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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중근이다

시리즈 : 그림책 마을 [33]

김향금, 오승민 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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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472035 / 40쪽 255 x 22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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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안중근의 그날’을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려낸 그림책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이 국권 피탈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입니다. 
그 뒤 10년이 지난 1919년.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수립했고,
2019년 우리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 100주년 기념 해를 맞이했습니다.
<나는 안중근이다>는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의 거사와 안중근의 위대한 말을 중심으로,
한 편의 첩보 영화처럼 생생하고 실감 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출판사 리뷰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의 그날’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봄부터 독립운동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도서뿐 아니라 방송,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내용들을 재조명하고 있지요. 셀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분이 독립을 위해 애쓰셨기에, 독립 운동 관련된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고, 또 잘못 알려진 인물들에 대해 바로잡기도 하는 등 이런 사회 문화의 분위기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처럼 보이지 않는 한일 전쟁의 상황 속에서는 말이지요. 이런 시기성을 짚지 않더라도 안중근은 우리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 중 한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자라나는 이 땅의 아이들에게 안중근과 그가 한 일을 알게 하는 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미 안중근을 그린 많은 아동서들이 나와 있지요. 하지만 <나는 안중근이다>는 기존의 아동서처럼 일대기를 그린 동화 형식은 아닙니다. 안중근의 거사를 중심으로, ‘준비하는 과정, 안중근의 마음, 거사 당일, 그 후’를 밀도 있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긴 글보다는 비주얼이나 영상에 더 반응하는 아이들이 흥미 있게 볼 수 있도록 드라마틱하게 그려 냈습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안중근을 아는 전 세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안중근의 위대한 말과 글 “ 장부가 세상에 나옴에 가슴에 품은 뜻이 크도다.” - 거사를 준비하면서 쓴 <장부가> 중에서 “ 내가 도망칠 까닭이 없다. 이토를 죽인 것은 오로지 조선의 독립과 동양 평화를 위해서인데, 무엇이 그릇된 일인가?” -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뒤 “ 우리가 손가락 하나씩 끊는 것은 비록 작은 일이나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일이다.” - 뤼순 감옥에서 “나는 살인자가 아니다. 나는 하얼빈 역에서 독립 전쟁을 벌인 것이다. 그런고로 나는 전쟁 포로이다.“ - 재판과 선고의 과정에서 “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 “군인은 국가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본분이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안중근의 위대한 말과 글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그림책 한 장면을 넘길 때마다 독자가 안중근의 생각과 마음, 정신 등에 대해 더 공감하고 이입할 수 있습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긴장감과 생생함이 살아 있는 글과 그림! “1909년 10월 21일 8시 30분, 덜커덩.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중국 하얼빈으로 향하는 우편 열차가 벌판을 휘몰아치는 바람을 뚫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중간 생략) “안중근의 얼굴빛은 부드러웠지만, 눈빛은 날카로운 듯 슬픈 듯 묘하게 빛났어요.” (중간 생략) “갑자기 한 줄기의 바람이 불어 촛불이 꺼질 듯 말 듯 출렁거렸어요. 마치 큰일을 앞둔 안중근의 마음 같았습니다.“ (중간 생략) “총구를 겨누는데, 갑자기 눈앞이 흐릿해졌습니다. 애써 숨을 몰아쉬었다가 내뱉었어요. 차가운 날씨인데도 총을 든 손에서 땀이 났어요. 심장 뛰는 소리가 북소리처럼 둥둥 울렸어요. 안중근은 배에 힘을 불끈 주고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번갯불처럼 재빠르게 방아쇠를 당겼어요.“ (중간 생략) - 본문 중에서 안중근이 거사를 치르기 위해 열차를 타고 가는 날을 시작으로, 중간 역에 내려 유동하를 만나고 동지들과 함께 양복을 사 입고 이발을 하고 사진을 찍는 하루 일과, 운명의 방아쇠를 당길 사람이 정해지지 않은 긴박한 상황, 거사를 치르기 전 안중근의 뒤척이는 마음, 이토 히로부미 저격 당일 안중근이 움직인 자세한 동선 등 …… ‘안중근의 그날’에 마치 독자가 안중근과 함께 있었던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생생한 묘사가 매력적입니다. <나는 안중근이다>는 마치 한 편의 서스펜스 영화를 보는 듯 긴장감이 넘치지요. 글뿐 아니라 그림도 기존의 아동서에서 흔히 보던 스타일에서 벗어나영화 스틸 컷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면서 요즘 어린이들의 시선과 취향에 맞도록 강렬한 칼라와 현대적인 감각으로 그려 냈습니다.

저자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지리학과 국문학을 공부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아무도 모를 거야 내가 누군지』,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 『누구나 세상의 중심이다』, 『어흥, 호랑이가 달린다』, 『여기는 한양도성이야』, 『우리 땅 캠핑 여행』, 『의궤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같은 논픽션 책을 주로 썼습니다. ‘한국생활사박물관’ 시리즈 중 일부를 만들었으며, ‘우리 알고 세계 보고’ 시리즈, ‘한국사탐험대’ 시리즈 등을 기획하고 집필했습니다.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꼭꼭 숨어라》로 2004년 국제 노마콩쿠르 가작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존에게 나무숲을 주세요》《찬다 삼촌》《새끼표범》《바다사자의 섬》《서울》《비닐봉지풀》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 속에서

차가운 날씨인데도 총을 든 손에서 땀이 났습니다.
심장 뛰는 소리가 북소리처럼 둥둥 울렸습니다.
갑자기 눈앞이 흐릿해졌지만, 애써 숨을 몰아쉬었다가 내뱉었습니다.
그리고 번갯불처럼 재빠르게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탕! 탕! 탕!
“나는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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