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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134093 / 112쪽 / 130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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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과 이야기를 전합니다. 말로 글로, 그리고 행동으로. 시인이 건네는 말에는 그보다 조금은 깊은 사유(思惟)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너무 깊어 그 속에서 헤어 나올 수 없을 때도 있죠.
시집 <사라지는 윤곽들>에서 권덕행 시인은 인간의 슬픔, 인생의 부재에 관해 이야기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슬픔을 모두 부려놓고 더는 슬퍼지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비로소 안정된 슬픔 속에 서 있다는 시인. 시인의 그 시간에 기꺼이 함께 해보고자 합니다.
시를 좋아하는 당신께 그 시간을 자유롭게 해 줄 <사라지는 윤곽들>을 선사합니다.
시인의 말 09
1부.
기록에 관하여 14
애도 16
여름에 걸맞은 슬픔 18
어느 쪽이든 20
부음 22
둘째 24
첫눈 26
잘 지내니 28
얼룩덜룩 30
안부 32
오늘 34
지독한 위로 36
낯선 소모 38
나의 열렬한 피사체 39
깨끗한 나라 40
무덤에 갔다 42
이석(耳石) 44
2부.
언니에게 48
무의도 49
파묘 50
미용실에서 52
너는, 개 54
북경의 어느 길 56
고추 말리는 풍경 58
유월의 분위기 60
앓을 것이므로 62
나는 당신의 64
닭개장 66
병문안 68
순두부의 기억 70
그들만의 체온 72
계절성 안부 74
이불을 널며 76
홍옥, 이라는 여자 78
3부.
헤어지는 방식 82
애플 그린 만년필 84
그림자 86
빈집 88
그럴 때가 있지 90
권태 92
망설이다 불쑥 기억이 찾아오면 94
사진 속 너에게 96
부재중 전화 97
눈물 98
관계 100
검은 치마 101
봉인된 기억 102
목련 104
곶감 106
비 내리는 자화상 108
식물이 자라는 시간 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