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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477405 / 80쪽 / 140g / 134 x 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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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양생이 여인과 손을 잡고 마을을 지나는데 울타리 아래에 있던 개들이 짖어 대기 시작했다. 큰길을 지나갈 때는 사람들이 보였지만 아무도 양생이 여인과 함께 가는 것을 모르는 듯 물었다.
“양 총각, 새벽부터 어디에 가시오?”
양생이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어젯밤 술에 취해 만복사에서 자다가 이제 친구가 사는 마을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양생은 여인을 따라 깊은 숲속으로 들어갔는데 이슬이 흠뻑 내려갈 길이 아득했다. -15쪽에서
규수가 얼굴빛이 변하면서 말했다.
“저는 당신과 부부가 돼 영원히 즐거움을 누리려고 했는데 당신은 어찌 이렇게 말씀하시나요? 어쩌다 다음날 규방의 일이 새 나가 부모님의 꾸지람을 듣게 되더라도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향아야, 술과 안주를 가져오너라!”-28쪽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이가 폭력으로 백성을 위협해서는 안 되오. 백성들이 겉보기에는 따르는 것 같지만 그것은 두려워하는 것일 뿐 속으로는 반역을 품고 있소. 하늘이 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일하는 모습을 보이면 백성에 의해 왕이 되는 것이오. -67쪽에서
만복사 저포기: 만복사에서 주사위를 던지다
이생규장전: 담 너머로 규수를 엿보다
취유부벽정기: 부벽정에서 취하다
남염부주기: 남쪽에서 염라대왕을 만나다
용궁부연록: 용궁 잔치를 즐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