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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7821586 / 268쪽 132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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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나태주 시인이 추천한 “선명하고 아름답고 진실된 책, 독자에게 감동을 되돌려 주고 잃어버린 동화를 회복해주기에 충분한 책”
이 책은 어린이들이 겪는 슬픔, 기쁨, 소외, 아픔, 즐거움, 괴로움, 외로움, 억울함, 방치되고 버려진 슬픔, 등을 초등교사의 담담한 시선으로 써내려간 글이다. 어린이들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세 파트로 나누어 구성했다. 「별빛처럼」에서는 어려움 속에서도 순수한 마음이 별처럼 빛나는 마음을 가진 아이들 이야기를 다루었고, 「햇살처럼」에서는 엉뚱 발랄하고 햇살 같은 웃음을 주는 이야기와 힘든 환경에서도 착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슬프지만 긍정적인 이야기를 다루었다. 「꽃잎처럼」에서는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고 화사하게 피어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나태주 시인은 ‘선명하고 아름답고 진실되어 무엇보다 안심인 책, 독자에게 감동을 되돌려 주고 잃어버린 동화를 회복해주기에 충분한 책’이라 하고, 김버금 작가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여러 번 초등학생이었다가 중년의 제자였고, 학부모이자 선생님이 되기도 했으며, 어린이였다가 겨우 어른이 되기도 했다.”라며 추천했다.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책이다.
우리 아이,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주고 어떻게 키워야 할까?
어린이를 키우는 부모님과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를 위한 마음 길잡이
우리 안에는 상처받은 아이, 가여운 아이, 외로운 아이, 위로가 필요한 아이, 순수한 아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아이들이 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잠들어 있는 우리의 ‘내면 아이’를 다시 만나게 해줄 것이다.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어린 나’와 마주하여 스스로를 어루만지고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그러기에 우리 아이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주고 어떻게 키워야 할까를 고민하는 부모님,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어린이를 만나는 모든 어른에게 마음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더불어 내 안의 어린아이를 잃어버린 어른, 나아가 지금의 나를 더 깊이 사랑하고자 하는 어른이 읽었으면 한다.
나태주 시인 추천글
매우 재미나고 진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네요. 처음엔 글쓰기 안내서인가, 아니면 교단일기인가 그랬는데 그 모든 것을 함께 담아낸 책이네요. 저는 많이 배운 사람이 아닌 무학파(無學派) 시인이기 때문에 근엄한 이야기, 학문적인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게 다 빈 껍데기들이거든요. 그런데 오설자 선생님의 책은 철저히 현실에서, 자기의 삶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들로만 쓰여진 책이군요. 매우 선명하고 아름답습니다. 진실되어 무엇보다 안심입니다. 글 편편이 밤하늘의 별들처럼 반짝입니다. 믿음직스럽습니다. 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되돌려 주고 잃어버린 동화를 회복해주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좋은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김버금 작가 추천글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여러 번 초등학생이었다가 중년의 제자였고, 학부모이자 선생님이 되기도 했으며, 어린이였다가 겨우 어른이 되기도 했다.35년간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아 온 작가는 그녀가 가르쳤던 아이들과의 일화를 종이에 그리듯 섬세히 써내려간다. 이름 쓰는 법,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법, 이웃에게 인사하는 법, 생명을 소중히 하는 법…. ‘자라는 어린이들에게는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작가의 말처럼 말간 봄, 연둣빛 새순 같은 아이들은 이 작고 귀한 가르침으로부터 학교와, 학교 밖 세상을 천천히 배워나간다. 이해하는 법, 살며 사랑하는 법, 넘어지는 법, 그러나 일어서는 법, 울고 난 얼굴로 다시 웃는 법까지도.
이 책은 그처럼 나를 여러 번 울고 웃게 했다. 그때마다 나는 동네 골목길에서 노는 열 살이 되었다가, 지금의 서른 살이 되었다가, 또 언젠가는 아직 살아본 적 없는 나이로 훌쩍 떠나기도 했다. 작가는 아이들을 ‘작은 시인’이라 기꺼이 부르지만, 아이들을 시인으로 노래한 작가의 글이야말로 아름다운 시 한 편이었음을, 책을 덮은 나는 이제 알고 있다. 좋은 책이 무엇인지 나에게 알려준 작가와 작가의 작은 시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프롤로그 ‘어린 나’를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 우리는 모두 한때 어린이였다
1. 별빛처럼
어린이라는 말
선생님의 풍경
아이들은 시인
날마다 자라는 아이들
매일 시 한 편 어때요?
1학년의 일기
울보 도진이
햇살과 바람이 키우는 아이들
준영이와 콩벌레
맑은 영혼 지운이
너를 닮은 아이였으면!
선생님, 사랑해요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2. 햇살처럼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의 어느 하루
너도, 밤나무
하준이의 문맹 탈출기
어느 날 교실에서는
나만 왜 검어요?
민준이와 올챙이
이해의 선물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털 나요?
아침마다 들려주는 이야기
축구를 사랑한 ‘복도파’ 강석이
마음이 쓰이는 아이들
그 일로 무엇을 배웠니?
해 뜰 때 한 일을 해 질 때까지?
3. 꽃잎처럼
혜원 신윤복을 닮은 혜원이
나는 그림 못 그려요
엄마 보고 싶어요
남은 우유로 플레인 요거트를
1반 선생님과 다니지 마세요
진짜 무대에 선 영숙이
평생 은사, 평생 제자
따뜻한 엄마가 된 주경이
책 치료하는 날
너의 이름을 불러주면
이웃의 천사들, 니꼴라 이모와 동네 이모들
워킹맘의 비애
교실을 잃은 어린이들
시간이 흐르면… 그러면 되겠지
에필로그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