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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도둑 [빅북]

시리즈 : 책읽는곰 빅북 시리즈 [18]

윤정주 저 | 책읽는곰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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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361549 / 40쪽 380 x 500 (㎜) / 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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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꽁꽁꽁》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훔친 그림책 작가 윤정주의 신작! 이번에는 어린이들의 오싹오싹 짜릿짜릿한 악몽을 훔치러 왔다! 오싹오싹 짜릿짜릿한 악몽이 좋아! 덥수룩한 머리에 뾰족한 이, 새카만 날개를 단 몽이는 아이들의 악몽을 훔치는 도둑입니다. 끙끙끙, 으으으, 으아악…… 악몽을 꾸는 아이들의 신음 소리가 들리면 어디든 한달음에 달려가지요. 아이들에게는 끔찍하기 짝이 없는 악몽이 몽이에게는 몹시도 탐나는 보물인 까닭입니다. 그런데 악몽을 어떻게 훔치느냐고요? 몽이에게는 무엇이든 빨아들이고 무엇이든 끄집어낼 수 있는 요술 나팔이 있습니다. 달걀귀신에게 시달리는 별이의 악몽도, 사나운 개에게 쫓기는 송이의 악몽도, 높은 건물에서 떨어지는 하늘이의 악몽도 요술 나팔 하나면 몽땅 훔쳐 낼 수 있지요. 몽이에게 악몽을 도둑맞은 아이들은 어떤 꿈을 꾸게 될까요? 몽이는 아이들의 악몽을 훔쳐서 무얼 하려는 걸까요? 오싹오싹 짜릿짜릿하지 않은 악몽도 훔쳐 가 줄까요? 밤이면 찾아오는 악몽이 두렵다면 몽이를 불러 봐! 아이들의 걱정이나 불안, 두려움이 악몽으로 재현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악몽을 꾸고 울며 깨어나는 일도 나이가 들면 점점 줄어들게 마련이지요. 그럼에도 악몽은 아이들에게 몹시도 두렵고 외롭고 힘겨운 경험입니다. 아무리 엄마 아빠라 해도 꿈속까지 따라 들어와 아이를 지켜 주지는 못하니까요. 그런데 여기 밤마다 아이들의 꿈속을 돌아다니며 악몽만 쏙쏙 훔쳐 가는 녀석이 있습니다. 오싹오싹 짜릿짜릿한 악몽만큼 재미있는 건 없다는 녀석, 아이들을 도울 마음 따위는 아예 없다는 듯 구는 녀석이지요. 하지만 녀석의 심술궂은 말이나 행동과는 달리, 녀석이 다녀간 자리에는 늘 기분 좋은 꿈이 남습니다. 별이 쏟아지는 바닷가에 해먹을 걸고 흔들흔들 누워 있는 꿈, 커다란 개를 타고 하늘을 나는 꿈, 절대로 터지지 않는 비눗방울 위에서 신나게 뛰노는 꿈, 그리고 아무런 꿈도 꾸지 않는 단잠까지……. 이쯤 되면 잊지 말고 내 꿈에도 꼭 들러 달라고 부탁하고 싶을 정도지요. 《악몽 도둑》은 어린 시절 자주 악몽에 시달렸다는, 그리고 지금도 가끔 악몽에 시달린다는 윤정주 작가의 자상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책입니다. 엄마도 아빠도 도우러 와 줄 수 없는 악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악몽 도둑이라는 존재를 불러낸 것이지요. 악몽 도둑이 어린 시절 자신과 별반 다르지 않을 아이들의 악몽을 모두 가져가고 단꿈만 남겨 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서 말입니다. 악몽이 두려워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몽이’라는 이름이 든든한 호신부가 되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소개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4년 홍익대학교 미술 대학 회화과 졸업.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였으며, 1994년 제2회 신한 새싹만화상 은상, 1998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에 매력 넘치고 개성 있는 그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대단하다 덜렁공주』 『황 반장 똥 반장 연애 반장』 『딱 걸렸다 임진수』 『잘한다 오광명』 『멋지다 썩은 떡』 『주병국 주방장』 『돈 잔치 소동』 『시간 가게』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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