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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수레바퀴 [한글판 출간 10주년 기념 리커버 에디션] 죽음을 통해 삶을 배우고자 하는 이에게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저 | 강대은 역 | 황금부엉이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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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305298 / 296쪽 14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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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한글판 출간 10주년 기념 리커버 에디션

“이 책을 덮으면서 나는 내게 말했다. ‘살아라.’”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의 故 장영희 교수가 마지막으로 추천한 책!
사랑하는 사람들을 먼저 떠나보낸 사람들에게 남겨진 것은 여전히 고단한 삶이다. 그래서인지 생의 수레바퀴 한가운데서 죽음은 삶보다 더 가볍게 말해지기도 한다.
죽음을 앞둔 이들을 인터뷰해 삶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것들을 정리한 『인생 수업』으로 우리에게 큰 감동을 전해 준 바 있는 20세기 정신의학계의 권위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그녀의 유일한 자서전에서 죽음보다 삶이 더 어렵고 힘든 싸움이라고, 오히려 죽음만큼 쉬운 일은 없다고 말한다. 고통 없는 즐거움이 없을진대 죽음이 없다면 어찌 삶을 소중히 여길 수 있겠으며, 미움이 없다면 궁극의 목표가 사랑임을 어찌 깨달을 수 있겠느냐고.
‘죽음의 여의사’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평생을 바쳐 죽음을 앞둔 어린이, 에이즈 환자, 노인들을 위해 일하며 보낸 저자는 스스로의 죽음이 가까워왔다고 느낀 71살에 생애 유일한 자서전을 집필한다. 죽음에 직면해 있는 죽음 연구자가 인생의 마지막 여행에 도달하면서 풀어놓는 이야기는 동시대인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 놓기에 충분했다. 그렇기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그녀를 ‘20세기 100대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이 책은 『생의 수레바퀴』 한글판 출간 10주년을 기념한 리커버 에디션으로, 저자를 그리워하고 그의 삶과 생각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만족할 만한 선물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정직하고 충만하게 살아가라. 다른 삶을 바라지 않을 만큼 “사람들은 나를 ‘죽음의 여의사’라 부른다. 30년 이상 죽음과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연구해왔기 때문에 나를 죽음의 전문가라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정말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 같다. 내 연구의 가장 본질적인 핵심은 삶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도무지 사색이나 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없을 만큼 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어떤 고마움이나 성찰 없이 우리에게 주어진 생의 시간들을 허비하기 일쑤다. 삶은 무엇이고 왜 사는 것인가에 대한 대답도 얻지 못한 채 쳇바퀴 돌듯 돌아가는 삶 속에서 고난과 슬픔에 집착하다 죽음에 직면해 버리고 만다. 이 세상에서 다음 세상으로의 여행을 눈앞에 둔 저자는, 다른 삶을 바라지 않을 만큼 정직하고 충만하게 삶을 살라고 충고한다. 살아가는 동안 누구나 겪는 고난에도 큰 가치가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인생에서 만나는 모든 고난과 모든 악몽, 신이 내린 벌처럼 보이는 모든 시련은 사실 성장의 기회이며, 삶의 유일한 목적이 바로 성장이기 때문이다. 좋은 삶을 살아가려면, 그래서 좋은 죽음을 맞이하려면 유의미한 모든 경험을 삶에서 충만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저자가 마지막으로 남긴 작별의 메시지는 죽음과 상실의 아픔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다시 삶을 살아갈 힘을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죽음을 통해 삶을 배우고자 하는 우리 모두에게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 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저자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정신의학자이자 호스피스운동의 선구자.《타임》지에서 ‘20세기 100대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될 만큼 20세기 정신의학 분야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1926년 스위스에서 태어난 그녀는 2004년 78세의 나이로 눈을 감기 직전까지 죽음을 앞둔 병든 어린이, 에이즈 환자, 노인들을 위해 헌신적인 의료 활동을 펼쳤다. 또 정신과 의사로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들이 평화롭게 자신의 삶을 정리하도록 도왔다. 죽음을 앞둔 이들을 통해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한 저자는 그의 저서들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의 삶과 죽음에 관한 생각을 바꾸어 놓았으며, 대표작인 『인생 수업』, 『상실 수업』, 『죽음의 순간』 등은 국내에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붐이 일어날 정도로 초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역자 : 강대은
전북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야 문명』, 『텐징 노르가이』, 『스트라디바리우스』, 『달려라, 스미시』, 『타이쿤』, 『본즈, 죽은 자의 증언』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강대은
전북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야 문명』, 『텐징 노르가이』, 『스트라디바리우스』, 『달려라, 스미시』, 『타이쿤』, 『본즈, 죽은 자의 증언』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농부는 지금의 내가 ‘좋은 죽음’이라고 부르는 죽음을 맞이했다. 자기 집에서 사랑에 휩싸여 존경과 존엄을 받으며 숨을 거두었다. 가족은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전했고, ‘미련과 후회 없는 슬픔’에 잠겼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나는 죽음이 반드시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의 선택이 가능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p.42)

의과대학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사실이지만 의학에는 한계가 있다. 또 한 가지 의과대학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사실은 자비심이 거의 모든 것을 치유한다는 점이다. 시골 진료소에서 보낸 몇 달의 경험을 통해 나는 훌륭한 의사란 해부와 수술과 처방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의사가 환자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은 스스로 너그럽고 친절하고 섬세하고 애정 어린 인간이 되어주는 것이다. (p.113)

미래에 대해 나는 걱정하지 않았다. 좋아하든 싫어하든 미래는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페트로는 다른 누구보다 내게 변화를 준비하라고 충고하는 듯 보였다. “지구에 태어난 인간이 받은 최고의 선물은 자유 의지입니다.” 페드로는 말했다. “이야기하고 행동하고 생각할 때마다의 그 모든 선택 하나하나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각각의 선택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p.195)

아주 짧은 동안만 피는 꽃도 있단다. 봄이 온 것을 알리고 희망이 있음을 알리는 꽃이기 때문에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꽃이란다. 그리고 그 꽃은 죽는단다. 하지만 그 꽃은 해야 할 일을 했단다……. (p.219)

워크숍에서 삶의 큰 문제들을 생각할 때면 나는 40년도 더 지난 옛날 컨트리 닥터가 되어 첫 왕진을 나섰던 그날 같은 젊음과 생명력과 희망을 느꼈다. 가장 좋은 의학은 가장 단순한 의학이다. “모두 자신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법을, 서로를 동정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웁시다.” 워크숍 끝머리에 나는 늘 그렇게 호소했다. 그것은 내 모든 지식과 경험의 요약이었다. (p.263)

목차

프롤로그 삶이 진정 중요한 이유

봄∥생쥐의 장
꿈꾸는 고치
낯선 여행을 떠나는 천사
사랑스러운 토끼 블래키
믿음, 희망, 사랑
나의 첫 실험 가운
운명과의 굳은 약속
의미 있는 일
축성 받은 흙

여름∥곰의 장
가족과의 재회
의과대학 시절
삶은 언제나 현재에 있다
신의 뜻
죽을 때까지 살아가는 것
첫 강의 시간
모성
죽음은 가장 큰 스승
어머니의 마지막 가르침

가을∥들소의 장
죽음 뒤의 삶
요정의 증거
미지의 존재와 채널링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신에 대한 믿음
산티 닐라야 힐링 센터
무조건적인 사랑
힐링 워터스 센터

겨울∥독수리의 장
가시밭길
오늘 하루 자신을 사랑했는가
감동어린 편지
죽은 매니가 꽃피운 장미
다시 날아오르는 나비

에필로그 삶의 유일한 목적은 성장하는 것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죽음과 상실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야 할 우리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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