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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004422 / 96쪽 / 182g / 182 x 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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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일러스트레이터 사쿠라다 치히로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세계관에, 감동의 스토리가 녹아든다!애틋한 사랑에 눈물짓는 소녀. 꿈이 무너진 인생에 고뇌하는 남녀. 교차하는 운명, 그 앞에 있는 미래는……. 인생은 애틋하고도 아름답다.
<책속에서>
‘보름달 카페’는 정해진 장소에 있지 않지요. 때로는 낯익은 상점가 안에, 때로는 마지막 전철역에, 때로는 조용한 강가에. 그렇게 장소를 바꿔가며 불현듯 나타난답니다. 그리고 우리 가게에서는 주문을 받지 않아요. 그 대신, 제가 손님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음식과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하지요.
- P.12-13
“‘보름달 버터 핫케이크’입니다. 별 시럽을 끼얹어 함께 드세요.”
고양이 아저씨가 푸근한 표정으로 말했다. 하얀 접시에 동그란 핫케이크가 몇 장 쌓여 있고, 그 위에 동글동글한 버터가 얹혀 있었다. 그리고, 이 ‘은하수 밀크티’도 함께. 고양이 아저씨가 홍차 잔을 테이블에 내려놓고 신기한 밀크를 쪼르륵 따랐다. 달콤한 향이 풍겨 입가에 미소가 맺혔다.
- P.18-19
하하, 하고 자조적으로 웃었을 때, 눈가에 보얀 빛이 비쳤다. 얼굴을 들어 보니, 언제 왔는지 푸드 트럭이 서 있었다. 그 앞에 ‘보름달 카페’라는 간판도 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빛에 감싸인 ‘보름달 카페’. 처음 보는 걸 텐데, 왠지 낯익다. 마치 언젠가 꿈속에서 본 듯한 신기한 기시감이었다.
- P.37
“오래 기다리셨죠.”
고양이 아저씨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테이블에, 밤처럼 까만 접시가 놓였다. 반으로 가른 와플에 노란색이 감도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이고, 그 위에 초콜릿 소스와 슈거 파우더를 뿌렸다.
- P.40
제1장 봄: 은밀한 사랑
\t― 커피를 마시기에는 좀 이른 나이네, 하며 그녀는 웃었다.
제2장 여름: 꺾인 사랑
\t― 별처럼 반짝이는 존재가 되고 싶어.
제3장 가을: 보이지 않는 미래
\t― 모든 것은 그대 손에 달렸지요. 하면서 신기한 고양이 아저씨는 웃었다.
제4장 겨울: 만남
\t― 그것은 기적에 가까운 재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