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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702426 / 116쪽 / 151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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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작고 귀여운 연두빛 청개구리처럼 생겼으면 참 좋았을 텐데. 비 오는 날 멋대로 튀어나와 바퀴에 깔리고, 냇가에서 돌에 맞아 죽는 건 너희가 그렇게 생긴 탓이야.’ --- p.31 휴전선 근처 지역이라, 땅을 파면 고무줄놀이할 때 부르는 노래처럼 전우의 시체가 진짜 나올 것 같았다. 갑자기 운동화 밑으로 밟히는 작고 하얀 돌멩이가 오래된 흰 뼛조각 같아 멈칫했다. --- p.34 창밖의 색이 달라지고 대남방송은 어느새 끝나있었다. 그리고 짙은 어둠이 주변을 덮어오고 있었다. 어둠에도 다른 깊이가 있다. 이곳의 밤은 아주 짙은 어둠이다. --- p.54 일요일 오후 신발장에 아빠가 벗어놓은 군화가 보였다. 단단한 앞코에 비해 발목을 감싸는 군화 위쪽 부분은 주글주글해져 헤벌쭉하게 벌어져 있었다. 군화의 축 쳐진 모습이 왠지 아빠의 한숨 같았다. 슬며시 군화 끈을 조여 신발을 일으켜세웠다. --- p.83
1장 시작
눈물
2장 학교
전학
서열다툼
무당개구리
개구리왕자
전기놀이
단상에 오르다
3장 그 동네
소나무에 걸린 다리
동네바보와 브래지어
거북이
빨간비디오
올무
산불
4장 그 집
군화와 지휘봉
그건 아빠가 아니야
거미
예삐 예삐 나의 예삐
불법과외
세계문학전집
5장 끝, 다시 시작 빨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