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위대한 개츠비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

F. 스콧 피츠제럴드 저 | 강미경 역 | 느낌이있는책 | 2019년 04월

북트리

정가
$27.60
판매가
$15.1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0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61950822 / 344쪽 110 x 185 (㎜) / 양장본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1,700
  • 16,200
  • 11,700
  • 18,90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미국 현대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연 불멸의 걸작 <위대한 개츠비>!
스콧 피츠제럴드의 또 다른 수작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과
함께 읽는다.

가장 미국적인 작가라 일컬어지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는 사회적 불안과 욕망을 모두 담은 소설이다. 전후 벌어진 계층 간의 갈등과 자본주의의 병폐, 그리고 향락주의에 안주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의 모습이 함축적으로, 낭만적으로 그린 것이다. 그래서 《위대한 개츠비》는 시대를 넘어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으며, 많은 작가에게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느낌이있는책>에서는 <위대한 개츠비>와 더불어 그의 대표적 작품인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도 함께 담아 출간했다. 한 권의 책으로 위대한 작가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영화로도 제작된 두 편의 걸작을 만날 기회다.

출판사 리뷰

<타임>지 선정 ‘20세기 100대 영미 소설’ 선정 ‘꼭 읽어야 할 책’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영감을 준 현대 소설! 《위대한 개츠비》가 출간되던 1925년 당시 미국은 1차 세계대전이라는 비극적인 참사가 끝난 후 경제 부흥에 휩쓸려 나라 전체가 흥청대던 시기였다. 사람들은 급속도로 상승하는 경제 수준의 달콤함을 만끽하면서도 그에 걸맞는 의식 수준은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자본주의의 물질풍조, 퇴폐풍조와 함께 언제든 이 불안한 행복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었다. 그와 더불어 성공에 대한 과도한 집착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 소설은 192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그곳의 동부와 서부 지역의 지역적, 사회적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동부는 톰과 데이지 부부 같은 화려한 상류층이 거주하고, 서부는 닉 같은 중산층이나 개츠비 같은 신흥부자들이 산다. 그리고 그 사이에 놓인 재의 골짜기는 하류계층인 윌슨 부부가 거주한다. 이런 공간적 배경과 인물 설정, 그리고 대립적 장소 등은 연극적인 삶을 사는 신흥부자 개츠비와 쾌락을 추구하는 상류층 톰 부부를 극명하게 대조시키며 계층 문제를 예리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물질이 제일이라는 관념에 사로잡혀 사랑도 물질이 우선되어야 가능하다는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을 꼬집어 담았다. 미국 문학사에서 가장 미국적인 소설가로 평가받는 스콧 피츠제럴드는 이 소설에서 현실과 이상의 괴리된 모습과 상실된 가치관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낭만적인 시각을 통해 재창조했다. 개츠비와 톰 부부를 비롯하여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은 자본 외에는 다른 것들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길 능력이 부재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모습은 당시 미국인들이 외면하고 있던 자신들의 모습이었다. 이 소설은 피츠제럴드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3년간 집필하고 퇴고를 거듭한 것이다. 하지만 생전에는 그다지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평론가들의 반응은 좋았지만 책이 세상에 나오고 난 후 만난 경제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이라는 풍랑을 겪으며 독자들의 선택은 받지 못했다. 하지만 작가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새롭게 평가를 받으며 현재까지 ‘가장 미국적인 소설’로 꼽히고 있다.

저자 소개

1896년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1913년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하여, 에드먼드 윌슨, 존 필 비숍 등과 교우하며 습작 시기를 거쳤다. 1917년 육군 소위로 임관되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전후(戰後) 1920년,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의 감수성을 그려낸 처녀작 『낙원의 이편』을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같은 해에 단편집 『아가씨와 철학자』가, 1922년 두 번째 장편소설 『아름다운, 그리고 저주받은 사람들』과 단편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그리고 또 다른 재즈 시대 이야기들』이 출간됨으로써, ‘재즈 시대’를 전형화한 당대의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 발돋움했다. 대표작은 역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위대한 개츠비』(1925)로, 무너져 가는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주제를 완벽한 기법과 서정적 문체로 다루어, 발표 당시 T. S. 엘리엇, 거트루드 스타인 등 당대 최고의 작가와 평론가로부터 ‘문학적 천재’, ‘눈부신 예술적 성공’, ‘완벽한 장편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 『위대한 개츠비』는 《타임》 선정 100대 영문소설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위대한 개츠비』 이후 10여 년간 피츠제럴드는 알코올에 의존하면서 무질서하고 불행한 생활에 빠졌다. 그리하여, 피츠제럴드는 세 번째 장편소설 『밤은 부드러워』를 1934년에야 비로소 출간했고, 다음 해에 단편집 『기상나팔』도 발표했으나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1936년 피츠제럴드는 《에스콰이어》에 심리적 균열과 문학적 견해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들을 실었는데 ‘무너져 내리다’라는 제목으로 사후 출간되었다. 알코올중독과 병고에 시달리면서 재기를 위하여 마지막 장편 『마지막 거물』을 집필하던 중에 1940년 44세의 나이에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역자 소개

  • 역자 : 강미경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을 다니던 중 영국으로 건너가 랭커스터 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영국에 거주하면서 번역가로 일하는 틈틈이 영국의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프랭클린 자서전≫, ≪그리스인 조르바≫ 외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자, 여기 있어. 이걸 갖고 내려가서 임자가 누구든 그 사람한테 돌려줘. 가서 데이지의 마음이 변했다고 전해줘, 데이지는 마음이 변했다고 말이야!’
그녀는 울기 시작했어요. 울고 또 울었지요. 나는 그 길로 방을 뛰쳐나가 데이지 어머니의 하녀를 데려왔어요. 우리는 문을 잠근 뒤 욕조에 차가운 물을 붓고 그녀를 넣었어요. 그러는 동안에도 그녀는 손에 든 편지를 놓으려 하지 않더군요. 편지를 쥔 채 욕조 속으로 들어가더니 물에 담가 쥐어짜서 덩어리를 만들고 눈송이처럼 흩어지는 것을 보고서야 그것을 비누 접시에 버렸어요.


“이 집에서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군요.”
“데이지의 말은 신중하지 못해요. 그녀의 말투에는 뭔가….”
나는 말하려다 말고 잠시 머뭇거렸다. 갑자기 개츠비가 나의 말을 받았다.
“그녀의 목소리는 돈으로 가득 차 있어요.”
바로 그것이었다. 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데이지의 목소리는 돈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 안에서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는 끝없는 매력, 딸랑거리기도 하고 심벌즈 같은 노랫소리….


이틀 뒤 두 사람이 다시 만났을 때, 어쩐지 배반당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쪽은 개츠비였다. 그녀의 집 현관은 별빛을 사다 놓은 것 같은 온갖 사치품으로 눈이 부셨다. 그가 그녀의 아름다운 입술에 키스하는 동안 고리버들로 만든 긴 의자가 멋지게 삐걱거렸다. 감기에 걸린 그녀의 목소리는 더 허스키했고 더욱 매력적이었다. 개츠비는 부(富)가 보호해주는 젊음과 신비, 그 많은 옷이 주는 신선함, 그리고 힘겹게 살아가는 가난한 사람들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데이지가 안전하고 자랑스럽게 은처럼 빛을 발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목차

위대한 개츠비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
해설
연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