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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방랑

김홍희 저 | 지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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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7283781 / 192쪽 120 x 182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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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김홍희 작가의 사진소설이자 성장소설이다. 거기에는 사진가로서의 “사진가란 사상가다”라는 철학이 배어 있고, 가난과 배고픔과 온갖 고생을 다하면서도 최고의 사진가가 되겠다는 일본 유학시절의 꿈도 담겨 있다.

스콧 맥켄지의 ‘샌프란시스코’를 들으며 히피들의 천국 코사무이를 찾아가던 시절도 담겨 있고, ‘이혼 여행’을 온 젊은 부부와 술을 마시며 ‘로렐라이’을 부르고 헤어지던 아름답도록 슬픈 장면도 담겨 있다. 동남아 오지를 여행하며 겪었던 추억도 담겨 있고, 그의 어린 시절의 아버지와 어머니와 삼촌에 대한 추억도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청춘방랑}은 김홍희 작가의 사진소설이자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가 있다. 거기에는 사진가로서의 “사진가란 사상가다”라는 철학이 배어 있고, 가난과 배고픔과 온갖 고생을 다하면서도 최고의 사진가가 되겠다는 일본 유학시절의 꿈도 담겨 있다. 스콧 맥켄지의 ‘샌프란시스코’를 들으며 히피들의 천국 코사무이를 찾아가던 시절도 담겨 있고, ‘이혼 여행’을 온 젊은 부부와 술을 마시며 ‘로렐라이’을 부르고 헤어지던 아름답도록 슬픈 장면도 담겨 있다. 동남아 오지를 여행하며 겪었던 추억도 담겨 있고, 그의 어린 시절의 아버지와 어머니와 삼촌에 대한 추억도 담겨 있다. 제1부의 주제는 방랑: [노래], [이혼 여행], [에어컨], [라미], [쫑], [바라나시에서 온 편지], [김용사] 제2부의 주제는 죽음: [삼촌], [참새], [거짓말], [통표], [보증인], [시간을 병 속에], [벚꽃], [합창] 제3부 주제는 동경: [다지마 씨와 세 딸], [읽지 않은 성경], [마스자키 선생], [고백] 김홍희 작가는 영어와 일어에 능통하고, 문학과 종교와 역사와 철학 등의 수많은 책들을 읽은 독서광이며, 그는 사상을 찍는 사진가이자 자기 자신의 행복을 연주하는 시인, 소설가, 컬럼니스트, 에세이스트라고 할 수가 있다.

저자 소개

1959년 부산 출생으로 도쿄 비주얼 아트(Tokyo Visual Arts)에서 사진 수업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고, 『암자로 가는 길』, 사진 산문집 『방랑』 등의 책을 출간했다. 우리 시대의 얼굴을 촬영한 사진집 『세기말 초상』으로 2000년에는 문예진흥원이 선정한 “한국의 예술선 20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 공부 이후에 국문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해운대와 오륙도가 보이는 달맞이언덕의 다락방이 있는 작은 작업실 일우당에서 사진 작업과 글쓰기를 즐기고 있다.


 

책 속에서

사람들은 묻는다. 그 많은 여행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어디냐고.
내 대답은 언제나 간단하다.
“사랑에 빠졌던 곳.”

파리의 거리거리 뉴욕의 5번가에도 공허는 찾아오는 것.
여행이란 얼마나 덧없고 헛된 것인가.
그대여 그대는 곧 깨닫게 되리니.
중요한 것은 머문다는 것!
참 오랜 동안 짊어지고 다녔다.
---- 개정판을 내면서


사진가란 사상가다. 카메라란 네 사상을 옮기는 연필 같은 도구다. 철학 없이 사진을 찍는 사람은 그저 찍사에 불과하다.
---[고백]에서



우리는 그렇게 헤어졌다. 그리고 오랜 동안 그녀의 푸른 눈물은 마르지 않고 내내 내 가슴속에 남아 있다.
후에 안 일이지만 나와 함께한 그날 밤은 그들의 이혼 여행 첫날이었다.
---[이혼 여행]에서




내 나이 마흔넷. 가끔 홀로 된 시간이면, 아무도 몰래 혼자 술잔을 기울인다. 삼촌의 자살을 함께 꿈꾸며.
----[삼촌]에서



인도를 여행한 일본 작가 후지와라 신야는 “인도 여행을 위해 문명세계에서 가져갈 만한 물건은 칫솔 하나밖에 없다”라고 한 적이 있다. 틀린 말이다. 인도에 가려거든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라. 동물 중에 주머니가 주렁주렁 달린 옷을 챙기는 것은 사람밖에 없다. 문명의 것을 아무것도 지니지 않을 때, 문화의 주머니가 없을 때, 그리고 그것으로 여행이 충분히 가능할 때, 당신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갠지스 강에 몸을 맡기게 될 것이다.
----[바라나시에서 온 편지]

목차

개정판을 내며 4
글머리에 7

01 방랑

노래 14
이혼 여행 19
에어컨 25
라미 28
쫑 37
바라나시에서 온 편지 46
김용사 53

02 죽음

삼촌 80
참새 84
거짓말 89
통표 94
보증인 99
시간을 병 속에 104
벚꽃 111
합창 116

03 동경

다지마 씨와 세 딸 132
읽지 않은 성경 143
마쓰자키 선생 153
고백 161

영원한 방랑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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