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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시리즈 : 클래식 오디세이(다상출판) [12]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 | 뉴트랜스레이션 역 | 다상출판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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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181819 / 252쪽 188 x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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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클래식 오디세이 시리즈. 세계문학에 빛나는 고전을 공들여 빚어냈다. 그 결과 더 큰 감동과 놀라운 가독성으로 무장한 책 한 권이 여러분을 찾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여러분은 주인공 베르테르가 사랑에 빠져 자살에 이르기까지의 휘몰아치는 격정에 압도당할 것이다. 25세에 격정적인 사랑에 빠졌던 괴테는 누구나 어렴풋이 감지하지만 분명하게 이름 지어 부를 수 없는 사랑의 열정과 감각을 선명하게 펼쳐 보이고 있다. 책 크기도 작아서 들고 다니며 어디서나 읽을 수 있다. 1774년에 출판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가 25세 때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 부프라는 여성을 사랑했으나 결국 사랑 앞에 무릎을 꿇고 고향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당시 그의 친구 예루살렘이 남편이 있는 부인을 사랑하다가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권총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괴테는 자신의 생생한 실연 경험과 친구의 자살 사건을 엮어 이 격정적인 소설을 써내려갔다.

저자 소개

독일 질풍노도 문학과 고전주의 문학의 대표자로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불후의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1749년 8월 28일 마인 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다. 1765년부터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베츨러의 제국 고등법원에서 법무 실습을 할 무렵 약혼남이 있는 샤를로테 부프를 사랑하게 되는데, 이 비련(悲戀)의 사랑 체험을 문학화한 ≪젊은 베르터의 슬픔≫을 발표하면서 스물네 살의 젊은 괴테는 일약 유명 작가가 된다. 그리고 독일적 개성 해방의 문학 운동인 질풍노도 문학(Sturm und Drang)의 중심인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한다. 1786년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 이탈리아에서 수업하는 화가로서의 생활을 보내면서 1000매에 이르는 스케치를 그리고, 희곡 ≪타우리스 섬의 이피게니에≫를 운문으로 개작하고, ≪에그몬트≫(1787) 등을 집필한다. 2년에 걸친 여행은 예술가로서의 괴테의 생애에 크나큰 전환점이 되며, 고전주의로의 지향(志向)을 결정한 시기가 된다. 1794년부터 프리드리히 실러와 교우를 시작하며, 그가 기획한 잡지 ≪호렌(Horen)≫에 협력해 공동 작업을 하며 독일 고전주의 문학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다. 이념의 사람 실러와 자연의 인간 괴테와의 우정이 10년 남짓 지속되는데, 이때 괴테는 실러의 깊은 이해에 용기를 얻어 많은 작품을 완성한다. 오랫동안 중단했던 ≪파우스트(Faust)≫를 다시 집필하기 시작하고,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완성하며, 조화로운 사랑의 서사시 ≪헤르만과 도로테아≫(1796)를 발표한다. 동시에 실러와의 공동작 ≪크세니엔(손님에게 드리는 선물)≫ 414편을 발표해 문단을 풍자하기도 한다. 1805년 이후 실러가 죽고 헤르더와 빌란트가 세상을 떠나면서 괴테는 훔볼트와 친교를 맺고 피히테의 초월철학에 심취한다. 만년의 괴테는 “세계 문학(Weltliteratur)”을 제창하고 실천한다. 이 무렵 그는 이미 유럽 문학의 최고 위치를 차지하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영국, 나아가서는 신대륙 미국의 문학까지를 조망한다. 각 국민문학의 교류를 꾀하고, 젊은 세대를 위한 세계 문학적 시야를 넓히기도 한다. 삶을 마감하기 전 10여 년 동안 괴테는 불후의 대작들을 집필한다.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1829)는 당시의 시대와 사회를 묘사한 걸작이다. 무엇보다도 1806년에 제1부를 발표하고 잠시 중단했던 필생의 비극 ≪파우스트≫의 제2부를 1831년에 완성한다. 괴테 문학의 최고봉을 이루는 이 드라마는 한 인간의 생애가 전 인류의 역사에 뒤지지 않는 깊이와 넓이를 지니는 장엄한 작품이다. 1832년 3월 22일 괴테는 “더 많은 빛을(Mehr Licht)!”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하직한다. 그의 유해는 바이마르 후작 묘지에 아우구스트 대공(大公)과 실러와 함께 나란히 안치된다. 

책 속에서


헤어질 때 나는 오늘 중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간청했고, 로테는 내 청을 들어주었네. 순간 태양과 달과 별은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었지만 내게는 낮과 밤이 없어졌다네. 내 주위에서 온 우주가 통째로 자취를 감춰버렸으니까. -(48쪽)

아아, 빌헬름! 내 마음이 자꾸 나를 어딘가로 몰아붙이네. 두 시간이고 세 시간이고 그녀 곁에 앉아서 그녀의 자태며 행동거지, 우아한 말투에 도취되어 있다 보면 나의 감각은 예리해질 대로 예리해져 눈앞이 흐릿해지면서 귀까지 멀어버린다네. -(97쪽)

로테는 그렇게 말했네. 아아, 빌헬름, 그녀가 했던 말을 어느 누가 똑같이 되풀이할 수 있겠나! 차갑게 죽은 문자로 어떻게 숭고한 정신의 꽃을 표현해낼 수 있단 말인가! -(102쪽)

일찍이 내 모든 행복이 그러했듯, 내 모든 슬픔의 근원 역시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다는 걸 안다네. 넘쳐흐르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발걸음을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천국이 뒤
따라 열리고, 온 세상을 사랑스럽게 껴안으리라 작정했던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사
람이 아닌가? -(158쪽)

 

목차

제 1 부
제 2 부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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