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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씨남정기

시리즈 : 재미있다 우리 고전 [31]

하성란 저 | 창비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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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449162 / 145쪽 175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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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구운몽>의 작가 김만중이 인현왕후가 폐출된 것을 반대하여 귀양을 가 쓰게 된 작품으로, 사씨 부인이 첩 교씨의 간계에 휘말려 남쪽으로 가기까지의 기록이라는 뜻이다. 그동안 이 작품은 주로 부부, 처첩간의 갈등을 다룬 여성 소설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만중의 생애와 당시의 역사적인 배경 등을 고려해볼 때 더욱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고전 소설이다. 현역 시인과 작가들이 원전의 뜻과 느낌을 최대한 되살려, 고전 읽기의 즐거움과 보람을 한껏 누리게 만들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풀」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섬세한 문장으로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창작활동을 하면서 남편과 함께 출판기획 일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소설집 『루빈의 술잔』 『옆집 여자』 『푸른수염의 첫번째 아내』 『웨하스』, 장편소설 『식사의 즐거움』 『삿뽀로 여인숙』 『내 영화의 주인공』 『A』 등이 있다. 2010년에는 첫 산문집 『왈왈』을 펴냈고 2013년 『아직 설레는 일은 많다』를 펴냈다. 


단편 미학을 다듬어온 성과를 인정받아 동인문학상(1999), 한국일보문학상(2000), 이수문학상(2004), 오영수문학상(2008), 현대문학상(2009) 등을 받았다.

대학에서 한국화를 공부하고, 일본 소케이 미술전문학교,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2012년 일본 고잔상을 받았으며 그린 책으로는 『가시내』 『사씨남정기』 『화랑이 되고 싶었던 신라 소년 한림』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한림이 흐느끼는 교씨를 다독였다.
"내일 아침 친척들을 모아 놓고 사당에 고한 뒤 저 음탕한 사씨를 내치고 너를 정실로 삼아 조상의 제사를 받들게 할 것이다."
교씨가 눈물을 거두고 말하였다.
"제가 바라는 것은 정실 부인의 자리가 아닙니다. 다만 원수와 한 집에만 있지 않게 된다면 이 원통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풀릴까 하옵니다."
하인들이 울며불며 사씨에게 이 사실을 고하였다.
사씨는 낯빛 하나 변하지 않고 말하였다.
"이런 일이 있을 줄 내 이미 짐작하고 있었느니라." -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고전의 재미 속으로 빠져 보자
어진 며느리
교씨를 첩으로 들이다
교씨의 간계
위험에 빠진 사씨 부인
사씨 부인, 집에서 쫓겨나다
남쪽으로 남쪽으로
유 한림, 귀양 가다
다시 만난 한림 부부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읽는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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