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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파더 스텝

시리즈 :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32]

미야베미유키 저 | 양억관 역 | 작가정신 | 200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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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흔들리는 현대 가족공동체의 어두운 그늘을 한 방에 날려버릴 대단한 가족의 탄생! 협박에 못 이겨 아버지가 되기로 한 도둑을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버지로 만들어가는 맹랑한 쌍둥이 형제의 패밀리 메이킹 스토리!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모방범』 『이유』 등 굵직굵직한 미스터리소설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한 일본 미스터리소설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스텝파더 스텝』은 감동과 인간적인 드라마가 있는 아주 색다른 소설이다. 불륜의 상대와 각각 사랑의 도피를 한 쌍둥이의 부모는 현재 상대가 남아 자식을 돌보고 있을 거라고 믿은 채 아이들을 유기하고 있다. 쌍둥이는 유기 아동으로 시설에 수용되는 일만은 절대 겪고 싶지 않다. 밝고 건강하고 영리한 이 아이들의 현재 상황은 망망대해 한가운데 사공도 없이 홀로 작은 배에 남겨진 듯 처량하다. 괴로운 상황이지만, 소설은 ... 『모방범』 『이유』 등 굵직굵직한 미스터리소설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한 일본 미스터리소설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스텝파더 스텝』은 감동과 인간적인 드라마가 있는 아주 색다른 소설이다. 불륜의 상대와 각각 사랑의 도피를 한 쌍둥이의 부모는 현재 상대가 남아 자식을 돌보고 있을 거라고 믿은 채 아이들을 유기하고 있다. 쌍둥이는 유기 아동으로 시설에 수용되는 일만은 절대 겪고 싶지 않다. 밝고 건강하고 영리한 이 아이들의 현재 상황은 망망대해 한가운데 사공도 없이 홀로 작은 배에 남겨진 듯 처량하다. 괴로운 상황이지만, 소설은 웃지 않고 읽을 수 없을 정도로 밝고 경쾌하게 흘러간다. 쌍둥이는 자기들에게 생활비를 대주고 돌봐줄 부모를 대용할 어른을 원한다. 그런 쌍둥이 앞에 천둥번개와 폭풍우 몰아치던 어느 날 밤, 도둑 하나가 지붕에서 떨어져 내린다. 그리고 이 도둑을 협박해 얼떨결에 가짜부자 생활을 시작한 세 사람 앞에 잇달아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얽히고설키고, 이들이 이 사건들을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가는 것이 주요 줄거리다. 쌍둥이와 ‘나’ 말고도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전직 변호사이자 프로 도둑들을 거느린 엽기적인 ‘나’의 아버지 야나세, 절도꾼이자 천재적인 모사가 ‘화성畵聖’, ‘나’의 마돈나이자 쌍둥이의 담임선생인 ‘레이코’ 등이 조연으로 나와 극중 재미를 더해준다. “아빠, 스텝 업! 아버지가 되어주세요.” 쌍둥이는 온 힘을 다해 시도 때도 없이 총각 도둑을 ‘아버지’라 부르고, 진짜 아버지를 ‘아빠’라고 부른다. 마치 ‘아빠’가 스텝 업 한 모습이 ‘아버지’라고 믿는 듯하다. 그래서 매사에 냉정하고 늘 투덜거리는 데다, 자식을 가져본 적도, 진정한 가족 사랑을 느껴본 적도 없는 심드렁한 도둑 총각을 자신들이 원하는 진정한 아버지 상으로 만들어간다. 도둑인 ‘나’ 역시 마찬가지다. 쌍둥이들이 성가셔 몇 번씩이나 떨쳐내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을 진심으로 아끼게 된다. 마지막 편 「밀키 웨이」에서 ‘나’는 쌍둥이와 더 이상 만날 수 없다고 지레 포기한 뒤 술집을 전전하면서 “미련 미련 미련” 노래하며 청승을 떠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스텝파더 역할에 완전히 몰입해버린 ‘나’의 이 끈적끈적하고 인간적인 모습은 이 소설의 하이라이트이자 감격스러울 만큼 멋지게 다가온다. 그는 이제 자그마한 행복이 넘치는 한 가정의 거실과 부엌 그리고 바비큐 냄새가 가득한 정원을 세상 그 어느 낙원보다 더 낙원으로 여기게 되었고, 가족과 자식의 소중함을 아는 진짜 ‘아버지’가 된 것이다. 도둑과 쌍둥이가 부자관계가 된다는 유머러스한 설정에, 도둑 대 쌍둥이 콤비의 만담 같은 대화가 속도감 있게 펼쳐져 읽는 내내 우리를 웃게 하는 이 소설은 유머와 페이소스,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인정미가 넘치는 쾌작이다.

저자 소개

1960년생, 도쿄 고토 구에서 태어났다. 1987년에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쓴 단편 〈우리 이웃의 범죄〉로 올 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1989년 일본추리서스펜스 대상을 수상한 《마술은 속삭인다》를 비롯해 1992년《화차》(야마모토 슈고로 상), 1997년《가모우 저택사건》(일본 SF 대상), 《이유》로 1999년 제120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SF, 판타지, 시대극을 넘나드는 뛰어난 필력으로 독자들을 압도하는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이다. 《용은 잠들다》는 1992년 제4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이자,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에 랭크된 화제작으로, 초자연 미스터리를 소재로 하여 인간의 욕망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소년과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가 실종사고를 통해 얽혀진 뒤 맞닥뜨리는 일련의 사건들을 다룬 소설이다. 당시 사회적 모순과 병폐를 소설의 배경으로 끌어들여 인간의 선과 악을 나누는 문제로 심화시켰다. 날카롭지만 따뜻함을 유지하는 시선이 작가 특유의 필치와 어우러져 수년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표작 중 하나이다. 《모방범》(2001)으로 마이니치출판대상 특별상과 제5회 시바료타로상, 제52회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을 동시 수상했다. 계속해서 《이름 없는 독》(2006)으로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추리소설, 시대소설, 게임소설, 미스터리, SF, 호러 등 장르를 불문하고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며 평단의 찬사와 함께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벚꽃 다시 벚꽃》《금빛 눈의 고양이》《안주》《낙원》《희망장》 등이 있고, 2012년 국내에서 영화화된 《화차》 외에도 《대답은 필요 없어》《스나크사냥》《크로스파이어》《모방범》《이유》《고구레 사진관》《솔로몬의 위증》 등 다수의 작품이 영화화되거나 드라마화되었다.

역자 소개

번역가, 옮긴 책으로 『노르웨이의 숲』, 『색채가 없는 다자키 츠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 난 해』, 『초감각적 세계의 인식』, 『120% COOOL』, 『탐정 갈릴레오』, 『한밤중에 행진』, 『용의자 X의 헌신』, ​『중력 삐에로』, 『69』, 『비트 키즈』, 『열네 살』,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9년전의 기도』, 『공부는 왜 하는가』, 『친구가 되기 5분 전』, 『제로의 초점』,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코인로커 베이비스』, 『공생충』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스텝파더 스텝
트러블 트래블러
원나이트 스탠드
헬터 스켈터
론리 하트
핸드 쿨러
밀키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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