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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미술관 캔버스에 투영된 과학의 뮤즈

전창림, 이관연, 박광혁 외 저 | 어바웃어북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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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150848 / 626쪽 152 x 22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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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화학, 수학, 의학, 물리학 등
과학의 모든 분야가 예술과 만나 ‘융합’의 꽃을 피우다!


『과학자의 미술관』은 화학자, 수학자, 의학자, 물리학자가 과학과 예술의 접점을 찾아 떠난 10여 년간의 여정을 한 권으로 응축한 결과물이다. 다섯 권의『미술관에 간 지식인』 시리즈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내용을 뽑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전 세계 미술관을 손 안에서 관람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책의 판형과 명화 도판 크기를 키워 새롭게 편집했다. 이에 더해 과학과 예술의 접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History of Science and Art’ 코너도 신설했다.
실험실만큼 미술관을 사랑하는 과학자들이 명화에서 새로운 것을 포착할 때면, 올더스 헉슬리의 “더 많이 알수록 더 많이 보인다”는 말이 떠오른다. 고흐의 작품에서 화학자는 염료와 대기 속 성분의 화학반응을 발견했고, 의학자는 세상이 온통 노랗게 보이는 ‘황시증’이란 질환을 진단했다. 화학, 수학, 의학,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더해지면, 그림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과학자의 미술관』은 예술을 매개로 각 분야로 구분되었던 과학의 모든 분야를 통섭적 시각에서 바라보게 한다.
만물의 본질을 궁구한다는 차원에서 과학자와 예술가의 일은 다르지 않다. 다만, 사고의 산물이 과학이론이냐 예술 작품이냐의 차이일 뿐이다. 화가 컨스터블과 물리학자 윌슨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구름’을 각자의 방식으로 탐구했다. 구름이라는 기상 현상 탐구를 통해 컨스터블은 명화를 남겼고, 윌슨은 과학의 진보를 이끌었다. 과학자와 예술가는 만물의 본질을 찾는 여정의 동반자다. 또한 이성과 감성이 융합된 ‘통섭적 사고’로 세상을 관찰한다. 통섭적 사고는 생각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다. 『과학자의 미술관』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가장 멋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출판사 리뷰

캔버스에 투영된 과학의 뮤즈 실험실만큼 미술관을 사랑하는 과학자들이 명화에서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포착할 때면, 『멋진 신세계』의 작가 올더스 헉슬리가 남긴 “더 많이 알수록 더 많이 보인다”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 과학자들에게 ‘노란색의 화가’ 고흐는 유의미한 탐구 대상이었다. 화학자는 <해바라기> 꽃잎이 변색될 위험 때문에 <해바라기>가 해외여행을 금지당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흐가 사용했던 염료인 크롬 옐로의 납 성분과 대기오염 속 황이 ‘화학 반응’을 일으켰음을 짐작했다. 또한 화학자는 <해바라기>의 붉은색이 희미해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붉은 염료가 빛에 약한 성질을 갖고 있음을 짚어냈다. 고흐의 작품에서 의학자가 주목한 것은 고흐가 노란색에 매료된 이유였다. 의학자는 고흐가 간질 치료제인 디지털리스를 장기간 복용하여 세상이 온통 노랗게 보이는 ‘황시증’을 앓았고, 황시증 때문에 유독 노란색을 많이 사용했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의학자는 고흐의 황시증이 압생트 중독에서 비롯되었다는 가설을, 압생트에 시신경을 파괴할 만큼 투존 성분이 다량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근거로 반박했다. 몬드리안의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은 물리학자와 수학자의 탐구심을 자극했다. 몬드리안은 우리가 경험하는 3차원 세상을 단순화시켜, ‘세상의 본질’을 찾아냈다. 몬드리안이 찾은 세상의 본질은 수직과 수평선, 빨강·파랑·노랑 삼원색의 조화와 균형으로 이루어진다. 물리학자들은 물질의 본질을 찾아 우리가 인지하는 것보다 더 낮은 차원의 세계로 들어갔다. 그 결과 그래핀, 풀러린 같은 탄소 동소체를 발견했다. 몬드리안과 물리학자들은 덜어내고 단순화시키는 방법으로 세상의 본질에 접근해 나아갔다. 수학자는 몬드리안 작품의 아름다움을 숫자로 증명했다. 몬드리안 작품의 모든 요소들은 ‘황금비율’을 정확히 구현하고 있었다. 수학자는 몬드리안이 추구한 미(美)가 정확한 계산에 의해서만 도출될 수 있는 ‘수학의 산물’임을 밝혀냈다. 화학, 수학, 의학,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더해지면, 예술 작품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 『과학자의 미술관』은 이성과 감성의 경계를 허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예술을 매개로 각 분야로 구분되었던 과학의 모든 분야를 통섭적 시각에서 바라보게 한다. 예술과 과학의 교차점에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열쇠가 있다 만물의 본질을 궁구한다는 차원에서 과학자와 예술가의 일은 다르지 않다. 다만, 사고의 산물이 과학이론이냐 수학공식이냐 예술 작품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풍경화가 컨스터블과 물리학자 윌슨은 ‘구름’에 매료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컨스터블은 근대 풍경화의 시초를 마련한 화가이자, 구름으로 회화 기법을 연구했던 화가이다. 컨스터블은 바람을 타고 움직이는 하얀 구름 덩어리, 다가오는 소나기의 징후 등 구름이 변화하는 순간들을 포착하여 캔버스에 담았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을 더 면밀히 그리기 위해 기상학과 광학을 독학으로 공부하였을 정도로, 과학 지식을 기반으로 한 구름 표현에 천착했다. 컨스터블은 수없이 반복된 구름 연구 결과를 담은 <건초수레>로 1824년 예술계의 인정을 받았다. 물리학자 윌슨은 ‘아름답고 신비로운 구름을 실험실에서 재현하고픈 마음’이 구름을 연구하게 된 동기라고 밝힐 정도로 구름을 사랑했다. 윌슨은 실험실에서 구름을 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했다. 그 결과 구름과 안개를 인공적으로 생성하는 ‘구름상자’를 발명하였다. 윌슨의 구름상자는 보이지 않는 원자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원자물리학 실험 분야가 발전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과학자 윌슨은 ‘구름상자’로 1927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구름이라는 기상 현상 탐구를 통해 컨스터블은 명화를 남겼고, 윌슨은 과학의 진보를 이끌었다. 두 사람은 구름의 재현이라는 목표를 위해 관찰과 실험을 반복했다는 점에서 매우 닮아 있다. 과학자와 예술가는 만물의 본질을 찾는 여정의 동반자다. 또한 이성과 감성이 융합된 ‘통섭적 사고’로 세상을 관찰한다. 통섭적 사고는 생각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다. 『과학자의 미술관』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가장 멋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 소개

성균관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와이오밍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친 후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방문교수를 지냈다. 지금은 한서대학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수학이 얼마나 재미있는 학문인지를 알려주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7차 개정교육과정 중, 고등학교 수학교과서의 저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웃기는 수학이지 뭐야', '수학자들의 전쟁', '신화 속 수학이야기', '밥상에 오른 수학', '어린이를 위한 수학의 역사 1~5', '웃기는 수학자 이광연의 수학 블로그', '수학으로 다시 보는 삼국지', '한눈에 쏙 수학지도' , '나는 수학이 정말 싫어' , 


감수도서로 '망할 놈의 수학' '수학천재' 등이 있다.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와 동 대학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 국립대학교에서 고분자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결정구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파리 시립대학교에서 액정을 연구하다 ‘해외 과학자 유치 계획’에 선정되어 귀국한 뒤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홍익대학교 바이오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공과대학에서는 고분자화학을, 미술대학에서는 미술재료학을 가르치고 있다.
프랑스 유학 당시 실험실과 미술관을 오가며 어린 시절 화가의 꿈을 달랜 저자의 연구 분야는 미술에서의 화학 문제, 즉 물감과 안료의 변화, 색채의 성질이다. 틈틈이 미술과 화학,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주제로 강의하고 글을 써오다, <미술관에 간 화학자>를 집필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저자가 학자로서의 삶 못지않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신앙인으로서의 삶이다. 저자는 영성을 위해 성경만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거장들이 남긴 수많은 성화를 감상하며 기도했다. 저자는 오랜 세월 성화를 통해 묵상하면서 성화 그 자체가 성경 구절임을 깨달았다. 십여 년 전부터 교회에서 ‘명화로 여는 성경’을 주제로 강의와 글쓰기를 해온 저자는, 그 결실로 이 책을 펴냈다.
지은 책으로 <미술관에 간 화학자> <생활은 화학이다> <마담 라부아지에 뭘 사실건가요> <그리기 전에 알아야 할 미술재료> <첨단과학의 신소재> <통권복음서>가 있고, 옮긴 책으로 <누구나 화학> <색의 비밀> <아크릴> <1001가지 성경> <파노라마 성경 핸드북> 등이 있다.
 진료실에서 보내는 시간 다음으로 미술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찌 보면 괴짜 의사다. 그는 청진기를 대고 환자 몸이 내는 소리뿐만 아니라 캔버스 속 인물의 생로병사에 귀 기울인다. 명화를 만나 의학은 생명을 다루는 본령에 걸맞게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감성이 교류하는 학문이 된다. 의학자의 시선에서 그림은 새롭게 해석되고, 그림을 통해 의학의 높은 문턱은 허물어진다. 그는 병원 생활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틈틈이 화집을 펼쳐 들어 해소하고, 긴 휴가가 생기면 어김없이 해외 미술관을 순례한다. 진료를 마친 후에는 의사와 일반인, 청소년, 기업 경영진 등을 대상으로 ‘의학과 미술’, ‘신화와 미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를 역임했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소화기내과 자문의사로도 활동했다. 위대장내시경학회 총무이사와 임상초음파학회 사업이사를 맡고 있으며, 내과와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과학자와 예술가는 만물의 본질을 궁구하는 여정의 동반자

Chapter 1. 화학자의 미술관
- 갈색으로 시든 해바라기에 무슨 일이?
- 화학반응으로 바뀐 그림의 제목
- 화가를 죽인 흰색 물감
- 마리아의 파란색 치마를 그린 물감
- 유화를 탄생시킨 불포화지방산
- 연금술의 죽음
- 산소를 그린 화가
- 어느 고독한 화가의 낯선 풍경 속에서
- 선과 색의 싸움
- 어둠을 그린 화가
- 공기의 색
- 절규하는 하늘의 색

Chapter 2. 물리학자의 미술관
- 신을 그리던 빛, 인류의 미래를 그리다
- 흔들리는 건 물결이었을까, 그들의 마음이었을까?
- 오키프를 다시 태어나게 한 산타페의 푸른 하늘
- 화폭에 담긴 불멸의 찰나
- 불안을 키우는 미술
- 무질서로 가득한 우주 속 고요
- 불가사의한 우주의 한 단면
-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 낮은 차원의 세계
- 빛을 비추자 나타난 그림 속에 숨겨진 여인

Chapter 3. 수학자의 미술관
- 그림 속 저 먼 세상을 그리다
- 당신의 시선을 의심하라!
- 예술과 수학은 단순할수록 위대하다!
- 수학의 황금비율
- 한 점의 그림으로 고대 수학자들과 조우하다
- 디도 여왕과 생명의 꽃
- 수의 개념에 관한 역사
- 수학자의 초상
- 유클리드 기하학의 틀을 깬 한 점의 명화
- 수학자가 본 노아의 방주
- 작은 점, 가는 선 하나에서 피어난 생각들

Chapter 4. 의학자의 미술관
- 유럽의 근간을 송두리째 바꾼 대재앙, 페스트
- 가난한 예술가와 노동자를 위로한 ‘초록 요정’에게 건배!
- 제1차 세계대전의 승자, 스페인독감
- ‘밤의 산책자’를 옭아맨 숙명, 유전병
- 불세출의 영웅을 무릎 꿇린 위암
- 의술과 인술 사이
- 와인의 두 얼굴
- 내 안에 피어나는 수선화, 나르시시즘
-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메아리
-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보다 먼저 선사한 선물
- ‘인체의 작은 우주’ 인간의 머리를 받치고 있는 아틀라스

특별 부록 _ History of Science and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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