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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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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엄마 마음’으로 손주 돌봐주는 할머니와 ‘함무니’만 찾는 손자 코드가 잘 맞는 손자와 할머니가 펼치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 저자의 손자 돌보기에는 조금 특별한 내력이 있다. 저자의 두 아이는 맞벌이하는 저자 부부를 대신하여 저자의 엄마가 키워주셨고, 저자의 딸이 낳은 손자는 맞벌이하는 딸네 부부를 대신하여 저자가 돌봐주었다. 바로 ‘할머니의 손주 돌봐주기’가 이 집안의 내력인 셈이다. “아이를 낳아봐야 ‘엄마 마음’을 안다 했는가. 우매한 나는 두 아이를 낳아 키웠어도 내 엄마의 마음을 몰랐다. 그런데 엄마가 나의 두 아이를 키워주신 것처럼 내 딸이 낳은 아기를 키우면서야 비로소 엄마 마음을 알아갔다.” 저자가 책을 시작하며 ‘엄마 마음’을 언급한 이유다. “한결이는 금요일 저녁에 와서 일요일 저녁에 간다. 올 때마다 ‘함무니’ 부르면서 거실을 통통 뛰어 들어와 나를 찾고, 갈 때마다 ‘함무니, 함무니’ 부르면서 나보고 같이 가자고 제 옆자리를 가리킨다.” 예쁘지 않은 손주가 어디 있으랴마는, 손자 한결이와 저자인 할머니는 코드가 잘 맞는, 짝짜꿍이 잘 맞는 콤비다. 주말마다 손자를 봐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에는 따뜻한 가족애와 할머니의 손자 사랑이 가득하다. 코드가 잘 맞는 손자와 할머니가 펼치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매 주말마다 떠나는 할머니와 손자의 감성 여행, 예술 여행 수목원으로 미술관으로 박물관으로 함께 떠나는 행복 여행 이야기 저자는 기회가 되는 대로, 거의 매주 손자를 데리고 미술관을 시작으로 수목원, 박물관, 농원 등으로 데리고 다녔다. 자연과 예술을 자주 접하도록 하여 감수성과 예술성을 키워주고 싶어서다. “3살 될 때까지 수목원으로, 미술관으로 자주 자연과 접하도록 키운 내 손자 한결이의 버릇과 마음과 그 정서가 그대로 여든까지 이어질 것을 믿는다.” 이 책에는 50여 편의 손자와 함께 떠나는 감성 여행기 중에 ‘어제보다 한 뼘 더 성장’해가는 손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27편을 수록했다. ‘내일이 있으니까’, ‘좋은 건 기다려야 가질 수 있어’, ‘함께 일하는 재미, 함께 먹는 즐거움’, ‘다람쥐야, 도토리밥 해줄까?’, ‘삶은 예술, 예술은 삶’, ‘내일은 저기 가볼까?’ 등 저자의 정성과 사랑이 손자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 책 속으로 손자 한결이가 태어나서 3살 때까지의 이야기다. 할머니가 쓴 육아일기랄까, 손자와 함께 여기저기 다닌 여행기랄까. 자라는 모습이 신기하고 예뻐서 그의 언어와 버릇, 장난기 등을 기록해놨다. - 5쪽 ‘시작하며’ 중에서 아이를 낳아봐야 ‘엄마 마음’을 안다 했는가. 우매한 나는 두 아이를 낳아 키웠어도 내 엄마의 마음을 몰랐다. 그런데 엄마가 나의 두 아이를 키워주신 것처럼 내 딸이 낳은 아기를 키우면서야 비로소 엄마 마음을 알아갔다. 손자 한결이를 돌보면서 그때의 엄마 마음을 따라가느라 요즘 숨이 가쁘다. - 13쪽 ‘엄마 마음’ 중에서 토씨를 잘라먹고 단어만 이어서 말했을 때가 어제 같은데, 이젠 토씨도 형용사도 제법 잘 쓰고, 게다가 말의 연상이 기가 막히다. 나는 그만 어이가 없어서 웃어버렸다. 정말, 언제 저렇게 자랐나? 내 사랑, 이한결. - 82쪽 ‘말의 연상’ 중에서 꽃무지 풀무지를 나서는 발걸음은 가벼웠다. 몸도 마음도 날아갈 듯 가벼웠다. 나비처럼 춤을 추고 싶을레라. 우리, 나비처럼 춤을 출까? 한결아. - 158쪽 ‘나비처럼 춤을 추고 싶을레라’ 중에서 한결이는 제 엄마가 미술관이나 박물관, 조각공원에 자주 데리고 가는 편이다. 뭐, 미술품의 감상만을 위해서는 아닐 게다. 가며 오며 차창 밖을 구경하는 것, 전시장 둘레에서 뛰어노는 것, 전시장 안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는, 일종의 야외 나들이인 셈이다. - 179쪽 ‘아름다운 날’ 중에서 “할머니, 오늘은 계곡으로 가요?” “그래, 계곡으로 갈 거야. 한결이는 ‘물고기띠’잖아.” “아냐, 한결이는 ‘물닭띠’예요.” ‘물고기띠’에 ‘닭띠’를 합쳐 ‘물닭띠’라고 한다. “뭐? 물닭띠?” 눈을 크게 뜨고 되물으니, 말해놓고 저도 우스운지 배시시 웃는다. 나는 가끔 한결이에게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206쪽 ‘물닭띠의 탄생’ 중에서 한결이가 수목원을 다니면서 사람관계에서뿐만 아니라 동물, 식물과도 무한한 애정을 갖고 소통할 수 있는 ‘생명 감수성’을 지닌 아이로 컸으면 좋겠다. 제 엄마나 내가 한결이를 수목원에 데리고 다니는 이유도 다 그에 있는 것을! - 240쪽 ‘다람쥐야, 도토리밥 해줄까?’ 중에서 한결이와 제 엄마가 숨바꼭질을 한다. 한결이가 뛰어가다가 가뭇없이 사라져버리면 제 엄마는 한결이를 찾으려 애를 먹는다. 그런가 하면 어느 틈에 마당으로 올라가 벽에 나 있는 긴 네모 구멍으로 얼굴을 내밀고 아래에 있는 남편과 나를 보며 ‘까꿍’ 한다. - 270쪽 ‘무상으로 주는 기쁨’ 중에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삶을 산다. 모두가 소중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내 삶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었던 한결이에게서 비록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다 해도 늘 한결이는 내 곁에 있음을 믿는다. - 316쪽 ‘마치며’ 중에서
시작하며
1장 나의 손자, 나의 천사
엄마 마음 | 한결이 자장가 | 동물원 놀이 | 시장 나들이 | 하얀 고무신 | 예쁜 짓 | 실물교육 | 말문이 터지다 | 놀이터에서 놀기 | 맛있는 팬케이크 | 식탁 예절 | 엉망진창 | 판박이 | 생일 축하하기 | 나뭇잎 바이올린 | 그림자놀이 | 말의 연상 | 우리의 봄날 | 크리스마스 선물
2장 손자와 함께 떠나는 감성 여행
내일이 있으니까-바탕골미술관
그 엄마의 그 딸-닥터박갤러리
미술관 옆 조각공원-마나스아트센터, 사진갤러리 와
낭창낭창 걸어보자-석화촌
허브보다 올챙이-허브아일랜드
무릉도원이 따로 없네-홍릉수목원
우리 그냥 여기서 살까?-포천뷰식물원
공룡은 살아 있다-우석헌자연사박물관
온몸과 온 마음을 던져서-벽초지수목원
나비처럼 춤추고 싶을레라-꽃무지풀무지수목원
3장 함께하기에 더 행복한 여행
좋은 건 기다려야 가질 수 있어-들꽃수목원
함께 일하는 재미, 함께 먹는 즐거움-율봄식물원
아름다운 날-가일미술관
모든 건 빨개지면 먹을 수 있다-국립수목원
물을 좋아하는 닭-장흥자생수목원
양이 양처럼 울어요-대관령양떼목장, 해바라기호박동산
‘물닭띠’의 탄생-강릉해살이마을, 경포대해수욕장
바람이 씻어줄 거야-앵무새학교, 평창바위공원, 아기동물농장 알에서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강원도립화목원, 춘천인형극제
4장 어제보다 한 뼘 더 성장하기
다람쥐야, 도토리밥 해줄까?-평강식물원
여기가 밤어린이집이야-양평알밤농장, 닥터박갤러리
잘 못해도 모두가 살판인 세상-서일농원, 안성바우덕이축제
무상으로 주는 기쁨-이원아트빌리지, 구원농장
빈곤 속의 풍요-해여림식물원
삶은 예술, 예술은 삶-물향기수목원
친정어머니 생각-헤이리문화예술마을
내일은 저기 가볼까?-갤러리 리즈, 서호미술관
마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