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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울 것 같은 기분이 되지 않는다

도상희 저 | 책나물 | 2022년 04월

나는 이제 울 것 같은 기분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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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414282 / 160쪽 / 208g / 13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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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충분히 아늑한 사랑… 밀실에서 오직 두 사람만 아는 감정들이 쌓여간다 서울에서 1인분의 삶을 시작한 뒤로 처음 느끼는 안정감, “당신이 곧 내 일상”이 된 저자의 삶은 따스하고 경이롭습니다. 물론 말랑말랑한 핑크빛만 있는 건 아닙니다. 미래의 일이 갑자기 걱정되는 날도 있고, 여성의 불안을 이해하지 못하는 애인의 모습에 화날 때도 있습니다. 애인은 불안해하는 저자를 위해 늦은 밤 달려옵니다. “심장을 맞대면 거짓말처럼 흩어지던 내 속의 안개.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누군가 묻는다면. 서로 어깨 맞닿고 안개 속을 걷는 일, 이라고 답할 수 있을까. 언젠가 허방을 디디게 될지도 모른단 걸 알면서도 한 발은 꾹꾹, 지금 여기 내딛는 일. 서로의 어깨를 믿는 일. 어디까지나 걸어가보는 일이라고.” 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사랑이 단단해지는 과정을 엿보게 됩니다. 갈등을 묻어버리지 않고 더 잘 지내기 위해 다툼을 선택하는 태도, 서로의 결핍을 고백하고 한 뼘 더 가까워지는 날들… “이런 게 진짜 연애구나. 나는 이제야 진짜 사랑의 세계에 발을 들였구나.” 하는 저자의 목소리는 이미 사랑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아직 사랑의 세계에 들어서지 못한 사람에게도 공감과 격려를 전합니다. 기대, 실망, 흥분, 긴장, 불안, 고독, 기쁨, 슬픔, 설렘, 두려움, 즐거움, 괴로움, 환희, 욕심, 좌절, 쓸쓸함, 허무함… 사랑과 삶을 둘러싼 다양한 감정이 이 한 권의 책에 담겼습니다. 부부가 함께 사랑하고 노동한 이야기를 치열하고 뭉클하게 담아낸 『들어 봐, 우릴 위해 만든 노래야』의 공저자 이지은님은 “그의 사랑은 결코 완벽하지 않지만, 열심히 가꾸고 수선해 드러내 보인 덕분에 충분히 아늑하다.”고 다정한 추천사를 건네고 있습니다. “이제는 내 눈에 익어버린 얼굴. 내일도, 그 내일도 내 곁에 있을 거라 믿게 된 얼굴. 나는 이제 자다 깨어도 무섭지가 않다. 아이처럼 울 것 같은 기분이 되지 않는다.”

저자 소개

  • 저자 : 도상희
저자 : 도상희
아름다운 순간도, 쓸쓸한 순간도 붙잡아두기 위해 글을 씁니다.
쓰기 위해 돌아보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해야만
흘러가버리는 매일이 오롯이 ‘내 삶’이 된다 믿습니다.
?KBS <인간극장> 팀에서 취재 작가로 일하면서
?밋밋한 일상의 ‘구슬’에 방송 구성이라는 ‘실’을 꿰어
빛나는 목걸이로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평범한 하루하루가 모두
글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쓴 책으로 에세이『혼자서도 일상이 로맨스겠어』가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 당신이 등장한 뒤로도 삶은 이어졌다

1부. 혼자 걷던 나에게
혼자 걷기 / 아름다운 것은 지금 제 안에 없습니다 / 이 기분을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 회색 빌딩 속에 초록 / 구슬을 꿰고 있습니다 / 두부 한 모 / 보말죽 한 그릇 / 영원을 믿게 만드는 사람 / 보이지 않는 마음이지만 / 아직 오지 않은 당신 대신 / 한때 내 모든 저녁이었던 사람 /
어느 완벽한 일요일 밤 / ‘그런’ 허송세월 / “사랑 한번 안 하겠다고 버텨봐” / 바다는 어디 있나요? / 새해의 빨래 / 지각 / 물풍선 / 살아 있는 건 아무래도 좋은 일 / 오랜만에 취한 날 / 경험한 사람 / 내 마음 모양과 맞는 사람 / 측백나무 숲 /

[ 혼자서 아름다움을 견디는 일 ]

2부. 거짓말처럼 당신이 왔다
어느 무료한 오후 / 거짓말처럼 당신을 찾았다 / 침묵도 편한 사이 / 영원처럼 긴 심지 / 안개 속을 걷는 일 / 따사로운 시간 / 나란히 걷기 / 같이 있기 위해 혼자가 되기 1 / 그때는 / 같이 있기 위해 혼자가 되기 2 / 한입거리 / 첫 서운함 / 미래에 서로를 두는 일 / 화개(華蓋) / 아이가 되어도 괜찮습니다 / 미루나무 / 꽉 / 불안과 평안 / 낮과 밤 / 수박 기념일 / 빨래방 기념일 / 걷고 싶다 / 밀실에서 / 여름의 한가운데 / 새근새근 / 함께 나이 들어가자 / 등 / 가을

3부. 함께, 삶은 이어진다
보리차 / 울 것 같은 기분이 되지 않는다 / 따끈한 손바닥 / 악몽 / 사랑은, 무리 / 우리가 크게 싸운 날 / 우리는 서로를 모르고 / 방 청소 / 200일을 앞두고, 당신에게 / 승강장, 어묵 한 개 / 낙엽조차 조심하면서 / 당신의 염통구이와 나의 콘서트 후드티 / 서른에 (잠시) 백수가 된 이야기 / 당신의 부모님을 만난 날 / 아챠챠, 꾸꾸꾸, 와와왕 / 꽃을 기르는 마음으로 / 코 고는 소리를 들으며 잠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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