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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미미 공주

시리즈 : 별숲 가족 동화 [7]

이창숙 저 | 별숲 | 201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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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798568 / 128쪽 240 x 18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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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소녀 미미, 그 소녀를 향한 소년의 순수하고 아픈 짝사랑 이야기 별숲에서 출간한 이창숙 동화작가의 창작동화 《내 사랑 미미 공주》는 소녀 미미를 무척이나 좋아한 소년 선선이의 짝사랑 이야기다. 하지만 선선이의 짝사랑은 아프다. 물론 세상에 안 아픈 짝사랑은 없겠지만, 선선이의 짝사랑은 너무나 위험하고 잔인하다. 그 이유는 미미를 위험한 아이로 만들어 버린 마음속 깊은 상처 때문이다. 대체 미미는 어떤 일을 겪었기에 위험한 아이가 된 걸까? 그런 미미를 선선이는 왜 무조건 좋아하는 걸까? 선선이의 같은 반 친구 미미는 하얀 성처럼 크고 아름다운 집에서 살며,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하고, 자주 몸이 아프다. 그런 미미를 볼 때마다 선선이는 가슴이 설렌다. 미미가 꼭 공주 같아 무척이나 좋아한다. 미미를 좋아하는 아이가 또 있다. 같은 반 반장 준준이다. 준준이도 선선이만큼 미미를 좋아한다. 그래서 선선이와 준준이는 미미가 원하는 건 뭐든지 들어주려고 한다. 미미는 둘 사이를 교묘하게 경쟁 관계로 만들어 개미 똥구멍을 빨아 먹게 하고, 공벌레를 삼키게 한다. 선선이는 이런 걸 하는 게 정말 싫지만 미미가 원하기 때문에 안 할 수 없다. 미미의 부추김으로 선선이는 언덕에 있는 높은 축대 위에서 뛰어내리다가 다리를 크게 다쳐 입원하지만, 미미는 부모님에게 비밀로 하라는 말만 하고 가 버린다. 병원에 입원한 동안 미미가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아 선선이는 마음이 섭섭하다. 퇴원해서 학교에 가도 미미는 알은척을 안 한다. 화가 난 선선이는 미미를 좋아하지 않겠다고 속으로 다짐해 보지만, 학교 밖에서 미미가 말을 거는 순간 서운한 마음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만다. 그리고 미미의 계속되는 꼬드김에 선선이는 더욱 빠져들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선선이는 체육 시간에 교실로 공을 가지러 갔다가 담임 선생님이 키우는 금와달팽이들을 미미가 가위로 싹둑 잘라 죽이는 걸 목격하게 된다. 선선이는 미미 대신 금와달팽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게 되지만, 자기가 한 짓이 아니라고 말할 뿐 끝까지 진실을 얘기하지 않는다. 선선이는 부모와 함께 병원에 가서 정신과 심리 상담을 받게 된다. 병원에 가기 전 미미가 알려 준 대로 심리 검사 때 그림을 그리자 단순한 장난이었다고 결론이 난다. 선선이는 미미의 비밀을 알고 있지만 미미가 안전하다면 이 모든 상황을 견디겠다고 다짐한다. 방송국 프로듀서로 일하는 삼촌 덕분에 선선이는 미미와 함께 방송국 구경을 간다. 그곳에서 미미는 얼떨결에 방송에 출연하게 되고, 그 뒤로 미미는 광고 모델을 하는 연예인이 된다. 미미의 팬클럽이 생기고, 미미는 세상 사람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게 된다. 미미가 진짜 공주가 된 것이다. 미미를 볼 수 없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자, 선선이는 방송국에 데려간 삼촌을 원망한다. 미미가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휴대폰을 본 선선이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미미의 끔찍한 과거를 알게 되고 커다란 충격에 빠져 버린다. ‘천사 같은 얼굴의 꼬마 악마 송미미’라는 글을 시작으로 미미가 예전에 저질렀던 잔인하고 끔찍한 일들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다. 도대체 미미는 어떤 아이인 걸까? 모함을 받는 천사 같은 공주일까, 더할 수 없이 잔인한 꼬마 악마일까? 무엇이 미미를 이토록 위험한 아이로 만들어 버린 걸까? 이야기의 후반에서 극적 반전으로 드러나는 미미의 실체를 지켜보는 선선이의 아프디아픈 짝사랑이 참으로 슬프게 다가온다. 독자들은 섬세한 심리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사건 진행으로 짝사랑의 아픔을 써 내려간 이 작품의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치유받지 못한 미미의 가슴 아픈 과거와 선선이의 순수한 짝사랑에 어쩌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의 그림을 그렸으며, 그린 책으로 『잔소리 없는 날』,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너무라는 말을 너무 많이 써!』, 『초대장 주는 아이』, 『루이 브라이, 손끝으로 세상을 읽다』 등이 있습니다.
이창숙은 서울 북한산 밑에 살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일주일에 한 번 산에 갑니다. 산을 오르는 것과 글을 쓰는 일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이 들어서도 이 두 가지를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년소설 《매》를 썼고 이번에 두 번째 책을 냅니다. 얼마 전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했습니다. 평범한 주인공, 단순한 줄거리, 덤덤한 문체, 반전 없는 식상한 플롯, 누구나 예측 가능한 결말, 하지만 다 읽고 났을 때, 작품 전체가 인생에 대한 치밀한 은유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그런 작품을 언젠가 꼭 쓰고 싶습니다.

목차

달맞이 동산의 콩벌레 ...... 9
날아라, 두 바보 ...... 24
미미 공주는 특별하다 ...... 38
미미 공주는 절대 그럴 리가 없다 ...... 52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날 ...... 66
진짜 공주가 된 미미 ...... 78
미미 공주는 비밀이 많다 ...... 89
미미의 잘못이 아니다 ...... 103
첫사랑은 영원하다 ......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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