 시의 삶
첫 시집 '동두천'을 펴내던 무렵
소금 속의 갈증
노을 바다의 장엄

제3부 내가 읽은 시와 시집
습작기 만났던 '소월시집'
재 위에 써보는 뜻 모를 회한
나를 매혹시킨 신경림 시집 '농무'
말.현실.전통 - 황동규 시의 세가지 싸움
강 건너 등불 - 故 임영조 시인을 회상하며
애기똥풀꽃의 웃음 - 유승도 시집 '작은 침묵들을 위하여'에 부쳐

재4부 시간의 파도 앞에서
시간의 파도 앞에서
허무의 바다
시로 가는 여로
시를 낚는 낚시꾼
오독의 가능성과 시
이제는 유물이 된 초간본 시집들

대담 - 김명인.장민호
마음의 목측으로 재는 삶의 진정성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