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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 [리커버 유화 에디션]

원제 : Anne of Green Gables

루시 모드 몽고메리 저 | 박혜원 역 | 더모던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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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454006 / 532쪽 128 x 18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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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그대는 아름다운 별 아래 태어나 불꽃처럼 뜨겁고 이슬처럼 맑은 영혼을 가졌구나!” 동명의 Netflix 인기드라마의 원작소설 완역본 《빨강머리 앤》은 출간된 지 100년이 훌쩍 넘었지만, Netflix 인기드라마로 방영되는 등 오늘날에도 여전히 새롭게 재해석되고 독자층을 넓혀가는 놀라운 작품이다. 무엇보다도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캐릭터 ‘앤 셜리’의 매력이 가장 크고, 거기에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자연을 묘사한 문장들이 탁월하고, 작가 루시 M. 몽고메리의 자전적 삶이 녹아 있어서 사건과 인물 들의 묘사가 생생하기 때문이다. 완역본으로 읽었을 때 만화나 드라마를 뛰어넘는 감동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1874년 11월30일 캐나다의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태어났다. 두 살도 채 안 되어서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어린 루시는 외조부모에게 맡겨져 자란다. 외할아버지는 에드워드섬의 연안에 있는 카멘디시 마을에서 우체국을 경영하고 있었다. 작품 속의 에이번리 우체국은 바로 외할아버지의 우체국이며, 에이번리라는 마을 역시 카벤디시가 모델이다.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좋아해서 이야기 클럽을 만들기도 했던 루시는 15세에 산문시를 발표했으며, 다음 해에는 견문기를 쓰기도 했다. 프린스 오브 웨일스 대학과 델하우지 대학을 다녔으며, 교사와 기자 등을 지냈다. 1895년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홀로 된 외할머니와 살기 위해 카벤디시로 돌아온다. 1911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해 목사인 맥도날드와 결혼하기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아름다운 카벤디시의 자연 속에서 작가에의 길을 다지면서 집안일, 교회일, 거기에다 우체국장 업무까지 하는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이 시기인 1908년에 태어난 명작이 바로 <<빨간 머리 앤>>이다. 이 소설은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켜 그녀를 일약 캐나다 뿐 아니라 세계적인 작가가 되게 했다. 전세계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댓가라 할 수 있는 영국학사원 회원, 캐나다 프레스클럽 회원, 프랑스 예술원 회원 등에 추대되었고 프랑스 예술원에서 주는 은메달을 수상했다. 1942년 4월24일 토론토에서 6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여 고향 카벤디시의 동산에 묻혔다. 

역자 소개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젊은 소설가의 고백』, 『슬픔을 파는 아이들』, 『다이어트 심리학』, 『본능의 경제학』, 『똑똑한 뇌 사용설명서』, 『스토리 이코노미』, 『친애하는 교회 씨에게』, 『5분 심리게임』, 『여자들의 경제수다』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마릴라 아주머니, 내일을 생각하면 기분 좋지 않으세요? 내일은 아직 아무 실수도 저지르지 않은 새로운 날이잖아요.”
“내 보증하마. 앤, 넌 내일도 실수를 수두룩이 저지를 거야.” _21장, 맛의 신기원

 

“미래가 제 앞에 쭉 뻗은 곧은길처럼 보였어요.
하지만 걷다 보면 길모퉁이에 이르고, 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모르죠.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벌써부터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대요!” _38장, 길 모퉁이에서


“난 최선을 다했고 ‘경쟁하는 기쁨’이 뭔지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했거든. 노력해서 이기는 것 못지않게, 노력했지만 실패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야. 얘들아, 시험 얘기는 그만하자! 저 집들 위에 연둣빛으로 물든 하늘을 보면서 에이번리의 진자줏빛 너도밤나무 위로 펼쳐진 하늘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 봐.” _35장, 퀸스에서 보낸 겨울


마릴라는 앤을 차분하고 평온한 성품의 아이로 키우는 게 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얕은 개울 위에서 일렁이는 햇빛을 마주하는 것만큼이나 낯설고 불가능한 일이었다. 서글프지만 마릴라 스스로도 인정했듯이 앤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앤은 간절한 희망이나 계획이 무산되면 ‘고통의 나락’으로 거꾸러졌고, 반대로 기대가 이루어지면 아찔한 ‘환희의 왕국’으로 날아올랐다. 마릴라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 아이를 얌전하고 반듯한 모범생으로 만들겠다던 생각을 거의 포기했다. 게다가 마릴라 자신조차 그렇게 바뀐 앤을 지금보다 더 좋아할 것 같지 않았다. _22장, 앤이 목사관에 초대받다 


앤과 다이애나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처음 출발할 때만큼이나 즐거웠다. 아니, 사실은 길 끝에 자신을 기다리는 집이 있다는 생각에 더 즐거웠다. ... “아, 살아 있다는 것도, 집에 돌아간다는 것도 참 좋다.” _ 29장, 앤의 삶에 획기적인 사건이 일어나다

 

 

 

목차

1장 레이철 린드 부인이 놀라다
2장 매슈 커스버트가 놀라다
3장 마릴라 커스버트가 놀라다
4장 초록 지붕 집에서 맞은 아침
5장 앤의 이야기
6장 마릴라가 결심하다
7장 앤이 기도하다
8장 앤의 교육이 시작되다
9장 레이철 린드 부인이 제대로 충격을 받다
10장 앤의 사과
11장 앤의 주일학교에 대한 인상
12장 엄숙한 맹세와 약속
13장 기다리는 즐거움
14장 앤의 고백
15장 학교에서 일어난 대소동
16장 다이애나를 초대했지만 비극으로 끝나다
17장 인생의 새로운 재미
18장 앤이 생명을 구하다
19장 발표회와 불행한 사건 그리고 고백
20장 지나친 상상력
21장 맛의 신기원
22장 앤이 목사관에 초대받다
23장 자존심을 지키려다 슬픔에 빠지다
24장 스테이시 선생님과 학생들이 발표회를 계획하다
25장 매슈가 퍼프 소매를 고집하다
26장 이야기 클럽을 만들다
27장 허영심과 마음의 고통
28장 불쌍한 백합 아가씨
29장 앤의 삶에 획기적인 사건이 일어나다
30장 퀸스 입시 준비반이 만들어지다
31장 개울과 강이 만나는 곳에서
32장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다
33장 호텔 발표회
34장 퀸스의 여학생
35장 퀸스에서 보낸 겨울
36장 꿈과 영광
37장 죽음이라는 이름의 신
38장 길모퉁이에서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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