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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염 ·사선

이종호 저 | 글누림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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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3275109 / 292쪽 225 x 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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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한국근대문학이 계몽주의적 성격을 벗어나기 시작한 1920년에 처녀작을 발표한 염상섭은 분단된 남한 사회에서 1963년에 작고하기 전까지 동시대 삶을 증언하면서 내일을 꿈꾸었던 탁월한 산문정신의 소유자였다. 식민지 현실과 분단 현실의 한복판에서 생의 기미를 포착하면서도 세계 속의 한반도를 읽었기에 우리의 삶을 이상화시키지도 세태화 시키지도 않았다. 처녀작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비롯하여 「만세전」, 「삼대」, 「효풍」 등은 이러한 성취의 산물로서 우리 근대 문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제국주의적 지구화의 과정에서 동아시아 및 비서구가 겪는 다양한 문제를 천착하여 보편성을 얻었던 그의 문학세계는 이제 더 이상 한국인만의 것은 아니다.

저자 소개

1897년 서울에서 출생아여 1917년 게이오 대학 문과에 입학하였다. 재학중에는 3.1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투옥되기도 한다. 스스로 에밀 졸라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 그의 본격 작품활동은 1920년 동인의 한 사람으로서한국 최초의 자연주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개벽>에 발표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만세전> <삼대> <두파산> <젊은 세대>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은 초기의 자연주의에서 풀발하여 사실주의 경향으로 시종일관한 것으로 특징 지을 수 있다. 그의 사실주의적 작품경향은 본격적인 전형 인물의 설정과 충분한 객관성을 띤 내용에서 분명해지는데 특히 <삼대>에서 침된 이럴이스트의 경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목차

홍염
전야 / 9
취흥과 연정 / 32
급전 / 56
방관과 공포 / 96
피난 / 119
침입자 / 149

사선
풍비박산 / 183
폭격 밑에서 / 227
자수서 / 252

해설 _ 이종호(성균관대)
냉전체제하의 한국전쟁을 응시하는 복안(複眼) /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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