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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2 새롭고 쉽게 옮긴 파우스트 2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 | 윤용호 역 | 종문화사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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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141679 / 436쪽 140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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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파우스트 Ⅱ』 요약 1부와는 달리 2부는 5막으로 되어있다. 제1막 : 그레첸을 옥중에 두고 온 파우스트는 피곤에 지쳐 풍경이 아름다운 알프스 산중에 누워 마음의 상처를 치료한다. 악마는 재정 파탄에 허덕이는 황제의 궁정에 들어와 지하에 묻힌 보물을 담보로 지폐를 발행하여 모든 국가의 빛을 해결한다. 파우스트는 부의 신 플루투스로, 악마는 말라빠진 사람으로 분장하여 등장한다. 제국은 환희에 넘쳤고 황제는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의 지혜와 공훈을 치하한다. 황제는 더 나아가 파우스트에게 세계 제일의 미남미녀 파리스와 헬레나를 보고 싶다고 한다. 악마는 파우스트에게 파리스와 헬레나를 불러오려면 우선 ‘어머니의 나라’에 내려가서 거기에 있는 삼발이 향로를 가져와야 한다고 열쇠를 준다. ‘어머니의 나라’란 일체의 현상이 환상으로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공허한 장소다. 열쇠로 향로를 부딪치면 향로가 올라오며 그 속에서 여신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어머니의 나라’로 내려간 파우스트는 열쇠를 향로에 부딪친다. 사방으로 퍼지는 검은 연기가 걷히더니 그 속에서 미소년 파리스가 잠이 든 채 나타난다. 이번에는 고대 그리스의 미녀 헬레나가 파리스에 다가가서 키스를 한다. 파우스트는 헬레나를 보고 그 아름다움에 감탄한 나머지 헬레나를 잡으려고 달려든다. 그 순간 열쇠가 파리스의 몸에 닿아 폭발이 일어나, 미남 미녀의 모습은 사라지고 파우스트는 그 자리에 쓰러진다. 제2막 : 악마는 의식을 잃은 파우스트를 그의 옛 서재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조수였던 바그너가 인조인간 호문쿨루스를 만들어 낸다. 뛰어난 인지의 능력을 갖춘 이 피조물은 헬레나에 대한 파우스트의 동경을 감지하고 그를 옛 그리스 세계인 고전적 발푸르기스의 밤으로 안내한다. 파우스트가 헬레나를 찾는 동안 원소의 추출물에 불과한 호문쿨루스는 현실적 존재가 되려다가 파멸한다. 제3막 : 스파르타에 있는 메넬라오스 왕의 궁전 앞에 헬레나가 등장한다. 메넬라오스 왕은 왕비 헬레나가 트로이 왕자 파리스에게 유괴 당했기 때문에 그리스 대군을 이끌고 10년간 트로이를 포위해서 멸망시키고 헬레나를 찾아 온 것이다. 궁전에는 포르키스 모습으로 변장한 메피스토펠레스가 못생긴 시녀의 모습을 하고 기다리고 있다. 앞서 헬레나는 돌아가 희생의 제단을 준비하라는 남편 메넬라오스의 명령을 받았지만 희생의 제물이 무엇인지는 모르고 있다, 포르키스는 모든 준비는 완료되었으며, 제물은 헬레나라고 말한다. 헬레나는 살아날 방법을 찾는다. 포르키스는 헬레나에게 스파르타 북방 산간지역에 성을 쌓고 사는 이민족의 성주에게 가면 살 수 있다고 말하면서 그녀를 성주인 파우스트에게 데리고 온다. 파우스트는 그녀를 여왕으로 추대하며 행복을 보증한다. 그들 사이에 아들 오이포리온이 태어난다. 아들은 자유분방한 성격이 강했는데 어느 날 무모하게 공중으로 날다가 떨어져 죽는다. 지하에서 어머니를 부르는 오이포리온의 목소리를 듣고 헬레나는 옷과 면사포를 파우스트에게 남기고 하계로 돌아간다. 포르키스도 다시 메피스토펠레스로 돌아온다. 제4막 : 헬레나를 잃은 파우스트는 구름을 타고 독일로 돌아온다. 파우스트에게 악마는 다시 한 번 욕망과 즐거움을 마련해 주려 한다. 파우스트는 그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한다. 파우스트는 악마에게 인간의 지혜로 바다를 정복하고 싶다는 욕망을 이야기한다. 바닷물을 막아 인민을 위한 광대한 신천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때마침 반역황제가 나타나 전쟁이 일어난다. 파우스트는 악마의 힘을 빌려 황제를 도와 승리하게 한다. 전공(戰功)에 대한 보상으로 해안 일대의 토지를 하사받는다. 제5막 : 파우스트는 해안 일대를 메워 신천지를 건설한다. 언덕 위에는 노부부 필레몬과 바우치스의 오두막이 있었다. 파우스트는 그곳에서 그가 건설한 국토를 내려다보기 위해 노부부에게 새로운 토지를 주고 이사 가도록 했는데 거절당한다. 파우스트는 메피스토펠레스에게 그들을 철거시키도록 했는데, 메피스토펠레스의 난폭한 행동으로 오두막과 예배당이 불타 없어진다. 파우스트는 책임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그는 악마와의 결탁이 무의미함을 깨닫는다. <근심>의 영(靈)이 그의 눈을 멀게 하지만, 마음의 눈은 그가 성취한 자유의 땅, 복락의 사회를 바라본다. 그래서 그는 순간을 향해 주저 없이 외친다. “오, 멈춰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 이 말과 함께 파우스트는 그의 생을 마감한다. 이 순간을 기다려온 악마는 부하들과 함께 파우스트의 영혼을 데려가려 한다. 그러나 실패한다. 속죄의 여인 그레첸의 사랑이 하늘의 은총을 받아 파우스트의 영혼을 구해 낸 것이다. 천사들에 둘러싸여 영혼이 승천하는 가운데 ”영원한 여성이 우리를 인도하리라!”는 신비의 합창이 울려 퍼지며, 1부 2부 합쳐 12111행의 긴 작품은 끝난다. 독일민족이 가장 자부심을 갖고,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 『파우스트 Ⅰ, Ⅱ』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파우스트 Ⅱ』는 더욱 사랑하는 작품이다. 특히 『파우스트 Ⅱ』는 괴테문학의 진면목을 볼 수 있으며, 독일문학을 한층 성숙케 한 작품이기 때문 일 것이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괴테는 무신론자(Atheist)이자, 범신론(Pantheismus)의 논쟁에 휩쓸리기도 하지만, 그의 작품을 읽다 보면 그리스로마 신화와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를 충분히 섭득해야 그의 작품들을 폭넓게 이래할 수 있으리라 여긴다. 접기

저자 소개

독일 질풍노도 문학과 고전주의 문학의 대표자로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불후의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1749년 8월 28일 마인 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다. 1765년부터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베츨러의 제국 고등법원에서 법무 실습을 할 무렵 약혼남이 있는 샤를로테 부프를 사랑하게 되는데, 이 비련(悲戀)의 사랑 체험을 문학화한 ≪젊은 베르터의 슬픔≫을 발표하면서 스물네 살의 젊은 괴테는 일약 유명 작가가 된다. 그리고 독일적 개성 해방의 문학 운동인 질풍노도 문학(Sturm und Drang)의 중심인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한다. 1786년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 이탈리아에서 수업하는 화가로서의 생활을 보내면서 1000매에 이르는 스케치를 그리고, 희곡 ≪타우리스 섬의 이피게니에≫를 운문으로 개작하고, ≪에그몬트≫(1787) 등을 집필한다. 2년에 걸친 여행은 예술가로서의 괴테의 생애에 크나큰 전환점이 되며, 고전주의로의 지향(志向)을 결정한 시기가 된다. 1794년부터 프리드리히 실러와 교우를 시작하며, 그가 기획한 잡지 ≪호렌(Horen)≫에 협력해 공동 작업을 하며 독일 고전주의 문학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다. 이념의 사람 실러와 자연의 인간 괴테와의 우정이 10년 남짓 지속되는데, 이때 괴테는 실러의 깊은 이해에 용기를 얻어 많은 작품을 완성한다. 오랫동안 중단했던 ≪파우스트(Faust)≫를 다시 집필하기 시작하고,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완성하며, 조화로운 사랑의 서사시 ≪헤르만과 도로테아≫(1796)를 발표한다. 동시에 실러와의 공동작 ≪크세니엔(손님에게 드리는 선물)≫ 414편을 발표해 문단을 풍자하기도 한다. 1805년 이후 실러가 죽고 헤르더와 빌란트가 세상을 떠나면서 괴테는 훔볼트와 친교를 맺고 피히테의 초월철학에 심취한다. 만년의 괴테는 “세계 문학(Weltliteratur)”을 제창하고 실천한다. 이 무렵 그는 이미 유럽 문학의 최고 위치를 차지하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영국, 나아가서는 신대륙 미국의 문학까지를 조망한다. 각 국민문학의 교류를 꾀하고, 젊은 세대를 위한 세계 문학적 시야를 넓히기도 한다. 삶을 마감하기 전 10여 년 동안 괴테는 불후의 대작들을 집필한다.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1829)는 당시의 시대와 사회를 묘사한 걸작이다. 무엇보다도 1806년에 제1부를 발표하고 잠시 중단했던 필생의 비극 ≪파우스트≫의 제2부를 1831년에 완성한다. 괴테 문학의 최고봉을 이루는 이 드라마는 한 인간의 생애가 전 인류의 역사에 뒤지지 않는 깊이와 넓이를 지니는 장엄한 작품이다. 1832년 3월 22일 괴테는 “더 많은 빛을(Mehr Licht)!”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하직한다. 그의 유해는 바이마르 후작 묘지에 아우구스트 대공(大公)과 실러와 함께 나란히 안치된다. 

역자 소개

  • 역자 : 윤용호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에서 페테 한트케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명예교수다.
저서로는 『페터 한트케 연구』 윤용호 명예교수의 인문학 강좌1,2,3,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과 해설(문학편)』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과 해설(문학편)』 『지중해 연안의 고대 신화들(신화편)』, 옮긴 책으로는 한트케(노벨문학상 수상자) 『반복』, 『소망 없는 불행』,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관객모독』, 괴테의 『시와 진실』, 『여우 라이네케』 그리고 『악커만, 신의 법정에서 죽음과 논쟁하다』(요하네스 폰 탭플, - 독일 최초의 인문주의 작품 -) 그 외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파우스트
( ...)
그래서 이곳에서는 아이와 어른과 노인이 모두
위험에 둘러싸여 그의 값진 세월을 보내고 있다.
그와 같은 군중을 바라보며,
나는 자유로운 땅에서 자유로운 백성과 살고 싶다. 11580
이 순간 나는 말하고자 한다.
<멈추어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
이제 지상에 남겨놓은 나의 흔적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 ... )
(파우스트가 뒤로 쓰러진다. 죽음의 신들이 그를 받쳐 들어 땅위에 누인다.)
메피스토펠레스 (막 뒤에서 걸어 나온다. 그가 막을 올리고 뒤를 돌아다보았을 때 낡은 침대에 누워있는 파우스트가 보인다).
여기 누워 있으시오. 헤어 나오기 어렵게
사랑의 굴레에 묶인 불행한 친구여!
헬레나에게 마비된 자는
그리 쉽게 이성을 되찾지는 못할 것이다.
( ... )
그러나 모든 것이 제자리에 그대로군.
심지어 파우스트 선생이 악마에게
계약서를 작성했던 펜까지 아직 그대로 여기 있구나.
그렇지! 펜대 깊숙이 내가 그를 꾀어 빼앗은,
피 한 방울이 숨겨져 있지.
( ... )
속죄하는 한 여인 (옛날 그레첸이라고 불린 여인. 성모에게 매달리며).
굽어보소서! 굽어보소서!
비할 데 없는 당신,
광명이 넘치는 당신,
자비로운 얼굴로 저의 행복을 살피소서!
옛날에 사랑했던 분,
옛날의 어두움이 사라진 분,
그분이 돌아왔습니다.

그는 악마와의 결탁이 무의미함을 깨닫는다. <근심>의 영(靈)이 그의 눈을 멀게 하지만, 마음의 눈은 그가 성취한 자유의 땅, 복락의 사회를 바라본다. 그래서 그는 순간을 향해 주저 없이 외친다. “오, 멈춰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 이 말과 함께 파우스트는 그의 생을 마감한다. 이 순간을 기다려온 악마는 부하들과 함께 파우스트의 영혼을 데려가려 한다. 그러나 실패한다. 속죄의 여인 그레첸의 사랑이 하늘의 은총을 받아 파우스트의 영혼을 구해 낸 것이다. 천사들에 둘러싸여 영혼이 승천하는 가운데 “영원한 여성이 우리를 인도하리라!”는 신비의 합창이 울려 퍼지며, 1부 2부 합쳐 12111행의 긴 작품은 끝난다. - 본문 중에서

목차

제1막
풍경이 아름다운 장소
황제의 성(城)
옥좌가 있는 넓은 방
많은 객실을 가진 넓은 홀
유원지
어두운 복도
밝게 불이 켜진 방들
기사의 방
제2막
천장이 높은 고딕식 좁은 방
실험실
고전적 발푸르기스의 밤
파르살루스 들판
페네이오스 강 상류
페네이오스강 하류
페네이오스 강 상류
에게 해(海)의 암석 만(灣)
제3막
스파르타에 있는 메넬라오스 왕의 궁전 앞
성의 안마당
제4막
높은 산악지대
앞산 정상에서
대립 황제의 천막
제5막
주위가 훤히 트인 장소
궁전
깊은 밤
한밤중
매장(埋葬)
심산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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