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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네 한솥밥

시리즈 : 보림 어린이문고 [25]

백석 저 | 보림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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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3304508 / 50쪽 152 x 223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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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혼자서 책 읽기를 시작하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 동화책. 저자인 백석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민요, 판소리, 사설시조 등에서 가락과 시어를 빌려 향토적인 서정시를 주로 쓴 작가입니다. <개구리네 한솥밥>은 1957년 북한에서 출간한 동화시집 <집게네 네 형제>에 실려 있던 작품으로, 백석은 아동문학에서는 산문보다 시가 더 적당하다고 생각하여 '동화시'라는 독특한 형식을 만들었습니다. 서로 돕고 사는 동물들의 모습을 한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시어와 운율에 담은 백석의 '동화시'로 어린이들에게 알맞은 간결하고 리듬 있는 문장의 반복과 의성어, 의태어, 향토어 등 다양하고 감각적인 우리말이 재미있는 그림과 잘 어우러져 있는 동화책입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특징 ■ 한국적 서정성이 가득한 백석의 동화시 백석은 우리 민족의 삶과 원형에 대한 시적 탐구와 모국어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시인. 그의 작품 속에는 사람과 사물, 풍속과 자연이 하나라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80년대 후반 월북 작가들의 작품이 출간되며 백석의 시 세계가 다시금 조명을 받기 시작하였고, 이제 우리 어린이들도 백석의 작품을 보게 되었다. '개구리네 한솥밥'은 1957년에 북한에서 출간된 동화시집 《집게네 네 형제》에 수록된 작품. 백석은 어린이문학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특히, 어린이에게는 산... 특징 ■ 한국적 서정성이 가득한 백석의 동화시 백석은 우리 민족의 삶과 원형에 대한 시적 탐구와 모국어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시인. 그의 작품 속에는 사람과 사물, 풍속과 자연이 하나라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80년대 후반 월북 작가들의 작품이 출간되며 백석의 시 세계가 다시금 조명을 받기 시작하였고, 이제 우리 어린이들도 백석의 작품을 보게 되었다. '개구리네 한솥밥'은 1957년에 북한에서 출간된 동화시집 《집게네 네 형제》에 수록된 작품. 백석은 어린이문학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특히, 어린이에게는 산문보다 시가 더 적당하다고 생각하여 운율이 있는 '시'의 형식에 '서사(이야기)'를 담은 동화시를 많이 썼다. '개구리네 한솥밥'은 백석이 쓴 동화시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답고 우리 민족의 공동체적 삶이 잘 드러난 작품. 어린이들에게 알맞은 간결하고 리듬감 있는 문장의 반복, 독특한 의성어와 의태어 등 다양하고 감각적인 우리말을 풍부하게 구사하여 작은 동물과 곤충 들이 서로 돕고 사는 세상을 그리고 있다. ■ 전래 동요에서 빌려온 놀이적 상상력이 토대 게야 게야 밥지어라 나그네 왔다 밥지어라 아침먹이 찧어라 저녁먹이 찧어라 우리댁 아씨 흰떡방아 네가 대신 찧어라 건너집 처녀 보리방아 네가 대신 찧어라 민요, 판소리, 사설시조 등 옛 노래에서 가락과 시어를 빌려 향토성이 짙은 서정시를 썼던 백석은 아이들의 전래놀이와 전래동요 속 상상력을 작품 속에 옮겨왔다. 전래동요는 아이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는 놀이 노래. 자연 속에서 놀잇감을 찾던 시절, 아이들은 방아깨비 다리를 잡아 흔들며 방아를 찧으라고 노래를 부르며 놀았고, 민물 게나 가재가 내뿜는 거품을 보며 밥 짓는 거품을 연상하였다. 이 작품 속 상상력의 기반은 이런 전래 동요 속의 상상력, 우리 전통 문화와 민속에 놓여 있다. ■ 짜임새 있는 이야기 구조, 독특한 의성어와 의태어 사용 4·4조의 가락, 곤경에 처한 동물과 도움을 주는 동물의 등장에서 보이는 반복적 형식이 전체적인 짜임과 리듬감을 살린다. 또한, 동물들의 신체 특성에 꼭 맞아 떨어지는 위기 상황과 대처 방법의 설정이 탁월하다. 디퍽디퍽, 뿌구국, 덥적덥적, 찌꿍쩌꿍 등 백석 특유의 맛깔스런 흉내말(의성어 의태어)를 읽는 재미도 크다. 소리 내어 큰 소리로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개성적인 캐릭터와 우리 자연에서 자라는 들꽃과 풀 묘사 베스트셀러 그림책 《갯벌이 좋아요》, 《반짝반짝 반디 각시》등을 통해 이 땅에 사는 동식물을 정감 있게 그려낸 유애로가 착한 개구리와 소시랑게, 방아깨비, 하늘소, 쇠똥구리 등을 개성적으로 표현했다. 한복을 응용한 옷차림이 장난스러우면서도 이색적이다. 《반짝반짝 반디각시》의 주인공 반디각시(개똥벌레)와 《쇠똥구리구리》의 주인공 쇠똥구리 아줌마를 등장시킨 건 이전 작품을 사랑해준 독자들에게 보내는 서비스. 시간의 변화를 배경 색채의 변화를 통해 재치 있게 나타내었고, 들판과 논두렁, 작은 못 등에는 달개비, 질경이, 메꽃, 냉이 등 우리 산과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들꽃과 풀 들을 그려 한국적 서정성을 한층 더 살려준다. 내용 마음 착한 개구리가 벌 건너 형에게 쌀을 얻으러 길을 떠난다. 가는 길에 개구리는 여러 동물을 만나는데, 발을 다쳐 우는 소시랑게 발을 고쳐 주고, 길 잃은 방아깨비 길 찾아 주고, 구멍에 빠진 쇠똥구리 끌어내 주고, 풀에 걸린 하늘소 풀어 주고, 물에 빠진 개똥벌레 건져 주고… 그러다보니 어느덧 날이 저물었다. 형네 집에 겨우 도착해 쌀 한 말을 얻어 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이미 해는 져서 캄캄하고 길은 멀고 짐은 무겁고 장애물도 많은데…. 낮에 도와주었던 개똥벌레, 하늘소, 쇠똥구리, 방아깨비, 소시랑게가 하나씩 나타나 개구리를 도와주고 다같이 밥 한 솥을 지어 즐겁게 나누어 먹는다는 이야기.

저자 소개

1912~1996.


1912년 평북 정주 출생으로 오산고보를 졸업했다. 1930년 1월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다. 이 인연으로 조선일보 사주인 계초 방응모 선생의 장학금을 받아 일본 청산 학원 영문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로 근무하다가 함흥 영생고보 교사를 거쳐, 1940년 만주로 건너가 유랑생활을 했다. 1945년 해방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고당 조만식 선생의 비서로 활동했다. 시집 <사슴>을 발표하면서 1930년대부터 1940년대 초반까지 왕성한 시작 활동을 했으나 북한의 공산주의 하에서 아동문학, 특히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동화시 창작에 전념을 쏟았다. 1957년 북한에서 발행된 동화시집 <집게네 네 형제>는 일본에 소개되어 작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 문단에서는 잊혀져 오다1987년 <백석 시선집>, 1988년 <가즈랑집 할머니>, 1989년 <흰 바람벽이 있어>, 1991년 <멧새 소리> 등이 출판되었다. 

유애로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을,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1986년 첫 그림책 작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아이들과 행복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만든 책으로 《쇠똥 구리구리》, 《갯벌이 좋아요》, 《쪽빛을 찾아서》, 《견우 직녀》, 《반짝반짝 반디 각시》, 《으악, 도깨비다!》, 《개구리네 한솥밥》, 《돌이와 야옹이의 뚝딱뚝딱 만들기》, 《눈 이렇게 뜨지 않을게요!》, 《뿌뿌 뽀뽀 시리즈1,2,3》, 《갯벌이 좋아요》이 있습니다. 《안녕, 꼬마섬!》은 먼 바다에 있는 작은 섬들을 여행하다가 ‘내가 작은 섬이라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는 물음에서부터 시작해 만들어진 책입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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