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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주의보

리사 주얼 저 | 김원희 역 | 북스피어 |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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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313320 / 512쪽 138 x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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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추천사 저자는 복잡한 스토리 라인을 저글링하듯 매끄럽게 이어나간다.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의 신원에 신경 쓰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방심하게 되리라. 하지만 마지막에 닥칠 놀라움에 대비해야 한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뼈가 얼어붙는 듯한 폭로와 함께 발밑에서 깔개를 빼낸 것 같은 마지막 반전이 압권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누구도 믿지 않는 편이 좋다. _북리스트 친밀한 가족의 비밀과 음모를 힘들이지 않고 넘나드는 이 소설은 심리 스릴러 플롯의 마스터 클래스라고 할 만하다. _크라임 바이 더 북 작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능숙하게 엮어내며 『가족주의보』를 통해 각 가정의 불안과 슬픔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해준다. _커커스 리뷰 긴밀하게 엮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탁월한 재주가 있는 리사 주얼은 캐릭터의 복잡성, 비밀, 욕망을 한 방울도 낭비하지 않고 완벽하게 짜인 스릴러로 만들어냈다. 리사 주얼의 최고작이다. _시애틀 리뷰 오브 북스 책 속에서 5분 전까지만 해도 리비가 인생 속에서 찾는 기쁨은 주로 소박했다. 손꼽아 기다리고 갈망하며, 차곡차곡 비축하거나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 내야 하는 종류였고. 그러한 기쁨이란 대개 크게 보면 아무 의미도 없지만 인생의 밋밋한 표면을 빛나게 해 줄 만한 사소한 사치였다. 매일 아침 벌떡 일어나 출근해서 그럭저럭 좋아하지만 사랑하지는 않는 일을 해 나갈 수 있게 동력을 부여해 주는 작은 사치. 이제 리비는 첼시에 집 한 채를 갖게 되었다. --- p.16 팔자 주름이 매력적이고 개와 고양이(혹은 둘 중 하나)를 키우는 남자, 리비의 성인 ‘존스’와 나란히 쓰기 좋은 재미난 성을 가진 남자, 돈을 리비만큼 벌거나 더 많이 버는 남자, 섹스보다 포옹을 더 좋아하고 멋진 신발을 신고 피부가 곱고 문신이 없으며 훌륭한 어머니를 두었고 발 모양도 매력적인 남자. 키는 최소한 178센티는 되어야 하는데, 180센티 이상이면 더 좋겠지. 귀찮은 짐 없고 좋은 차를 몰며 단단한 복근이 느껴지는 남자. 뭐, 일단은 똥배만 없어도 합격이지만. --- p.55 “좋은 책이야?” “책은 다 좋아.” “그렇지 않아. 진짜 나쁜 책들도 읽어 봤는걸.” 구체적으로 『빨간 머리 앤』을 떠올리는 중이었다. 이전 학기에 강제로 읽은 건데, 그렇게 시시하고 짜증 나는 책은 태어나서 처음 봤다. 핀이 침착하게 반박했다. “그건 나쁜 책들이 아니라― 너한테 재미가 없었던 책들인 거지. 둘은 전혀 다른 문제야. 너무 엉망으로 써서 아무도 출판해 주지 않을 책이나 나쁜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거야. 일단 출판된 책이라면 모두 누군가에겐 ‘좋은 책’이 될 수 있어.”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무랄 데 없는 논리였다. --- p.144 아무튼 대체 뭐가 어찌 되어 가는 건지 제대로 알려면 여자들 얘기에 귀를 기울이는 수밖엔 없었다. 이때쯤 나는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판단했다. 여자들의 수다를 무시하는 자는 형편없는 꼴을 당하는 법. --- p.138 “못 갚아 줘서 정말 미안해.” 핀은 고개를 흔들었다. “내 아빠는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고 네 인생을 파탄 낼 거야. 최소한 내가 이딴 거라도 해야 되지 않겠냐.” --- p.220

저자 소개

  • 저자 : 리사 주얼
저자 : 리사 주얼 ( Lisa Jewell)\t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1999년 첫 작품 『랄프의 파티』가 당해 가장 많이 팔린 데뷔소설로 등극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2022년까지 17편의 소설을 써왔으며, 근래에는 주로 어두운 심리 스릴러 소설들을 발표했다. 비틀린 내면을 가진 사람이 가족처럼 가까운 관계일 때, 주변인에게 미치는 어두운 영향력과 꼬여가는 관계를 그려 오싹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데 능하다. 딸이 실종된 후 어린 시절의 딸과 흡사한 어린아이를 우연히 만난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그때 내 딸이 사라졌다』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52주 연속 선정·2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기록을 세웠고, 『위층 가족』으로는 아마존 차트 1위에 오르며 공히 심리스릴러의 최고 작가 반열에 올랐다. 대표작 중 하나인 『엿보는 마을』은 마을의 모든 사람이 시선을 떼지 못하는 남자를 중심으로 휘몰아치는 질투와 살인을 다루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및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다크 플레이스의 비밀』은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베스트셀러 TOP10에 오른 데 이어 리 차일드·할런 코벤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스릴러 작가들에게 주얼의 최고작이란 극찬을 받았다.

역자 : 김원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오래도록 책 속의 낯선 미로를 따라 걸으며, 또 다른 미로 속 주민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북스피어에서 제프리 디버 외 『세상의 모든 책 미스터리』, 이언 랜킨 외 『백만 불짜리 속편 미스터리』, 사라 파레츠키 『침묵의 시대에 글을 쓴다는 것』, 소피아 베넷 『윈저노트, 여왕의 비밀 수사 일지』, 리사 주얼 『가족주의보』를 번역했다.

목차

1장 ... 9
2장 ... 267
3장 ... 373
4장 ... 481
후기 ...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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