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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Onyang 온양이 영문판

선안나, 김영만 저 | 이진아 역 | hollym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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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1565915022 / 44쪽 254 x 33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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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흥남철수 작전과 피란민, 이산가족 이 그림책의 배경이 된 흥남철수작전은 군인과 무기, 물자를 남쪽으로 안전하게 철수하기 위해 1950년 12월 15일에서 2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세계 전쟁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해상 철수 작전이다. 국군과 미군은 육로가 모두 막혀 배를 타려고 흥남부두로 구름같이 몰려든 사람들을 그냥 둘 수 없어 군인 약 10만 명과 1만 7천 대 가량의 차량을 비롯한 장비와 물자를 철수하고, 계획에 없던 피란민 10만여 명도 함께 수송한다. 여기에는 큰 군함부터 작은 고깃배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태우려고 애썼던 200여척의 배가 함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남부두에는 미처 배를 타지 못하고 아우성치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명호네처럼 어쩔 수 없이 가족과 헤어진 채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이 많았으며 흥남부두에서도 안타까운 이별은 계속되었다. 『Dear Onyang』은 생명과 자유에의 희망 이면에 있는 전쟁의 참혹함과 이산가족의 슬픔도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한반도에서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휴전 상태가 계속되고 있기에 우리 민족이 겪었던 한국전쟁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어두운 기억일수록 묻어두기 보다 자꾸 밝히고 이야기할 때,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 더 환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 소개

1962년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에서 1녀 3남 가운데 장녀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다 보니 쓰기도 잘하게 되어 초등학교 때부터 각종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언양여자중학교와 바로 옆 고등학교를 다니며 백일장을 하면 으레 상을 탔으며, 울산을 중심으로 경남 지역의 문학청소년들과 모임을 갖고 편지를 주고받거나 서로 교지에 글을 싣기도 했다.
여고 2학년 때 담임이자 국어를 가르쳤던 하영희 선생님은 작가가 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어느 날 선생님은 선안나가 수업 시간에 끄적거리던 습작노트를 압수해 갔는데, 며칠 뒤 푸른 잉크의 만년필로 유년의 풍경을 담은 산문시를 한 페이지 가득 써서 돌려주었다. 제자로만 여기지 않고 한 사람의 문우로 진지하게 대접해 주었던 선생님의 배려와 사랑은, 선안나가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 준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26세 봄, 정채봉 선생님이 ‘문학아카데미 동화사숙’을 막 시작해 인연이 닿아 첫 제자로 등록했다. 치열한 습작 과정을 거친 뒤, 28세 가을에 새벗문학상에 당선되고 곧바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동화작가가 되었다.
등단 이후 선안나가 20년간 걸어온 길은 크게 세 가지 활동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본업인 동화 창작이다. 첫 장편동화 ≪이삭이와 콩점이≫ 발행을 시작으로, 그림책을 포함해 매해 책을 꾸준히 펴냈고 각종 지면에 발표도 많이 했다. 오직 창작에만 몰두했다고 할 수는 없으나, 작가로서 안주하거나 후퇴하지 않고 꾸준히 변화를 추구해 왔다. 작가의 이름을 소중히 여겼고,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걸어왔다.
두 번째 길은 공부하고 가르치기였다. 창작을 시작하며 좋은 글을 쓰려면 세상을 제대로 보는 안목을 벼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세 번째 길은 사회 활동이다. 등단 후 10여 년 동안은 문단 활동을 주로 했다. 아동문학인협회 간사 일을 비롯해, ≪시와 동화≫ 편집위원, ≪아동문학평론≫ 편집위원을 하며 문인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관련 기고도 많이 했다.
<길 잃은 페르시아 왕>으로 한국어린이도서상 문학부문 특별상, ≪용이 사는 마을≫로 세종아동문학상, ≪삼거리 점방≫으로 한국아동문학상, <투명 까마귀>로 제1회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에서 ≪삼거리 점방≫을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2007’로 선정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션을 시작했습니다. 8년여 동안 잡지·출판물·기업 홍보물 등 수없이 많은 작업에 지칠 무렵, 당시에 기분 전환으로 즐기던 게임을 직접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엉뚱한 생각에 친구들과 온라인 게임 회사를 차리기도 했습니다. 그 후로 여러 가지 일을 경험하다가 지금은 광고 대행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직 손맛을 잊지 못하여 틈틈이 만화ㆍ디자인ㆍ일러스트레이션 등 갖가지 창작 작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역자 소개

시카고대학교 2학년생으로 홍콩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흥남철수 당시 미군에 의해 구출된 탈북자였던 돌아가신 할머니와 증조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Dear Onyang』을 번역하였습니다. 『Dear Onyang』이 젊은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모국어와 씨름하는 국외의 한국인 2세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기를 바랍니다. 번역 과정에서 데이비드 맥캔 하버드대학교 교수와 나원경 시카고대학교 교수, 부모님과 언니의 지원과 지도를 받았습니다. 이 책의 번역으로 얻은 모든 수입을 한국전쟁 재향군인회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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