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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SF 1호

김창규, 김초엽, 듀나 외 저 | 아르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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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0984526 / 324쪽 124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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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고호관, 듀나, 정세랑, 정소연 작가가 참여한 《오늘의 SF》
SF 장르가 주는 즐거움을 보다 널리 알리려는 야심 찬 시도!

미국 《아날로그사이언스픽션앤드팩트Analog Science Fiction and Fact》, 중국 《커환스제(科幻世界)》, 일본 《SF 매거진sfマガジン》. 한국에는 이제 《오늘의 SF》가 있다. 이곳의 목소리, 이곳의 상상력을 담은 SF 잡지가 《오늘의 SF》라는 이름으로 탄생한다. 《오늘의 SF》는 고호관, 듀나, 정세랑, 정소연 작가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한 한국 SF 무크지로, ‘현재성’, ‘다양성’, ‘감수성’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비평, 창작 등 여러 분야의 필진, 인터뷰이와 함께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텍스트로 독자들을 만난다. 또한 소설, 인터뷰, 비평, 칼럼, 에세이, 리뷰 등 다채로운 글을 실어 일부 마니아를 위한 장르이자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라는 편견을 깨고, SF의 가능성을 넓게 그리는 동시에 다층적으로 보여 주고자 했다. ‘SF가 보는 미래’가 아닌 ‘SF의 눈으로 바라보는 오늘’을 그린 한국 유일의 SF 무크지로서 《오늘의 SF》가 오래 사랑받기를 바란다.

출판사 리뷰

고호관, 듀나, 정세랑, 정소연 작가가 참여한 《오늘의 SF》 SF 장르가 주는 즐거움을 보다 널리 알리려는 야심 찬 시도! 미국 《아날로그사이언스픽션앤드팩트Analog Science Fiction and Fact》, 중국 《커환스제(科幻世界)》, 일본 《SF 매거진sfマガジン》. 한국에는 이제 《오늘의 SF》가 있다. 이곳의 목소리, 이곳의 상상력을 담은 SF 잡지가 《오늘의 SF》라는 이름으로 탄생한다. 《오늘의 SF》는 고호관, 듀나, 정세랑, 정소연 작가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한 한국 SF 무크지로, ‘현재성’, ‘다양성’, ‘감수성’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비평, 창작 등 여러 분야의 필진, 인터뷰이와 함께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텍스트로 독자들을 만난다. 또한 소설, 인터뷰, 비평, 칼럼, 에세이, 리뷰 등 다채로운 글을 실어 일부 마니아를 위한 장르이자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라는 편견을 깨고, SF의 가능성을 넓게 그리는 동시에 다층적으로 보여 주고자 했다. ‘SF가 보는 미래’가 아닌 ‘SF의 눈으로 바라보는 오늘’을 그린 한국 유일의 SF 무크지로서 《오늘의 SF》가 오래 사랑받기를 바란다. ▶ SF, 인터뷰, 비평, 칼럼, 에세이, 리뷰 등 SF를 만나는 가장 신선한 방법! 한국 SF 소설은 《오늘의 SF》의 핵심이다. 매호 한국 SF 작가들의 신작 6편을 소개한다. 창간호에서는 중편에 김창규, 단편에 박해울, 해도연, 김초엽, 듀나, 초단편에 김이환, 김현재의 소설을 발표한다. 『우리가 추방된 세계』, 『삼사라』의 김창규 작가는 중단편 「복원」으로 추리소설의 형식을 빌려 우리가 아는 모든 아날로그적인 것이 유물이 된 시대에서 일어난 살해 사건과 이를 풀어 가는 과정에서 알게 되는 진실을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기파』 로 2018년 제3회 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한 박해울은 단편 「희망을 사랑해」로 과학기술이 고도화되어 생명조차 개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이 시대에 더욱 더 요구되는 생명에 대한 윤리의식을 생각해 보게 한다. 『외계행성』을 쓴 천문학자이자 SF 작가인 해도연은 단편 「밤의 끝에서」에서 항성간비행을 오랫동안 꿈꾼 이들의 모험을 통해 광활한 우주 공간을 하나로 잇는 경이로운 세계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을 한 편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김초엽은 단편 「인지 공간」에서 ‘인지 공간’이라는 거대한 공동 지식으로 살아 움직이는 격자 공간을 지키는 이와 그 공간 너머의 지식을 탐구하는 이의 우정과 사랑을 통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흘려보내는 기록과 기억의 의미를 다시금 곱씹게 한다. 한국 1세대 SF 작가이자 영화평론가 듀나는 단편 「대본 밖에서」를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상상력을 보여 주며, 마치 한 편의 드라마이자 영화이자 게임과도 같은 단편을 선보인다. 『양말 줍는 소년』 『절망의 구』를 쓴 김이환은 「친절한 존」에서, AI 파트너가 보편화된 세계를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 사이, 그 모호한 경계에서 그린다. 중단편 「웬델른」으로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가작을 수상한 김현재는 「평원으로」에서 지구에 적응하기 위해 보호복을 입고 살아가는 한 우주인과 그와 재회한 또 다른 생명체들을 통해 모든 존재와 생명을 관통하는 보살핌이라는 감정을 깊은 여운을 남기는 단편으로 풀어낸다. 크리틱은 《오늘의 SF》의 야심 찬 기획이다. 한국 SF 작가를 심층 조명하는 ‘작가론’에서 『위저드 베이커리』, 『버드 스트라이크』, 『아가미』, 『파과』 등으로 독창적인 스타일과 작품 세계를 구축한 구병모의 작품 세계를 문학평론가 김지은이 손, 귀, 폐, 입술과 성대, 뼈, 날개, 심장과 같은 ’신체’와 결부시켜 섬세하게 분석했다. 인터뷰를 통해 SF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 혹은 작품 안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부산행> 감독이자 <돼지의 왕>, <사이비> 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 연상호의 인터뷰를 이다혜 기자의 밀도 높은 질문으로 만날 수 있다. 창작자들이라면 연상호의 인터뷰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SF계의 스타 배명훈 작가와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편집위원이자 SF 전문 편집자인 최지혜는 배명훈의 작품과 그 작품들이 보여 주는 궤적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이끌어 낸다. SF가 아닌, 그러나 SF가 발을 딛고 있고 또 손을 맞잡고 있는 인접 영역의 연구자들이 쓴 세 편의 칼럼은 SF의 저변을 확장하고자 하는 《오늘의 SF》의 기획 의도를 잘 보여 준다. 오정연 작가의 칼럼은 SF와 영화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다양한 레퍼런스를 통해 드러내며, 『해러웨이 선언문』을 번역한 과학도이자 인류학자인 황희선의 칼럼은 해러웨이의 철학이 지적으로 펼쳐 보인 오늘날 SF의 의미를 힘주어 전달한다. 변호사이자 예술가인 김원영은 그의 칼럼에서 “SF가 장애인에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라고 반문함으로써 오히려 SF가 품고 있는 가능성을 한층 더 깊이 생각해 보게 한다. 이 밖에도 전혜진 작가의 「『대리전』과 함께하는 부천 산책」, 정보라 작가의 「SF 작가로 산다는 것」 두 편의 에세이와 정세랑 작가, 정소연 작가, 이지용 교수, 이강영 교수, 듀나 작가가 고심 끝에 선정한 다섯 편의 SF를 다룬 리뷰는 또 다른 흥미로운 세계로 건너가는 길을 독자들에게 활짝 열어 준다. ▶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오늘의 SF》의 네 가지 특징! ① 《오늘의 SF》는 과학, 문학, 페미니즘적 관점을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 《오늘의 SF》는 한국 SF 작품을 중심으로 하되, 과학이 가져온 다양한 변화들을 인문·사회·과학적 시각에서 살펴본다. 아이디어와 사고실험, 비판과 성찰, 변화의 문학으로 일컬어지는 SF와 다른 영역과의 접점을 소수자의 관점에서 다채롭게 보여 주고자 한다. ② 《오늘의 SF》에는 특정 테마가 없다. · 테마에 맞추어 소설을 청탁해 주제와 소재를 제한하기보다는 작가 개개인의 개성과 세계관을 잘 담고 있는 새로운 소설과 비소설을 싣는다. 중견, 신인을 포함한 SF 작가, 다양한 분야에서 SF에 대한 논의를 확장할 필진의 글을 싣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③ 《오늘의 SF》에는 검은 면과 흰 면이 있다. · 검은 면에는 SF를, 흰 면에는 비소설을 싣는다. 처음에는 낯설지만 곧 빠져드는 SF처럼, 색다른 물성과 독서 경험을 줄 것이다. ④ 《오늘의 SF》는 SF 비평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 · 특히 작가론은 SF 작가에 대한 비평이 부재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야심 차게 기획한 코너이다. 그 첫 번째로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의 구병모 작가론을 싣는다. 이 코너가 『오늘의 SF』밖에서도 SF 비평을 확대하는 데에 신선한 자극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창규, 김초엽, 듀나 외
저자 : 정소연
2005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옆집의 영희 씨》와 중편소설 《이사》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어둠의속도》, 《다른 늑대도 있다》, 《허공에서 춤추다》 등이 있다.

저자 : 전헤진
라이트노블 《월하의 동사무소》로 데뷔했다. 《다행히 졸업》, 《텅 빈 거품》 등의 앤솔러지에 단편을 수록하였으며, 작품으로는 SF인 《홍등의 골목》, 스릴러 《족쇄-두 남매 이야기》와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인 《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 등이 있다. 〈레이디 디텍티브〉와 〈펌잇〉 등 만화, 웹툰 스토리 분야에서도 활동 중이다.

저자 : 정보라
연세대학교 학사, 예일대학교 러시아 동유럽 지역학 석사, 인디애나대학교 슬라브 문학 박사를 취득했다. 중편 「호(狐)」로 제3회 디지털작가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 단편 「씨앗」으로 제1회 SF 어워드 단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죽은 자의 꿈』 『문이 열렸다』 『저주 토끼』 『붉은 칼』 등을 썼고, 『안드로메다 성운』 『거장과 마르가리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대학에서 러시아와 SF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저자 : 김지은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심리철학과 철학교육을 공부했다. 평론집 『거짓말하는 어른』 『어린이, 세 번째 사람』을 썼고, 에세이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을 함께 썼다. 『너무너무 무서울 때 읽는 책』 『홀라홀라 추추추』 『쿵쿵이와 나』 등의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연상호
애니메이션 감독, 영화감독, 제작자. 상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사이비〉 〈서울역〉 등을 연출했다. 2012년 <돼지의 왕>으로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에 처음 초청받았다. 이어 <부산행>으로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았고, 이후 <부산행>이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실사영화 감독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20년 <반도>가 또다시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었다. 실사영화와 애니메이션 모두 칸에 초청받은 유일한 감독이자, <부산행>과 <반도>로 이어지는 하나의 세계관을 가진 작품으로 연달아 칸의 선택을 받은 감독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웹툰 〈지옥〉의 스토리, tvN 드라마 〈방법〉의 각본을 쓰며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저자 : 이다혜
영화, 글쓰기, 여성, 여행, 일상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에세이스트이자 《씨네21》의 기자다. 『조식: 아침을 먹다가 생각한 것들』 『출근길의 주문』 『교토의 밤 산책자』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튼, 스릴러』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등을 펴냈으며, 함께 쓴 책으로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이 있다. 팟캐스트 〈이다혜의 21세기 씨네픽스〉,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영화 프로파일〉을 진행한다.

저자 : 김현재
대학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단편영화 〈반납〉이 KBS 〈독립영화관〉에 방영되었다. 《씨네21》 《The DVD》 등 매체에서 필자로 활동했고, 영화 〈살아 있는 시체의 밤〉 한국판 DVD와 〈대괴수 용가리〉 북미판 블루레이 디스크의 음성 해설에 참여했다. 미국 만화 『엄브렐러 아카데미』 『엄브렐러 아카데미-댈러스』를 번역했다. 중단편 「웬델른」으로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가작을 수상했다.

저자 : 김이환
판타지, SF, 동화, 추리, 미스터리, 문단 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거나 재조합해서 글을 쓰는 소설가. 2009년 멀티문학상, 2011년 젊은작가상 우수상, 2017년 SF어워드 장편소설 우수상을 수상했다. 9개 국어로 번역된 「너의 변신」, 일본에서 만화로 출간된 『절망의 구』 외 『초인은 지금』 『엄마를 찾아서 마법의 성으로』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등의 작품이 있다.

저자 : 박해울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졸업 후 회사원으로 일하면서도 이야기 만드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쓰고 있다. 2012년 《계간문예》 소설부문 신인상을 받았으며, 2018년에 『기파 』로 제3회 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했다.

저자 : 듀나
1992년부터 영화 관련 글과 SF를 쓰고 있다. 소설집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두 번째 유모』 『구부전』 등, 연작소설 『제저벨』 『아직은 신이 아니야』, 장편소설 『민트의 세계』 등이 있다.

저자 : 김초업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데뷔.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있다. 2019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 해도연
일본 오카야마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종합연구대학원(SOKENDAI)에서 원시행성계원반의 진화와 원거리 행성의 관측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국립천문대 외계행성연구실의 SEEDS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현재는 국가 기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과학저술가와 SF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SF중단편집 「위대한 침묵」을 썼고, 다양한 분야의 잡지와 앤솔로지에 작품을 게재했다.

저자 : 김창규
SF 작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SF 장르 이론과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PC통신 시절부터 SF 동인 활동을 하며 꾸준히 작품을 발표했다. 2004년 비로소 한국 최초 SF문학상인 ‘과학기술창작문예’가 만들어지고 이듬해 제2회 공모전에 중편 〈별상〉을 출품하여 수상했다. “과학소설이야말로 과학과 기술, 그리고 삶 전체를 묘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분야다. 이 셋을 균형 있게 그려야 비로소 잘 만든 과학소설”이라고 했던 당시 수상 소감에 걸맞은 소설들을 내놓음으로써 작가로서의 비전을 지키고 한국 SF소설의 질적 도약에도 기여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이 주최하는 ‘SF 어 워드’에서는 SF소설 부문 4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을 모은 첫 작품집 《우리가 추방된 세계》, 김창규 SF의 진수를 모은 소설집 《삼사라》가 있다. 《떨리는 손》 외 다수의 공동 작품집에 참여했으며, 《뉴로맨서》, 《므두셀라의 아이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배명훈
2005년 「스마트 D」로 SF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연작소설 『타워』, 소설집 『안녕, 인공존재!』 『총통각하』 『예술과 중력가속도』, 중편소설 『청혼』 『가마틀 스타일』, 장편소설 『신의 궤도』 『은닉』 『맛집 폭격』 『첫숨』 『고고심령학자』, 에세이 『SF 작가입니다』 등이 있다. 2010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 최지혜
장르문학 작가 및 편집자. PC통신 시절부터 판타지 장편 소설과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장르문학 동호회와 웹진에서 책 만드는 일과 글 쓰는 일을 이어왔다. 현재는 판타지와 SF 전문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저자 : 오정연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가작 수상으로 SF 작가가 되었다. 단편 「마지막 로그」 「분향」을 발표했다. 서울과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를 오가며 SF와 영화를 가르치고 있다.

저자 : 김원영
휠체어를 탄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로스쿨을 졸업했다. 국가인권위원회 등에서 일했고 현재는 변호사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인정투쟁-예술가 편〉 등에 출연했다. 지은 책으로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희망 대신 욕망』이 있다. 2019 년 《시사IN》 에 ‘김초엽, 김원영의 사이보그가 되다’를 연재했다.

저자 : 황희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박사 과정에 있다. 토종 작물과 사람들이 맺는 다종적 역사와 관계를 주제로 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어머니의 탄생: 모성, 여성, 그리고 가족의 기원과 진화』(2010), 『가능성들: 위계·반란·욕망에 관한 에세이』(공역, 2016), 『마지막으로 할 만한 멋진 일』(공역, 2016), 『해러웨이 선언문: 인간과 동물과 사이보그에 관한 전복적 사유』(2019)를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이지용
SF연구자, 문화비평가,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DGIST 기초학부 겸직 교수, 장르비평팀 텍스트릿 소속이다. 『한국 SF 장르의 형성』을 썼고, 『비주류선언』 『착한 몸 낯선 몸 이상한 몸 』 『한국 창작 SF의 거의 모든 것 』 등을 공저했다.

저자 : 정세랑
2010년 《판타스틱》을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 『목소리를 드릴게요』,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이만큼 가까이』 『피프티 피플』 『보건교사 안은영』 『재인, 재욱, 재훈』『시선으로부터』가 있다.

저자 : 이강영

책 속에서

듀나는, 부천을 자연스럽게 세계, 아니 우주와 연결한다. 『대리전』에서는 이와 같은 관점이 아주 노골적으로 언급된다. 부천은 관문 도시라고.
[에세이] 『대리전』과 함께하는 부천 산책_p. 13

나는 SF 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지향해야 한다고 믿는다. 내가 생각하는 SF 의 기본 의무는 무엇이 됐든 지금과는 다른 존재의 방식, 지금보다 더 좋은 삶의 방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
[에세이] SF 작가로 산다는 것_p. 20

구병모 작가는 자신의 소설을 읽고 난 독자에게 다시 한 번 묻는다. ‘묘사만 떠낸 이미지’의 진열은 소설이 될 수 있는가. 구병모 작가는 소설의 진실이 지나온 걸음을 지울 수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행위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이미지를 전시하는 자가 아니라 숨을 증언하는 자가 되겠다는 그의 결심은 작가가 자신의 호흡을 단련하고 허파꽈리들을 한껏 확장하고 더욱 유장하게 구술을 이어 가는 것으로 나타난다.
[크리틱] 구병모론-숨을 증언하는 자_p. 29

무슨 장르를 해야겠다고 정해 놓고는 하지 않는 편이에요. 처음에 이미지를 보고 영감을 받는 경우는 이미지가 가진 속성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요.
[인터뷰] 지치지 않는 창작자, 연상호_p. 48

작가는 퍼포먼스가 없는 직업이지만, 이런 식으로 글을 쓰면 그 2~3 일의 기간 동안 마치 공연하는 것처럼 몰입을 하게 돼요. 나만 보는 퍼포먼스처럼.
[인터뷰] 배명훈의 궤도_p. 267

인류에게 신기술은 영원한 만화경이다. 따지고 보면 거울과 종이쪼가리가 전부인 만화경에서 눈을 떼지 못하듯, 살펴보면 우리가 길들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길들이는지도 모를 테크놀로지가 우리의 관심을 잡아끈다. 숨죽이고 바라보는 사이 그 만화경은 점점 우리의 익숙한 내면을 낯설게 비추고 있다.
[칼럼] SF 영화, 현재를 비추는 만화경_p. 282

이 소설의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경험되는 이유는, 바로 이 ‘장애인을 우주에 보내는’ 일을 가능하게 하는 진보된 과학기술을 상세히 묘사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칼럼] SF는 장애인에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_p. 288

34년 전인 1985년에 해러웨이는 “우리가 만든 기계들은 불편할 만큼 생생한데, 정작 우리는 섬뜩할 만큼 생기가 없다”고 적었다. 하지만, 말 상대가 뭐라 하든 초연한 모습으로 일관하며 담배를 비벼 끄는 해러웨이 박사와 현실의 해러웨이는 이 지점에서 갈라진다. 현실의 그는 인본주의적 상념과 거리를 두면서, 기쁨과 분노, 정치적 실천, 타자와의 관계와 같은 테마에 보다 큰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실존적 고민을 할 때가 아닌 것이다 !
[칼럼] 도나 해러웨이-사이보그, 그리고 SF적 상상력의 유토피아적 모멘텀_p. 292

목차

인트로
《오늘의 SF》 창간에 부쳐 (정소연)

에세이
『대리전』과 함께하는 부천 산책 (전혜진)
SF 작가로 산다는 것 (정보라)

크리틱
구병모론-숨을 증언하는 자 (김지은)

인터뷰
지치지 않는 창작자, 연상호 (인터뷰이: 연상호, 인터뷰어: 이다혜)

SF
[초단편] 평원으로 (김현재)
[초단편] 친절한 존 (김이환)
[단편] 희망을 사랑해 (박해울)
[단편] 대본 밖에서 (듀나)
[단편] 인지 공간 (김초엽)
[단편] 밤의 끝 (해도연)
[중편] 복원 (김창규)

인터뷰
배명훈의 궤도 (인터뷰이: 배명훈 인터뷰어: 최지혜)

칼럼
SF 영화, 현재를 비추는 만화경 (오정연)
SF는 장애인에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김원영)
도나 해러웨이-사이보그, 그리고 SF적 상상력의 유토피아적 모멘텀 (황희선)

리뷰
완전이라는 허상에 대한 반론 : 박해울 , 『기파』(이지용)
거듭 실패하더라도 , 서로를 믿는다면 : 문목하, 『돌이킬 수 있는』(정소연)
존 스칼지의 탁월함에 대하여 : 존 스칼지 , 『타오르는 화염』(정세랑)
다른 세계에서 보내온 에세이 : 테드 창 , 『숨』 (이강영)
숨어 있는 SF 앨런 딘 포스터의 ‘에일리언’ (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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