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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보는 여자

민카 켄트 저 | 나현진 역 | 한스미디어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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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입양 보낸 딸과 그 가족의 일상을 훔쳐보는 여자, 오텀. 지켜보는 여자와 관찰당하는 여자의 비밀이 엇갈린다!-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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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073713 / 424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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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사랑하는 내 딸, 항상 지켜보고 있어.
네 뒷집에서.”

입양 보낸 딸과 그 가족의 일상을 훔쳐보는 여자, 오텀.
지켜보는 여자와 관찰당하는 여자의 비밀이 엇갈린다!

발표한 작품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가장 주목받는 신예 스릴러 작가의 대표작
당신의 여름밤을 책임질 드라마틱 심리스릴러

아마존, <워싱턴 포스트> 베스트셀러
NBC 영화화 확정!
서서히 스며드는 오싹한 공포를 견디면
상상도 못할 대반전이 찾아온다!

출판사 리뷰

“내 딸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거야.” 지켜보는 여자와 관찰당하는 여자의 비밀이 엇갈린다! 아마존, <워싱턴 포스트> 베스트셀러, NBC 영화화 확정 십 대에 낳아 입양 보낸 딸을 잊지 못하던 오텀은 우연히 딸을 입양한 부부의 SNS를 발견한다. 아내인 대프니는 완벽한 주부의 롤모델로 인기 인플루언서였고, 게시물을 살펴보니 딸은 부유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라는 듯했다. SNS를 수시로 확인하던 그녀는 딸의 행복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들의 뒷집에 사는 남자 벤을 유혹해 동거를 시작한다. 매일 앞집을 훔쳐보며 딸과 그 가족의 일거수일투족을 체크하던 어느 날 맥멀런 가족의 SNS가 삭제되고, 딸의 소식을 알 수 없어 미칠 것 같던 그녀는 맥멀런 가에서 보모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온갖 수를 써 채용된다. 그런데 완벽하게만 보였던 가족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대프니는 남편 그레이엄의 외도와 독박육아에 지쳐 다른 돌파구를 찾고, 이를 알게 된 오텀은 딸의 행복을 위해 행동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레이엄의 내연녀인 마르니가 죽은 채 발견된다. 오로지 딸의 행복을 보는 것이 인생의 이유인 오텀은 맥멀런 가족에게 점점 더 집착하며 그들의 일원이 되고자 하고,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조금씩 드러나는 그녀의 비뚤어진 면모는 독자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또 대프니의 시선으로 서술된 챕터에서는 남편에 대한 애정과 소유욕 때문에 완벽한 주부로 살아가던 여성이 궁지에 몰리면서 점점 자아에 눈을 뜨고 변화해가는 모습이 긴장감을 잃지 않으며 전개된다. 지켜보는 여자와 관찰당하는 여자의 이야기는 서로 엮이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며, 상상도 못 할 마지막 반전까지 독자를 이끈다. 『나를 찾아줘』나 TV 시리즈 <블랙 미러Black Mirror>와 비견되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조금씩 숨을 조여 오는 섬뜩함, 강렬한 반전을 지닌 『훔쳐보는 여자』 는 새로운 심리스릴러 대가의 탄생을 보여준다. <줄거리> 십 대에 낳아 입양 보낸 딸을 잊지 못하던 오텀은 우연히 딸이 입양된 가족의 SNS를 찾아내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집요하게 체크한다. 급기야 딸 그레이스를 가까이서 보고픈 마음에 이들의 뒷집에 사는 남자 벤을 유혹, 그리로 이사해 그레이스 가족에 대한 염탐을 계속한다. 한편 SNS 스타 주부 대프니는 남편 그레이엄의 외도를 알아챈 뒤 절망하고, 육아와 가사에 정신적 한계를 느껴 보모를 구한다. 오텀은 보모로 채용되어 그레이스를 돌보면서 완벽해 보이던 가정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알게 되고, 딸의 행복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레이엄의 내연녀 마르니가 죽은 채 발견된다. 범인은 오텀인가, 아니면 대프니인가? 접어보기

저자 소개

워싱턴 포스트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 『훔쳐보는 여자The Memory Watcher』는 2017년 3월과 9월에 아마존 킨들 Top 100차트, 킨들 스토어 9위, 2017년 11월 Amazon Most Sold 차트에 올랐고, NBC에 영화화 판권이 판매되었다. 2018년 1월에 발표한『더 퍼펙트 룸메이트The Perfect Roomate』도 아마존 킨들 베스트셀러, 2018년 7월 출간한 『더 티니스트 에어(The Thinnest Air』는 5주 연속 워싱턴 포스트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아마존 킨들 스토어 판매부수 1위, 2019년 4월 발표한 『더 스틸워터 걸(The Stillwater Girls』또한 킨들 스토어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발표한 작품마다 연달아 히트시키며 심리스릴러계의 무서운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책 속에서

그 애를 찾았다.
3년이나 걸렸지만 나는 그 애를 찾았다.
그들은 그 애를 그레이스라고 부른다. 그레이스는 그들과 닮지 않았지만 누가 뭐래도 그들의 딸이다.
그리고 내 딸이기도 하다.
_9쪽, 프롤로그 중에서

그로부터 두 달 후 벤은 나더러 자기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고, 나는 당연히 그러겠다고 했다.
내가 벤을 선택한 결정적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이었으니까. 벤은 맥멀런 씨의 집 바로 뒤, 매력적인 파란 전원주택에 살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나는 내 딸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었으니까.
_21쪽, 1장 오텀 중에서

입양을 한 건 일종의 응급조치였다. 부부 사이의 상처를 아물게 할 반창고 같은 것이었고, 타협 불가능한 남편의 기분을 맞추기 위한 일이었다. 가장 사랑했던 오직 한 남자를 기쁘게 해주려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를 놓치지 않으려고 그랬던 것이다. 그 당시 나 대프니는 그의 곁에 머물기 위해 아등바등 애쓰는 젊은 아내일 뿐이었으니까.
그리고 서른여섯 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깨달은 게 하나 있다면,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너무 강한 사람은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가 힘들다는 사실이다.
_29쪽, 2장 대프니 중에서

세월이 왔다 갔다 하듯이 나는 기억하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을 팔로우했다 취소했다 한다. 그러면서 순전히 재미를 위해 다양한 사람의 모습을 흉내 낸다. 다 즐기고 나서는 그 모습들을 상자 안에 가지런히 넣어놓는다. 나는 원래 어떤 것에 불같이 집착하기도 하고 소름 끼치는 환상을 갖기도 한다. 그런 집착과 환상은 마지막엔 건물이 무너지듯 한순간에 사라지지만, 맥멀런 씨 가족에 대한 집착과 환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들은 현실적인 가족이다.
그들은 여태껏 내가 본 가족 중 유일하게 진실한 가족이다.
그들이 그걸 모를지라도.
_42쪽, 7장 오텀 중에서

“사람들이 그런 거지같은 소리를 얼마나 자주 지껄이는지 알아요? 다신 이런 일 없을 거예요. 이번이 마지막이야. 그건 딱 한 번뿐인 일이었어. 그런 말은 절대로 진심이 아니죠. 그런데도 계속 입에 달고 살아요. 그 말이 자기를 행복하게 하니까. 그 말이 자기가 원하는 걸 가져다주니까. 그러면서 옳은지 그른지에 대해선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죠.”
_86쪽, 7장 대프니 중에서

나는 노트북을 켜고 이 동네의 모든 돌보미 인력센터를 샅샅이 뒤졌다. 맥멀런 씨의 돌보미 구인공고를 찾을 때까지. 나는 그들이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춰야만 한다. 그 일은 내가 해야 할 일이니까. 그러면 인스타페이스 구경은 집어치우고 찰칵찰칵 찍히는 스냅사진 속에서 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난 그들의 진짜 모습에 다가갈 것이다.
_165~166쪽, 16장 오텀 중에서

“대프니.”
그레이엄의 목소리가 한층 깊어진다. 자신의 왕국이 처절히 무너져 내리는 광경을 곧 만나게 되리란 걸 알고 있다는 듯이.
그는 무너져 내릴 자신의 모습을 봐야만 한다.
내가 일을 다 처리했을 때쯤 그의 완벽한 삶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까맣게 탄 재와 자욱한 연기만 남을 뿐.
_195쪽, 23장 대프니 중에서

그가 아내에게 꽃과 초콜릿을 건네며 요즘 깜짝 기념 여행으로 프랑스로 떠날 준비를 하느라 가족에게 소홀했다고 말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내가 그에게 여행하는 열흘 동안 내가 아이들을 돌볼 수 있다고 말할 텐데. 그 순간 우리 모두가 꺅 소리 지르고 폴짝폴짝 뛰며 기뻐하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행복하다.
원래 그래야만 한다.
_299쪽, 47장 오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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