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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아이 도도 - 내책꽂이

원유순 저 | 크레용하우스(음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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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478709 / 96쪽 / 125g / 15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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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마법 팬티를 입은 도도 그런데 도도의 침대 위에 빨간 팬티가 놓여 있는 게 아니겠어요? 도도가 빨간 팬티를 집어 들자 팬티 위로 글자들이 조르륵 나타났어요. ‘혹시 속이 부글부글 끓지 않나요? 그렇다면 빨간 팬티를 입어 봐요!’ 도도는 입고 있던 팬티를 훌렁 벗고 빨간 팬티를 입었어요. 그러자 마음속에 있는 나쁜 말도 술술 나오고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었지요. 도도는 정말 신이 났어요. 하지만 친구들은 변해 버린 도도 곁을 떠나고 달달 할머니는 무쇠솥에 도도를 볶으려고 하지요. 놀랍게도 무쇠솥 안에는 수수를 포함한 도도의 친구들이 빨간 팬티를 입고 졸아들어 있었어요. 과연 도도는 달달 할머니는 무찌르고 친구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도도는 다시 착한 아이로 돌아오게 될까요?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저 그런 아이 ‘착한 아이 증후군’은 다른 사람에게 착한 아이라고 인정받기 위해 마음속 욕구나 소망을 억누르는 것을 말해요. 엄마 아빠에게 사랑받고 칭찬받고 싶어서 쓴 일종의 가면이라고 할 수 있어요. 도도 역시 칭찬받고 싶어서 엄마가 기뻐하는 행동을 하고 달달 할머니의 벌레 볶음도 억지로 먹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눈물이 핑 돌고 한숨이 새어 나오지요. 마법의 빨간 팬티를 입은 도도는 이제 거침없이 행동하고 말해요. 그러자 십 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간 것처럼 가슴이 후련하지요. 달달 할머니에게도 큰소리칠 수 있고 아이들의 부탁을 들어주기는커녕 마음껏 장난치고 괴롭힐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도도 곁에는 아무도 남지 않아요. 도도는 달달 할머니를 무찌르고 친구들을 구하면서 진정한 자신을 찾아요. 너는 더 이상 착한 도도가 아니라고 말하는 수수에게 “나는 원래부터 그저 그런 도도야.”라고 당당하게 말하지요. 옳고 그름, 좋고 싫음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준과 인정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도도가 용기를 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바를 분명하고 똑똑하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도 갖길 바랍니다. 모든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 사랑스럽고 칭찬받아 마땅하니까요.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원유순
저자 : 원유순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과 들에서 마음껏 뛰어놀았어요. 어른이 되어서는 초등학교 선생님과 동화 작가가 되었어요. 작가 생활을 하면서 글쓰기 공부를 계속하여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지금은 학교를 퇴직하고 어린이들을 위해 글을 쓰고 있어요. 그동안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 많은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까막눈 삼디기』 『피양랭면집 명옥이』 『하이퐁 세탁소』 『빵 터지는 빵집』 『돈벼락 똥벼락』 『곤충 장례식』 등이 있어요.

그림 : 한호진
대학에서 전기 공학을 공부했어요. 강의 시간에 공부는 하지 않고 책에 낙서만 하다가 문득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먹었지요. 펜으로 그림을 그릴 때 나는 소리가 좋아 요즘에는 펜화를 그리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꿈꾸는 인형의 집』 『할머니 요강』 『단추 마녀의 수상한 식당』 『음악의 섬 무사이』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청소부 토끼』가 있어요.

목차

착한 도도
바보 도도
달달 할머니
빨간 팬티
아유, 지린내야
혼자가 좋아
맹꽁이 달달 할머니
그저 그런 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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