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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2

시리즈 : 별글클래식 파스텔 에디션 [4]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 | 한윤진 역 | 별글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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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998387 / 45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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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별글클래식에서 [NEW 파스텔 에디션] 시리즈를 출시한다. 별처럼 빛나는 고전을 모아 작고 가벼운 문고판으로 엮었으며, 탐낼 만한 예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옛날 번역 그대로 무늬만 바꾼, 표지만 그럴 듯한 책이 아니다. 고전이지만 예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줄이고 문장 하나하나를 가능한 한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게 번역했다. 책도 가벼워서 언제든 들고 다니며 틈틈이 볼 수 있는 새로운 고전 시리즈다. 그간 고전이 지닌 고질적인 난해함과 무거운 느낌을 대폭 개선한 이번 시리즈를 읽다 보면, 세계 명작도 시집이나 가벼운 에세이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NEW 파스텔 에디션] 시리즈의 스물네 번째 책으로, 이번에는 요한 볼프강 괴테의 『파우스트 1』을 예쁜 파스텔 색감으로 만날 수 있다. 앞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1』, 『제인 에어2』,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 소송』,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이 출시되었다.
별글클래식은 앞으로도 착한 가격과 예쁜 디자인으로, 문고판의 정체성을 지키며 꾸준히 반짝이는 고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NEW 파스텔 에디션]은 기존 고전 독자들에게도, 또 별글클래식으로 고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고전 세트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괴테가 60여 년 동안 고민해서 죽기 바로 한 해 전에 완성한 대작! 2권에서는 그레트헨과의 비극적 사랑의 상처를 극복한 파우스트가 등장한다. 알프스 언덕에서 무지개를 바라보며, 무지개가 수많은 물방울의 작용으로 피어나듯 인간의 생도 무지개처럼 노력해야 피어난다고 깨닫는다. 그 후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함께 경제적 위기에 놓인 독일 궁정으로 가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잔꾀를 통해 부채를 정리하고, 종이로 군대와 궁중의 급여도 주면서 황제의 위기를 해결해준다. 황제는 미심쩍어하던 것도 잠시 파우스트에게 그리스 전설의 미녀 헬레네를 데려오라 청한다.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도움을 받아 지하세계로 간 파우스트는 그곳에서 헬레네의 환영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파우스트의 제자 바그너가 발명한 인조인간 호문쿨루스의 도움으로 헬레네를 찾으러간 뒤, 그녀와 결혼을 하고 아들 오이포리온까지 얻는다. 하지만 욕망을 이기지 못한 오이포리온은 하늘을 날아가야 한다면서 공중으로 몸을 던져 이카루스처럼 추락해 죽고 만다. 헬레네는 아들을 잃은 슬픔에 자신도 아들의 품으로 간다. 1부에서는 그레트헨의 비극적 생과 구원받는 장면을 비교적 현실적으로 다루었다면, 2부에서는 헬레네의 비극적 운명을 보다 상징적인 구조로 다루었다. 나아가 파우스트는 그 독일 황제를 다시 만나 그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해안의 영토를 하사받는다. 해안에서 제방을 쌓고 물길을 막아 땅을 만든 파우스트는 백성들이 그곳에서 살아가게 돕는다. 파우스트가 아주 나이가 들었을 때 그의 성으로 할멈 4명이 찾아온다. 그들은 결핍, 채무, 근심, 궁핍이었고, 그중 근심만이 열쇠구멍으로 들어가 파우스트의 눈을 멀게 만들어버린다. 파우스트는 자신이 만든 땅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순간아 멈추어다오. 넌 정말 아름답구나!”라고 외치며 숨을 거둔다.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계약대로 파우스트의 영혼을 낚아채려고 하지만, 결국 파우스트가 구원받으며 이야기가 끝이 난다. 이 모든 과정에서 괴테는 자신의 작품 속에 인형극, 고대 그리스 비극, 마법 소극, 가면극 등 다양한 방식을 녹여냈으며, 학문적으로 얻은 경험과 지식도 고스란히 담아냈다. 게다가 인간의 사랑과 욕망, 이기심과 근심 등 여러 감정과 인류가 지금껏 추구해온 수많은 사상까지 한번에 풀어놓았다. 화폐의 탄생, 토지 사업, 인조인간의 발명처럼 미래에 대한 묘사마저 탁월한 명작이다. 괴테가 60여 년 동안 공들인 작품 『파우스트』는 선과 악의 대립 구도 속에 ‘방황하고 노력하는 인간 파우스트’를 두고선 구원의 의미를 성찰하고 있다.

저자 소개

독일 질풍노도 문학과 고전주의 문학의 대표자로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불후의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1749년 8월 28일 마인 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다. 1765년부터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베츨러의 제국 고등법원에서 법무 실습을 할 무렵 약혼남이 있는 샤를로테 부프를 사랑하게 되는데, 이 비련(悲戀)의 사랑 체험을 문학화한 ≪젊은 베르터의 슬픔≫을 발표하면서 스물네 살의 젊은 괴테는 일약 유명 작가가 된다. 그리고 독일적 개성 해방의 문학 운동인 질풍노도 문학(Sturm und Drang)의 중심인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한다. 1786년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 이탈리아에서 수업하는 화가로서의 생활을 보내면서 1000매에 이르는 스케치를 그리고, 희곡 ≪타우리스 섬의 이피게니에≫를 운문으로 개작하고, ≪에그몬트≫(1787) 등을 집필한다. 2년에 걸친 여행은 예술가로서의 괴테의 생애에 크나큰 전환점이 되며, 고전주의로의 지향(志向)을 결정한 시기가 된다. 1794년부터 프리드리히 실러와 교우를 시작하며, 그가 기획한 잡지 ≪호렌(Horen)≫에 협력해 공동 작업을 하며 독일 고전주의 문학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다. 이념의 사람 실러와 자연의 인간 괴테와의 우정이 10년 남짓 지속되는데, 이때 괴테는 실러의 깊은 이해에 용기를 얻어 많은 작품을 완성한다. 오랫동안 중단했던 ≪파우스트(Faust)≫를 다시 집필하기 시작하고,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완성하며, 조화로운 사랑의 서사시 ≪헤르만과 도로테아≫(1796)를 발표한다. 동시에 실러와의 공동작 ≪크세니엔(손님에게 드리는 선물)≫ 414편을 발표해 문단을 풍자하기도 한다. 1805년 이후 실러가 죽고 헤르더와 빌란트가 세상을 떠나면서 괴테는 훔볼트와 친교를 맺고 피히테의 초월철학에 심취한다. 만년의 괴테는 “세계 문학(Weltliteratur)”을 제창하고 실천한다. 이 무렵 그는 이미 유럽 문학의 최고 위치를 차지하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영국, 나아가서는 신대륙 미국의 문학까지를 조망한다. 각 국민문학의 교류를 꾀하고, 젊은 세대를 위한 세계 문학적 시야를 넓히기도 한다. 삶을 마감하기 전 10여 년 동안 괴테는 불후의 대작들을 집필한다.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1829)는 당시의 시대와 사회를 묘사한 걸작이다. 무엇보다도 1806년에 제1부를 발표하고 잠시 중단했던 필생의 비극 ≪파우스트≫의 제2부를 1831년에 완성한다. 괴테 문학의 최고봉을 이루는 이 드라마는 한 인간의 생애가 전 인류의 역사에 뒤지지 않는 깊이와 넓이를 지니는 장엄한 작품이다. 1832년 3월 22일 괴테는 “더 많은 빛을(Mehr Licht)!”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하직한다. 그의 유해는 바이마르 후작 묘지에 아우구스트 대공(大公)과 실러와 함께 나란히 안치된다.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공부했다. 현재 독일에 거주하면서 독일어권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나는 왜 이런 게 궁금할까》《유언-역사를 움직인 157인의 마지막 한마디》《미친 기후를 이해하는 짧지만 충분한 보고서》《체인지 잇》《보어아웃》《돌고래처럼 기뻐하고 보노보처럼 사랑하라》《내 행복에 꼭 타인의 희생이 필요할까》 등이 있다.


 

목차

비극 제2부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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