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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6260087 / 40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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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그 동안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신소설 관계 논문들을 묶은 것이다. 1부에서는 1894년부터 1919년까지를 계몽주의시대로 명명하고 이인직의 계승자 최찬식과 이해조의 후계자 김교제론을 배치하고 있다. 2부에서는 애국계몽주의와 친일계몽주의의 두 경향을 변별하는 글과 번역, 번안, 노래 등을 다루고 있다. 3부에서는 고전단편에서 근대단편으로 넘어가는 과도적 작품들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고 있으며 4부에서는 북의 계몽주의문학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동학의 갈래들을 점검한 글들을 수록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국계몽주의문학사론』은 그의 『한국근대소설사론』의 후속작업으로 계몽주의 시대(1894~1919년)의 한국 근대 초기 소설을 실증적으로 탐색하고 있는 역작이다. 우선 이 책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국?어·국문·국사·국문학 등 일제에 의해 개발·유포된 용어들과 북한(한국의 북쪽)·한일합방·개화기·봉건 등 정치적 무의식에서 기원한 식민주의적이고 그릇된 언어적 관용들에 대한 과감한 청산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식론과 내재적 발전론 등 인문·사회과학계에서 오랫동안 통용되어 왔던 역사적 인식의 양 극단을 넘어서 한국의 근대성과 근... 『한국계몽주의문학사론』은 그의 『한국근대소설사론』의 후속작업으로 계몽주의 시대(1894~1919년)의 한국 근대 초기 소설을 실증적으로 탐색하고 있는 역작이다. 우선 이 책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국어·국문·국사·국문학 등 일제에 의해 개발·유포된 용어들과 북한(한국의 북쪽)·한일합방·개화기·봉건 등 정치적 무의식에서 기원한 식민주의적이고 그릇된 언어적 관용들에 대한 과감한 청산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식론과 내재적 발전론 등 인문·사회과학계에서 오랫동안 통용되어 왔던 역사적 인식의 양 극단을 넘어서 한국의 근대성과 근대문학의 특수성을 잘 표현하고 포괄해 낼 수 있는 '계몽주의 시대'라는 시기설정(구획)은 진부하지만 해석(담겨진 이념과 내용)은 새로운, 이 시기를 한국 근대문학의 기점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주지하듯 한국문학 연구사에 있어서 여전히 미결의 쟁점으로 남겨져 있는 부분이 바로 근대의 기점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한국 근대(문학)의 특수성, 곧 자주적인 근대화 과정을 통해 민족국가를 건설하는데 실패하고 일제에 의해 식민지로 전락, 강압적으로 근대 자본주의 체제 속으로 편입됐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역사적 근대 자체도 문제적인 상황에서 상대적 자율성을 가진 문학적 근대가 역사적 근대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근대문학의 기점은 더욱 더 복잡한 양상을 띨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근대문학의 기점 논의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저러한 근대문학적 징후들에 집착하기보다는 \"중세문학의 낡은 탯줄을 끊고 새로이 태어난 획기적인 작가들 또는 작품들로서 뚜렷이 증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민족문학의 근대적 전환], 342∼343면) 그가 친일적 계몽주의자였던 이인직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문학사적 구도와 개화기 담론들을 해체하고 치열한 민족의식과 계몽주의의 한 절정을 보여준 이해조와 그의 작품(신소설)들을 근대 소설사의 중심에 설정하여 근대문학사의 구도를 재편하려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그러나 그의 『한국계몽주의문학사론』이 더욱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한국 근대문학의 이념과 외연을 규정해왔던 핵심적 자질인 계몽주의에 주목하면서도 결코 이를 절대화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가 [책머리]에서 밝히고 있듯이, \"계몽도 보존하면서도 폐기하는 일종의 방편\"(6면)이기 때문이다. 한편 '한글 전용을 전면에 내세운 『독립신문』이 창간된 1896년을 근대문학의 기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권영민 서울대 교수의 『한국현대문학사』(1·2)와 선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최원식 교수의 『한국계몽주의문학사론』이 국문학계의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될 것으로 보인다.
목차
제1부-1910년대 계몽문학의 두 양상
---15
1.한국 계몽주의문학의 세 단계---15
2.최찬식을 보는 시각들---20
3.아전 출신 친일 부르주아, 최영년---24
4.최찬식 연보---32
5.최찬식의 문학세계:친일적 구도 안의 근대성---37
6.최찬식의 위치---106
---108
1.김교제의 불안한 위치---108
2.김교제의 가계와 생애---111
3.김교제의 작품 목록---113
4.[목단화]의 여성개명론---115
5.[현미경],갑오농민전쟁 후일담---124
6.계몽주의의 한계---133
제2부-애국계몽기의 경향들
---139
1.개화의 등급---139
2.아버지와 아들---141
3.아버지와 딸---143
---148
1.신소설의 개척자---148
2.고마쯔의 제자에서 이완용의 비서로---150
3.장례도 일본식으로---153
---155
1.이해조 대 이인직---155
2.이해조의 계몽소설---157
---162
1.보론의 필요---162
2.바로잡은 이해조 작품 서지---164
3.이해조 전기의 보충---166
4.[화성돈전]의 저본들---170
5.[화성돈전]의 메시지---177
6.언어들의 복수성---186
---189
1.한국과 필리핀---189
2.번역자 안국선---190
3.원저자 마리아노 뽄세---196
4.[비율빈전사]의 대강---202
5.반미와 반일---205
부록---206
---211
1.오해---211
2.번안자 구연학---212
3.원작자 스에히로 뎃쪼---215
4.[셋쮸바이]와 [설중매]---217
5.[설중매]와 독립협회운동---221
6.[설중매]의 인물 유형과 기본 구성---225
7.[설중매]와 그 이후 소설---234
---237
1.기독교의 흔적들---237
2.최병헌의 내파된 기독교 민주주의---239
3.김필수의 전투적 기독교 민족주의---349
---257
1.안중근의 동지---257
2.우덕순의 생애---259
3.우덕순 노래의 한글본과 한역본---264
제3부-근대 단편으로 가는 길
---269
1.고전단편에서 근대단편으로---269
2.3/1운동 이전의 단편---272
3.3/1운동 이후의 단편---277
---286
1.반아는 석진형---286
2.석진형 연보---288
3.온건 친일파의 양면성---294
4.[몽조],환멸소설의 기원---302
부록---310
---312
1.'동양'의 기원---312
2.중화주의와 동양주의를 넘어서---314
3.단재 연보---316
4.무정부주의의 꿈---320
제4부-문제의 역사
---327
1.뒤늦은 검토---327
2.근대문학 전기의 사회역사적 환경---328
3.근대문학 전기의 서술체계---331
4.협동의 필요---338
---342
1.왜 기점론인가?---342
2.갑오경장설(1)---344
3.갑오경장설(2)---349
4.3/1운동설---357
5.18세기설과 그 수정들---361
6.북의 1866년설---366
7.애국계몽기설---368
---372
1.동학과 동학가사---372
2.상주 동학교---374
3.동학교 교주 김주희---377
4.동학교의 교리---382
5.동학가사의 집대성---3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