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초판본 자기만의 방 192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원제 : A Room of One's Own (1929년)
시리즈 : 더스토리 초판본 [143] ,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220]

버지니아 울프 저 | 박혜원 역 | 더스토리 | 2017년 07월

북트리

정가
$19.60
판매가
$10.7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59036569 / 200쪽 128 x 188 (㎜) / 양장본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인습과 권위를 벋어난 글쓰기 『자기만의 방』은 케임브리지대학의 여성 교육 기관인 거턴대학과 뉴넘대학에서 ‘여성과 소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던 원고를 수정, 보완하여 한 권의 에세이로 발전시킨 것이다. 강연 형식을 그대로 가져와 사고의 궤적을 따라가는 서술 방식은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불특정한 화자 ‘나’라는 존재의 설정과 함께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남성 중심 문학이 갖고 있던 작가와 독자라는 이분법적 틀을 깨고, 독자와 작가가 같은 시선에서 화자의 경험을 일반화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한다. 여기... 인습과 권위를 벋어난 글쓰기 『자기만의 방』은 케임브리지대학의 여성 교육 기관인 거턴대학과 뉴넘대학에서 ‘여성과 소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던 원고를 수정, 보완하여 한 권의 에세이로 발전시킨 것이다. 강연 형식을 그대로 가져와 사고의 궤적을 따라가는 서술 방식은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불특정한 화자 ‘나’라는 존재의 설정과 함께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남성 중심 문학이 갖고 있던 작가와 독자라는 이분법적 틀을 깨고, 독자와 작가가 같은 시선에서 화자의 경험을 일반화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인습적이고 권위적인 글쓰기 방식을 벗어나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독자가 스스로 사유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우리가 듣고자 한 것은 여성과 소설에 관한 이야기인데, 자기만의 방이 그 주제와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 여러분은 묻겠지요”라고 시작하는 첫 문장은, ‘여성과 소설’이라는 주제에 대해 일반적이고 지배적인 기대와는 다른 관점, 즉 여성의 관점에서 강연이 전개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시대를 앞서간 젠더로서의 성 인식 20세기 초 모더니즘의 선구자이자 페미니스트였던 버지니아 울프는 시대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울프는 페미니스트로 자임한 적이 없었다. 참정권으로 대표되는 당시의 급진적 페미니스트 운동의 물결 안에 그녀가 존재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울프는 여성이 남성과 같은 권리를 되찾고 남성과 동등한 위치로 올라서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남녀평등을 요구하기보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에 주목했다. 사회에서 소외된 존재로서의 여성이 “굳게 잠긴 문 밖에 서 있는 불쾌함”을 느낀다면, 굳게 잠긴 문 안에 갇힌 남성은 더 불쾌한 경험을 하는 것인지 모른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사회적으로 굳어진 성의 차이, 즉 젠더로서의 성을 인식하는 울프의 선구적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저자 소개

페미니즘과 모더니즘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버지니아 울프는 영국 문학자이자 철학자인 레슬리 스티븐 경의 딸로 태어났다. 레슬리 스티븐은 빅토리아 시대의 저명한 평론가이자 학자였고 버지니아는 정규 교육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런 아버지에게서 감성적으로 글을 읽고, 훌륭한 글을 감상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버지니아는 스물다섯 살 때부터 신문에 에세이를 기고했으며, 이후 그녀의 서평 연재는 계속됐다. 그 후 소설《출항》(1915)을 시작으로 《밤과 낮》(1919), 《제이콥의 방》(1922) 등을 발표하며 소설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중《제이콥의 방》은 주인공과 주위 사람들이 서로 주고받은 인상을 대조시키는 방식으로 서술되었으며 이는 이전과는 다른 소설 형식을 시도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후 이러한 형식을 더욱 발전시켜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쓰여진 《댈러웨이 부인》(1925)은 출간 당시 비평과 판매 모두 큰 호응을 얻으며 그녀를 명실상부한 소설가로서 자리매김하게 한다.케임브리지대학 뉴넘 칼리지에서의 강연을 토대로 한《자기만의 방》(1929)은 어째서 여성이 작가가 되기 어려운지를 사회적, 역사적인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 ??우리가 모두 일 년에 500파운드를 벌고 자기 방을 갖는다면??이라는 유명한 구절이 바로 《자기만의 방》에 나오는 말이다.하지만 버지니아 개인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울프 부부는 런던을 떠나 교외의 강 근처 별장으로 거처를 옮긴다. 평소 신경증을 앓고 있던 버지니아는 점점 더 예민해졌고 불안 증세는 심해졌다. 그러다 1941년 봄, 강가로 산책을 나갔던 그녀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역자 소개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젊은 소설가의 고백』, 『슬픔을 파는 아이들』, 『다이어트 심리학』, 『본능의 경제학』, 『똑똑한 뇌 사용설명서』, 『스토리 이코노미』, 『친애하는 교회 씨에게』, 『5분 심리게임』, 『여자들의 경제수다』 등이 있다.

책 속에서

굳게 잠긴 문 밖에 서 있는 게 얼마나 불쾌한 일인지, 그래도 굳게 잠긴 문 안에 갇히는 게 더 불쾌한 일이려니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한쪽 성(性)의 부와 안정, 다른 성의 가난과 불안정을 생각하고, 작가의 마음에 전통이 미치는 영향과 전통의 결핍이 미치는 영향을 생각했지요. (40p)

하지만 놀랍고도 설명하기 어려운 점은 유쾌한 글을 쓰는 수필가부터 글재주가 좋은 소설가, 문학 석사를 받은 젊은 남자, 아무 학위가 없는 남자 등, 여성이 아니라는 점을 제외하면 아무 자격도 없는 남자들까지도 성, 즉 여성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 여성은 남성에 대한 글을 쓰지 않았지요. (44p)

교수가 여성의 열등함을 다소 지나치게 강조할 때, 어쩌면 그 교수의 진짜 관심사는 여성의 열등성이 아니라 자신의 우월성이었을 겁니다. 그가 다소 격하게, 그리고 지나치게 강조하며 보호하고 싶었던 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56p)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작품 해설
작가 연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