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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그리고 광식 나의 빛나는 친구들에게

김광식 저 | 글통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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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032382 / 24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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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사람’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노동운동, 시민운동을 거쳐 온 저자의 삶과 시대의 흐름을 조명한 책. 저자가 살아온 날들 속에 함께 해준, 눈부시도록 빛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책은 김광식이 사랑한 사람들, 그리고 김광식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짧은 기록을 통해 인간에 대한 저자의 그리움과 애정을 표현한다. 때로는 술잔을 내어주고 때로는 어깨를 빌려 준 친구들. 그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김광식의 애정과 고마움이 그가 이 책을 만든 이유가 아닐까?
결국 사람은 사람들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사람 속에서 성장하고, 살아온 김광식의 그리움과 고마움을 통해 결국 세상을 살아가는 힘은 ‘사람’이라는 점을 책은 강조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충남 보령 출신. 어린 시절부터 신문배달을 하며 일찌감치 노동자의 삶을 시작했다. 하필이면 대한민국 전체가 휘청거렸던 1997년 IMF 경제위기 당시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을 맡았다. 투쟁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노동운동가도 그 시절의 고뇌와 고난은 이겨내기 힘들었다. 김광식은 이 때 공황장애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IMF 정리해고 투쟁과정에서 쌓은 노무현과의 인간적 신뢰는 이후, 진보정당 운동 과정에서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교류로 지속되었고, 결국 문재인 대선 캠프 참여로 이어졌다. 
울산북구비정규직지원센터 소장을 거쳐 이주민센터 소장으로 활동하며 노동자의 도시 울산에서 중구에 훨씬 많은 노동소외 계층이 있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30년간 근무했던 현대자동차에 사표를 내고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로 활동하며 산재노동자에 대한 알림톡 서비스를 구체화하고, 공단내 노동조합과의 소통에 나서는 등 노동계 출신 감사로서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연대포럼>을 통해 반대와 문제제기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대안을 갖고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에 고민을 집중하고 있다. 

책 속에서


노통과 캔커피

노무현 대통령과는 에피소드가 많다. 98년 I.M.F의 요청으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대한민국의 맨 앞에 현대차의 정리해고 반대투쟁이 있었다. 당시 집권당 부총재였던 노무현 대통령이 정부를 대표해서 중재에 나섰다. 그는 나라가, 정치가 국민과 노동자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아파했다. 회사 측이 제공하는 숙소(호텔)를 거절하고 회의실 간이침대에서 잠을 자면서 중재에 나섰다.
하지만 협상이 끝나자 사측은 말을 바꿨다. 나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구속하지 않기로 했던 합의를 깬 것이다. 노동부 장관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정 회장은 어떻게 약속을 100% 다 지킬 수 있냐고 했다. 정말 미치고 환장할 지경이었다. 믿을 사람은 노무현 부총재뿐이었다.
얼마 후 감옥으로 노무현 의원과 권양숙 여사님이 특별접견을 왔다. 여름에 구속된 나에게 권양숙 여사님은 시원한 캔커피를 건네주었다. 커피를 마시지 않던 나였지만 그 시원하고 달콤했던 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 때의 커피 값을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에 노동의 한 표로 갚을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다.

(본문중에서)

목차

1부 근로복지공단
공돌이 감사해요
말 한마디
수행기사 최 과장
실땅님
경우 바른 심경우 이사장
우직하고 꾸미지 않는 위원장 김종섭
여장부라 불리는 산재병원 최숙현
달려라 하니, 변미영 위원장
구두사장님 박관석
울산공공기관 감사협의회
민감

2부 노동조합
난 억울하다
우리 형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나의 빽
서초동 국밥집
바비야 욕본다.
고등학생들에게 삥 뜯길 뻔..
내 친구 재인이
노통과 캔커피
7대 집행부
페르시아 왕자
병호형
친구아이가 김치영
지혜로운 동생 주희
원칙에 충실한 동찬이
삼식이
만수르보다 부자, 만수 형
성과분배의 출발, 이헌구 위원장
샤프한 장부 동열
깡패 위원장 안현호
김호규
슬기로운 감빵생활
노예 문서 상철 형
패밀리
현대자동차 승용2공장
나에게는 영원한 본부장 박준석
세 친구
재선 실장 강종익. 재선본부장 김홍규
아버지
신창원
김해교도소 동지들
현장조직의장 넷
강원도래요
백 소장

3부 시민사회, 정치
청재킷을 입은 외국인노동자
우리 센터 자문의사들
영천파출소
좌 용화 우 기옥
신뢰의 아이콘 이용진
아! 노회찬..
교장 쌤 김주열과 평등사회노동교육원
노쌤
시민의 힘 김태근
필원과 덕종
기특한 유지
안 원장
윤변
미소 전략가 창선
인권변호사 송철호
김승석 쌤
노무현재단
울산정책공간
의장님
노동자 정치, 류인목 서영택 박병석 그리고 손근호
돌쇠의장 신성봉
세 개의 폭탄
수원이형
나의 이웃집, 두 명의 앨리스
영호와 함께
영도와 명숙

4부 사회연대포럼
왜 그럴까? 정말 왜 그럴까?
월정사의 눈빨
문햄
순환이 형
목희 선배
은둔존자 대봉선배
백발 미남 권진회
황소 이경훈
따뜻한 사람 윤해모
사회연대의 실천가 이정묵
울산사회연대포럼의 한축
노동행정을 펼치는 포럼 회원
사회연대포럼

5부 [에필로그]
김광식의 파란만장에 대하여 ___ 홍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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