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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62 Vol.5 바이러스

시리즈 : 케플러62 [7]

티모 파르벨라, 비외른 소르틀란 저 | 손화수 역 | 얼리틴스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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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442411 / 204쪽 138 x 20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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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프랑스·독일·중국 등 세계 20여 개국 출간 화제작
핀란드 교육이 선택한 최상의 어린이·청소년 소설

요니가 바이러스에 걸린 건 누군가의 계획 때문이다?
모습을 드러낸 탐사대 내부의 적과 놀라운 진실!

아리, 요니, 마리에는 케플러-62e에서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들은 정체 모를 바이러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날씨 그리고 같은 탐사대 내에 존재하는 적과 싸워야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행성을 차지하려는 자와 맞닥뜨리며 놀라운 진실을 마주한다. 또한 그들이 케플러-62e로 보내진 이유는 예상과는 달리 무시무시한 계획 때문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64년 핀란드에서 태어나 교직에 있다가 1989년 사춘기 소년의 이야기 『Poika』를 처음 발표했고,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엘라’ 시리즈로 핀란드에서 명실상부한 어린이책 스타 작가가 되었고, 이 시리즈는 핀란드와 독일 초등학생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시소』로 핀란드 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술 활동 외에도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어린이, 청소년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엘라’ 시리즈 외에도 『Maunz und Wuff』, 『Pekkas』 등의 책을 썼다.
노르웨이 최고의 어린이 청소년 작가. 청소년에서 성인층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대상으로 작품을 쓴다. 그의 글은 유머 감각이 뛰어나지만 일상적인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운다. 소설 『천상의 키스』와 『사랑의 빛』으로 노르웨이 아동문학상과 문화부장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수년간 어린이책의 삽화를 선보였다.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캐릭터 디자이너 및 그래픽 아티스트로 일했다. 그는 사람과 대중문화, 자연을 관찰하고 어린 시절을 회상함으로써 영감을 얻는다.

역자 소개

한국 외국어 대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해 예술학교 강사직을 역임했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문학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노르웨이 국제 번역문학협회의 '올해의 번역가 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오슬로에서 개최된 국제 번역문학 컨퍼런스에 한국어 번역가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여 강의를 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피렌체의 연인》 《루시퍼의 복음》 《나이브, 수퍼》 《바르삭》 《파리인간》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슈퍼 영웅 변신 페인트》《만약에 꼬리가 있다면?》《내 몸에 뼈가 있다고?》《두근두근 처음 가는 미용실》 《두근두근 처음 가는 공항》등 많은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에서

다행히도 요니의 건강은 많이 좋아졌다. 올리비아는 매일 요니의 상태를 확인했고, 여러 가지 검사를 한 후 저널에 기록해 두었다. 요니는 여전히 창백하고 힘이 없지만 그건 예전에도 그랬으니 크게 문제될 일은 아니었다. 요니는 금방이라도 깨질 것 같은 작고 가녀린 도자기 인형 같았다. 방금 요니와 리사가 거주용 모듈에서 함께 나왔다. 아리는 두 팔을 신나게 흔들며 리사에게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하는 요니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요니는 위스퍼러들이 말살된 것이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그 일로 큰 충격을 받았다. 아리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요니가 어리석다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요니의 병은 스스로도 어쩔 수 없는 것이었고, 몸에 있던 바이러스가 위스퍼러들에게 치명적이라는 사실도 몰랐기 때문이다.
_14쪽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이곳의 겨울이 어떨지 아무도 몰라. 하지만 이제 밤중에 바람에 날아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마리에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탐사 대원들은 겨울이 올 것이라는 소식을 오늘에서야 들었는데 마리에는 어떻게 알았을까? 더욱이 하루 종일 그들과 함께 있지도 않았는데. 하지만 모두 여름이 영원하지 않으리라는 것과, 새로운 보금자리가 곧 불쾌한 면모를 보이리라는 건 이미 짐작하고 있었다.
_32쪽

아리가 마리에의 팔을 잡아당기며 동굴 한가운데를 가리켰다. 그곳에는 무언가 반짝이는 것이 있었다. 두 사람은 조심스레 반짝이는 것을 향해 다가갔다.
우주선이었다. 그것은 일종의 탈것이었는데 우주선처럼 보였다. 어떻게 보면 무인우주선처럼 보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타고 왔던 우주선보다는 훨씬 크기가 작았기 때문이다. 조종실과 문이라고는 보이지 않고, 꼬리 부분만 남은 우주선 같았다. 보아하니 동굴의 틈새를 통해 이곳에 내려앉아 한동안 머물러 있던 것 같았다. 몸체에는 KTA라는 글자가 마치 경고문처럼 희미하게 반짝이고 있었다.
_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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