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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215366 / 280쪽 / 230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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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아이들의 글쓰기 교육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계실 전국의 수많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 어릴 적 놓아버린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
‘읽고 쓰는 것’의 어려움.
이 소설은 바로 그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부모님의 잔소리에 억지로 책을 읽기는 하지만 여전히 글보단 영상이 더 편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간단한 질문 하나에도 자기 생각 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조금 더 쉽고 재미있는 글쓰기를 가르쳐주고 싶었습니다.
한 편의 글을 끝까지 완성하고 난 뒤에 느끼는 성취감.
누군가에게 내 글을 처음 선보일 때의 두근거림.
서로의 글을 함께 읽으며 쌓이는 공감대와 순수한 독서의 즐거움까지, 이 모든 경험들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귀중한 재산이 되어 더 멋진 미래를 가져다 줄 거라고 믿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들의 글쓰기 교육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계실 전국의 수많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 어릴 적 놓아버린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쳤을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이 작은 시작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이번에 펴낸 최수정 작가의 장편소설 《글쓰기 싫은 교실》은 초등학교 6학년 동아리 활동 부서인 <글쓰기싫은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글쓰기의 재미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저자가 현직 초등학교 교사여서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교사와 학생, 교사와 교사, 교사와 학부모 간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잘 묘사되어 있다. 특히 부록에 소개된 12가지 글쓰기 단계를 수업하면서 자연스럽게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또 그 과정을 마치면 어느새 작가가 되는 자신을 발견하는 놀라움을 느끼게 되는 실용적이면서 독특한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저자의 말에서 얘기한 것처럼, 이 소설은 글쓰기에 고민하는 학교 선생님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 글쓰기 초보자들을 위한 귀한 자기계발서로도 읽힐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글쓰기싫은부.”
아이들에게 부서 이름을 쭉 불러주던 중, 정확히 글쓰기싫은부에서 놀란 표정과 어리둥절한 웅성거림이 쏟아져 나왔다.
“선생님, 방금 무슨 부라고요? 글쓰기싫은부? 잘못 보신 거 아니에요?
“세상에 글 쓰고 싶은 사람도 있나.”
“거기 가면 오히려 글 더 써야 될 걸. 쌤들이 그냥 내버려 둘 리가 없지.”
“여기서 너희가 지켜줄 건 딱 하나야. 무조건 싫다고 하지 말고, 쓰고 싶어지면 마음껏 써 보기.”
“그럼 선생님은요?”
“쓰기 싫은 사람에게는 절대로 글쓰기를 강요하지 않을게.”
“말도 안 돼.”
“지금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지? 선생님이 뻔하지 뭐. 저러다 결국 학습지 몇 장 나눠 주고, 그래도 이것만 써 보자. 할 거야.”
“네!!”
“혹시 그러면 너희가 선생님한테 얘기해줘! 선생님, 약속하셨잖아요! 이렇게.”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인 유정은 학교도 싫고 공부도 싫고 지겨운 글쓰기는 더더욱 싫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고민 끝에 나온 방법은 글쓰기를 절대 강요하지 않고 저절로 글이 쓰고 싶어지게 만들어 주는 것. 그런 마음을 담아 만든 ‘글쓰기싫은부’에 성격도 고민도 모두 다르지만 하나같이 글쓰기가 어려운 10명의 친구들이 찾아옵니다.
6학년 3반 최고의 트러블메이커 이현규, 손광재, 유정의 유일한 희망인 회장 조수연. 글보다 유정에게 관심이 많아 보이는 2반 기상태. 1반에서 온 현규의 라이벌 오학수와 이태광. 공부보다 화장에 더 자신 있어 보이는 5반의 정민주, 한혜영, 운동만큼 감정 표현도 화끈한 축구부 이원국. 친구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반의 강진원까지.
유정은 이 아이들에게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매주 글쓰기가 아닌 하나의 미션을 제안합니다. 평소 알고 있던 사물에 새로운 용도를 떠올려 보는 편견 깨기와 영화 속 한 장면을 보고 떠올려 보는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연, 무작위로 뽑은 단어들로 짧은 이야기를 지어보는 단어 퍼즐과 전지에 낙서를 하고 낙서 속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뽑아 이야기를 완성해 보는 낙서 속 보물찾기. 직접 고른 책을 짧게 간추려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고, 잘 알고 있던 동화 줄거리를 열 글자로 요약하며 아이들은 조금씩 상상의 나래를 펼쳐갑니다.
그렇게 저마다의 틀을 깨고 나와 글을 쓸 준비가 된 아이들에게 유정이 슬그머니 이야기 하나를 들려줍니다. 궁금증과 공감대를 한껏 자극하는 이야기가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멈추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 뒷 내용을 이어가는 건 온전히 아이들의 몫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문장 하나를 쓰는 것도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상상들을 정리하기 위해 시키지 않아도 종이와 연필을 집어 듭니다. 그렇게 완성한 이야기가 모여 한 권의 책이 되고, 아이들은 난생처음 작가가 되어 독자의 반응을 기대하며 글쓰기의 진정한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교사인 유정은 문제아 현규를 만나 글쓰기가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다독이고 어떻게 치유해 주는지를 보여줍니다. 가정 문제로 힘들어하는 현규 외에도 친구 문제가 고민인 진원이와 뭐든 더 잘하고 싶은 수연이의 이야기까지. 어느 초등학교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아이들의 특별한 성장기가 아직 글쓰기가 어려운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님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 추천의 글 _ 글쓰기 참 쉽다(김동수 / 청봉초등학교장)
1. 스토리텔링 과목이 생긴다고?
2. 글쓰기싫은부
3. 선생님의 이상한 약속
4. 원시인의 숟가락
5.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연
6. 3단계 단어 퍼즐
7. 생각 낙서하기
8. 낙서 속 보물찾기
9. 이상한 반성문
10. 도서관 가는 선생님
11. 이 책 한번 읽어볼래?
12. 열 글자로 말해요
13. 내가 신이 된다면?
14. 두근두근 방학숙제 검사
15. 뒷이야기 이어쓰기-첫 번째 이야기
16. 뒷이야기 이어쓰기-두 번째 이야기
17. 나만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18. 나도 스토리텔러
19. 글쓰기의 세 가지 비법
20. 한 문장으로 주인공 뒤통수치기
21. 진짜 작가의 시간
22. 열 명의 꼬마 작가를 위하여
23. 마지막 수업
24. 비밀은 스토리텔링
25. 현규의 소원
· 작가의 말 _ 교사도 학생도 행복한 글쓰기 수업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