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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 눈을 감으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쓰네카와 고타로 저 | 이규원 역 | 노블마인 | 200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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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1060019 / 222쪽 / 311g / 148 x 21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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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2005년 데뷔작 <야시>로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제12회 일본호러소설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에게 ‘놀라운 발상 전환의 재능을 가진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독자들 사이에서는 환상적인 세계를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단숨에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수상작 <야시>와 <바람의 도시>라는 새로운 단편이 수록된 소설집 《야시》는 제134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듬해 한국에도 소개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06년 두 번째 작품 《천둥의 계절》로 제2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2007년 《가을의 감옥》으로 제29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2008년 《초제》로 제22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에 오르며 계속해서 주목을 받아왔다. 그리고 2014년, 쓰네카와 고타로는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 《금색기계》를 발표해 제6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완전히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얻었다. 국내 독자들을 매료시킨 《야시》의 환상적인 세계관과 아름다운 문체를 그대로 엿볼 수 있음은 물론, 인물들의 기묘한 운명을 흡입력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역자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교양으로 읽는 뇌과학》 《뇌를 단련하다》 《제1권력》 《천황과 도쿄대》 《인 더 풀》 《개인적 체험》 《이유》《내일의 디자인》 등이 있다.



 

책 속에서

"... 그 사람들은 슬퍼하지 않아. 멋지잖아? 죽는 게 아냐.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이 되는 거야. 이렇게 멋진 조건에 매력을 느끼지 않는 자살자가 있을까. 아마 이 세상 곳곳에서 그런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을 거야. 아무도 눈치 못 채게, 은밀하게. 나는 사라지고 대신 동생이 세상에 남는 거야. 난 그걸 원해." - '야시' 중에서


"이 고도를 방랑하는 자는 좋은 평판을 받으면 씨앗을 받게 된단다. 여기서 죽으면 방랑하는 시체가 되어 밤마다 헤매는 자도 있고 그냥 썩어버리는 자도 있지만, 씨앗을 가진 자는……길가의 나무가 되는 거야. 길 양쪽에 아주 훌륭한 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지 않니? 저것들은 오랜 세월을 두고 거목이 된 예전의 위대한 방랑자들이란다. 이 고도를 지켜봐주고 있는 것이지."-83쪽
- 쥬베이


"멋지잖아? 죽는 게 아냐.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이 되는 거야. 이렇게 멋진 조건에 매력을 느끼지 않는 자살자가 있을까. 아마 이 세상 곳곳에서 그런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을 거야. 아무도 눈치 못 채게, 은밀하게. 나는 사라지고 대신 동생이 세상에 남는 거야. 난 그걸 원해."-181쪽
- 쥬베이

목차

목차
바람의 도시
야시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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