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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113063 / 96쪽 / 96g / 12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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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속에서 찰나의 찰나 그 속의 그 속을 걸어간다 비척거리며 걷다 타박타박 소릴 낸다 어떤 날은 발이 보이지 않게 달려간다 나도 당신도 세월도 ㅡ<월요일> 중에서 나는 나에게 밀려온 모든 것에 안녕이라 말하였고 나에게 멀어진 모든 것에 안녕이라 답하였다 ㅡ<안녕, 안녕>중에서 언젠가 당신은 내게 문학에 대해 물었다 문학이 어떤 거냐는 물음에 마땅한 답을 내놓지 못했지만 당신을 떠올리며 문학을 쓰고 있다면 그 물음에 대답이 될까 ㅡ<문학의 대답>중에서 설렘과 열기가 사그라진 자리에 무르익은 감나무 한그루가 솟아있고 날것이었던 열매는 열기를 받아 그 맛과 성질이 풍요로워져 있다 ㅡ<우리의 계절은>중에서 나와 그 애의 시간은 어떨까 그때 우리가 함께 맞았던 건 그 해의 첫눈이었을까 아니면 지나는 비였을까 ㅡ<초설>중에서
1부 발목은 물속이었다
한 사람의 지구
그늘은 외롭지 않습니다
비문증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온다
사랑을 말하겠다
창문 밖 세모
2편성 3호차
파도의 이름에게
꽃말
문학의 대답
고장 난 자동차
초복
그게 사랑
우리의 계절은
2부 안녕이라 말하고 안녕이라 답했다
우주비행사
다락방
꽃에게
공중전화 부스
월요일
안녕, 안녕
밤손님
작자 미상
시간의 이름
여름새
별 한잔
노동가
여전히 자라고 있지
밤하늘 낚싯대
3부 그 눈들의 근황을 물어보겠다
지구별의 시에게
초설
필름의 모습
베란다에 널어둘게요
은어
봄옷
PT
외로움
분리수거일
구름 뒤편에서
여행
락스자국
나의 아버지
빨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