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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209422 / 134쪽 / 210g / 142 x 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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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저자는 교회 사역에서 은퇴한 이듬해인 2009년부터 매년 신작 시집을 출간해오고 있는데, 이 시집은 금년도분의 작품집이다. 저자의 작품은 그 내용상 대체로 세 갈래로 분류된다. 순수 서정시가 원 바탕이고, 다른 하나는 그의 신앙에 기초한 지혜와 교훈을 담은 작품이며, 셋째는 역사성이 강한 문화 사회 비평적인 작품들이다. 이 시집도 예외가 아니다. 그런데, 그는 지난해 시집 『위기의 대한민국』에 이어 이 시집에서도 4.19세대로서 자유대한민국 발전에 함께 땀과 눈물의 노력으로 이룩한 나라가 경제 안보 교육 군사 외교 법조 문화 예술 할 것 없이 모든 면에서 공산주의자들이 장악, 공산주의화되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강렬함을 보여준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살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적 향기보다 육성적인 주장이 강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그는 「시인의 말」에서 “문학은 역사기록과 다른 측면에서 시대를 반영하는 또 하나의 거울이라고 생각한다. 신이 그 자녀인 우리 인간 개개인에게 주신 자유와 인권 등이 짓밟힐 때, 인간사회의 기본가치인 정의와 진실이 불의와 거짓에 생매장당할 때 이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 시집이 그 작은 거울의 하나가 되리라 믿는다.”라고 쓰고 있다. 7,80년대의 민주화 투쟁에 문학 특히 시가 참여문학 실천문학이란 이름으로 앞장섰던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현실이라는 그의 주장에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유신시대나 신군부시대는 국가 경제가 가장 크게 발전하였으며, 이를 위해 민주화도 유보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없지 않았음에도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시인들이다. 그런데 지금은 발전을 위한 민주화가 아니라 이미 패망의 이념으로 검증된 공산주의로 국가체제자체를 전복하려고 함에도 시인들은 짖지 못하는 벙어리 개들처럼 침묵하고 있다. 시대의 거울 역할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기로는 최 시인만이 유일하게 이 시대의 거울 같은 작품을 줄곧 발표하고 있다. 앞에 쓴 ‘글 속으로’에서 약간의 맛을 보았을 줄 알지만, 자유민주주의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이 이 시집을 읽으면 뜨거운 애국충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시인의 말
서시
제1부 비온 이른 아침
제2부 선한 젊은이들에게
제3부 하나님과 인간
제4부 시작 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