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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림시집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 | 이수정 역 | 에피파니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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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968538 / 432쪽 / 562g / 12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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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전 세계인이 애송하는 릴케의 시를 독일어 원문과 함께 읽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더 이상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오래도록 고독한 채 잠들지 않고, 책을 읽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가을날」 중에서) 하이데거 연구 권위자인 철학자이자 시인인 이수정 교수는 수록된 모든 시마다 원문을 함께 실어서 번역의 책임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한 줄씩 함께 읽을 수 있는 구성으로 시 본연의 운율이 생동감 있게 전달되도록, 리듬 있는 독서를 가능케 하고자 했다. \"모든 인간은 릴케를 읽은 이와 안 읽은 이로 나뉘어지고 모든 인생은 릴케를 읽기 전과 읽은 후로 나뉘어집니다.\"라는 역자의 말처럼 더 많은 독자에게 릴케의 작품을 전하고 싶었다. 또한 이번 책에는 '몽마르트의 화가'라 불리우는 모리스 위트릴로(Maurice Utrillo)의 작품들이 실렸다. 위트릴로는 사생아로 태어나 알코올 중독으로 정신 병원에 입원하는 등 평생을 불안정하게 살았지만 정신 요양을 위해 독학으로 시작한 그림에서 재능과 희망을 발견한 인물이다. 애수에 잠긴 파리의 거리 풍경을 주로 그렸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림시집』에는 끊임없이 방랑하면서도 예술에서 길을 찾고자 노력했던 화가의 숨결과 평생을 고독히 존재를 탐구하던 시인의 삶이 담겨있다.

저자 소개

1875년 당시 오스트리아 제국의 지배 아래 있던 체코의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하사관에서 장교로 입신하는 게 꿈이었던 아버지와 유복한 집안 출신으로 소녀 취향을 갖고 있던 어머니 사이에서 일곱 살 때까지 여자아이로 길러졌다가 1886년 아버지에 의해 육군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참담한 시련의 시기로 묘사되고 있는 이 시절에 릴케는 처음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시기의 시들은 주로 감상적이고 미숙한 연애시들이 주종을 이루었고 이러한 경향은 1896년 살로메와의 만남을 통해 크게 선회하게 된다. 특히 두 번에 걸친 러시아 여행과 스위스를 비롯한 이탈리아 각지를 여행하면서 얻은 깊은 정신적 영감을 바탕으로 초기시의 대표작 '기도시집'이 완성되었다. 그 밖에도 브릅스베데의 화가촌에서 하인리히 포겔러와의 만남, 1902년 파리 방문을 통한 로댕과의 만남은 '형상시집', '말테의 수기'의 집필 동기가 되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씌어진 '신시집'은 사물시의 결정으로서 로댕과의 만남에서 얻은 조형 예술 세계 체험의 소산이라 할 수 있다. 스위스 체류와 제1차 세계대전의 체험, 아프리카와 에스파냐 등지의 여행은 릴케 말년의 역작인 '두이노의 비가', '오르페이스에게 바치는 소네트'에 녹아들어 죽음으로써 삶을 완성하는 존재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사람과 사물, 풍경과 만남에서 그 내면을 응시하여 본질을 이끌어내고자 한 그의 글쓰기는 20세기 독일 현대 작가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인정받고 있다. 1926년 백혈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역자 소개

현재 창원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철학전문과정 수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도쿄대학․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프라이부르크대학․미국 하버드대학 방문교수, 일본 규슈대학 강사, 한국하이데거학회 회장, 한국철학회․철학연구회․한국해석학회 이사, 창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소장․인문대학 학장․인문최고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하였다. 월간 《순수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했다. 존재론 분야의 전문적 연구와 더불어 한국화된 철학의 수립을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는 《달려라 플라톤 날아라 칸트: 어린이 서양철학》(공저) 《하이데거: 그의 생애와 사상》(공저) 《여신 미네르바의 진리파일: 시로 쓴 철학사》(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편지로 쓴 철학사》(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하이데거: 그의 물음들을 묻는다》(한국연구재단 우수저서) 《본연의 현상학》(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인생론 카페》가 있고, 시집으로 《향기의 인연》 《푸른 시간들》 이 있으며, 번역서로 《현상학의 흐름》 《해석학의 흐름》 《근대성의 구조》 《일본근대철학사》가 있다. 

목차

1. 첫 시집Erste Gedichte 1913
? 가신家神의 제물Larenopfer(1895)
- 저녁Abend
- 야로슬라브 브르츨리츠키Jar. Vrchlicky
- 겨울아침Wintermorgen
- 오월 한낮Maitag
- 꿈꾸는 사람Der Traumer
- 나의 생가Mein Geburtshaus
- 구름에 관한 동화Das Marchen von der Wolke
- 어린 시절에서Aus der Kinderzeit
? 꿈의 관을 쓰고서Traumgekront(1896)
- 꿈Traumen
- 사랑Lieben
? 강림절Advent(1897)
- 선물Gaben
- 발견Funde
- 어머니들Mutter

2. 초기 시집Die fruhen Gedichte 1909
? 나에게 축제로Mir zur Feier(1899)
- 이건 동경…Das ist die Sehnsucht
- 숲 위에서 귀 기울이는…Lauschende Wolke uber dem Wald
- 우리의 꿈은…Unsere Traume sind…

3. 시간 시집Das Stunden-Buch 1905
? 제1권: 수도자적 삶에 관한 편Das Buch vom monchischen Leben (1899)
- 그때 시간이 기울어가며…Da neigt sich die Stunde…
? 제2권: 순례에 관한 편Das Buch von der Pilgerschaft (1901)
- 하여, 나의 신이시여,…Und so, mein Gott,…
? 제3권: 가난과 죽음에 관한 편Das Buch von der Armut und vom Tod (1903)
- 버티었던 산이신 당신이여,…Du Berg, der blieb,…

4. 형상 시집Das Buch der Bilder 1902
- 서시Initiale (제1권 제2부)
- 고독Einsamkeit
- 가을날Herbsttag
- 회상Erinnerung
- 가을Herbst
- 서시Initiale (제2권 제1부)

5. 새 시집Neue Gedichte 1907
- 사랑노래Liebeslied
- 파란빛 수국Blaue Hortensie
- 사랑에 빠진 여자Die Liebende
- 장미의 내부Das Roseninnere
- 담홍빛 수국Rosa Hortensie

6. 프랑스어 시들Franzosische Gedichte 1926-1927
- 창Les Fenetre
- 과수원Vergers
·서두는 물Eau qui se presse
·침착한 자연l’imperturbable nature
- 장미Les Roses

7. 후기의 시들Spatere Gedichte
- 사랑의 시작Liebesanfang
- 마법Magie
- 묘비명Der Grabspruch
- 요하나 폰 쿠네쉬 부인에게Fur Frau Johanna von Kunesch
- 단구Hai-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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