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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또 내게로 왔다

김흥관 저 | 푸른산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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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130313 / 10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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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태후 김흥관 시인의 첫 시집 <봄이 또 내게로 왔다>
한국시단의 거목 시인 오세영 서울대 명예교수로부터 3년간 시공부
「봄비」「개화」「수묵화」「봄이 또 내게로 왔다」「우주여행」등 돋보여


지난 90년초부터 언론인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태후 김흥관 시인은 지난 2007년 시사문단으로 등단해 10년 만에 첫 시집 <봄이 또 내게로 왔다>를 출간했다.

김흥관 시인의 첫 시집은 제1부 봄이 또 내게로 왔다, 제2부 눈 내리는 왕국, 제3부 숲 속의 합창, 제4부 나의 푸른 시간 등 총 62편의 시로 구성되어있으며,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지낸 시인 오세영 서울대 명예교수로부터 3년간 매주 3시간 시 창작 공부를 통해서 ‘시는 돈오의 경지 같은 것’임을 깨달으면서 시가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시인은 첫 시집의 인사말을 통해 “오로지 지고지순地高至純한 묵객墨客의 반열班列에 오 를 그날만을 꿈꾸며, 일상이 힘겨울 때마다 감로수甘露水가 되어준 시작업의 명줄을 이어온 이유”라고 밝혔다.

나호열 교수는 ‘사무사思無邪와 돈오頓悟의 길을 찾는 수행’이란 평론에서 “‘묵은 시간들을 참회하듯 수채화처럼 투명하게 그리려고 애써왔고, 틈틈이 임산부가 산고를 치르듯이 묵혀두었다가 발효된 초고들을 다시 덜어내는 수고를 반복해 왔’(「시인의 말」부분)다는 술회에서 시에 대한 시인의 믿음직한 진정성을 만날 수 있거니와 그의 시 작업이 지고지순 至高至純의 경지에 다다르고자 하는 염원에서 발원하는 것임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 교수는 이어 “초고草稿를 수없이 덜어내고 고치는 작업은 단지 좋은 글을 만들고자 하는 욕구마저 버리고, 그 욕구의 껍질을 벗겨내어 순정한 마음의 근저에 닿고자 하는 수행이기에 김흥관 시인의 그러한 수행이야말로 시보다 더욱 값진 공덕일지도 모르겠다. - 중략 -

‘때 절은 솜이불 같은 빈곤을 덮고 살던 소싯적’(「밥힘」첫 연)의 그 간난艱難이 절망이 아니라 오늘까지의 삶을 끌고 왔다는 ‘힘’이었다는 깨달음, 죽음을 ‘처음 가보는 우주여행길이 마냥 좋으신/ 나의 어머니’(「우주여행」마지막 연)에서처럼 광대한 우주로의 여행으로 되돌릴 수 있는 긍정이야말로 김흥관 시의 성취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성취의 과정에는 자연에 대한 치밀한 관찰을 통한 생명의 섭리를 깨닫고자하는 수행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는 평론 말미에 “김흥관 시인에게 있어서 자연은 단순한 완상玩賞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자연에 대한 탐미眈美를 넘어서서 자연의 현상너머의 본질에 다가서려는 사유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봄비」「개화」「수묵화」등등의 시편들은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저자 소개

김흥관(金興寬) 시인의 아호는 ‘태후(兌厚)’이며, 1957년 경남 양산에서 출생하여 9살 되던 해 부산 거제동으로 이사를 왔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여 졸업 후, 18개월간 아뜰리에를 열어 순수미술에 심취했다가 팔레트와 붓을 놓고서 광고기획사를 거쳐 백화점에서 6년간 문화행사와 홍보 관련 일을 담당했다. 
특히 백화점 근무 당시 유명한 시인, 문인, 철학교수들을 여성문화교실 등 문화행사에 초청하는 판촉홍보업무를 하면서 자연스레 문학(시)에 관심을 가졌다. 
이 무렵 극단 예랑에서 3년간 기획자이자 배우로써 잠시 부산연극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1990년 초에 뷰티산업계로 들어와 신문과 전문지의 편집국장과 사장을 하면서 90년대 중반부터 고된 일상과 번민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편으로 위안삼아 시를 썼다. 
이후 틈틈이 시 작업을 계속해오던 중, 2007년에 <목요일 새벽에 생긴 일>, <그 해 여름이야기>, <진눈깨비 뿌리는 화이트데이> 등 3편의 시가 시사문단의 신인문학상으로 당선되어 등단했다. 
그 후 시 작업에 대한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2012년 가을, 청강 오세영 시인(서울대 국문학과 명예교수,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소개로 만나 약 3년간 매주 수요일마다 시 창작에 대한 공부를 했다. 김 시인은 스승으로부터 ‘시는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한 순간에 찾아오는 돈오(頓悟)의 경지인 깨달음 같은 것’임을 깨우치게 된다. 
현재, 김 시인은 국내외에서 인정받으며 자리매김해 온 뷰티 및 패션산업계의 전문 미디어인 ‘뷰티엔패션’의 대표 기자로써 인생 후반전을 맞아 약 30년간 밥줄인 되어준 취재와 편집일과 더불어 한류문화산업 발전에도 기여를 하면서 지천명에 시인의 이름을 얻고 이순에 첫 시집을 상재한 만큼 남은 생을 진정성 있는 시 창작 활동에도 부단한 열정을 쏟아오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kbeautynews.com
페이스북/이메일  sunrisec25@naver.com 
상담문의 010-5590-1305

목차

시인의 말

제 1 부 봄이 또 내게로 왔다
봄봄봄
하얀 목련
봄 비
아카시아꽃
봄이 또 내게로 왔다
관현악
비와 오수
찔레꽃
한여름 밤
숲의 대관식
가을 1
가을 2
홍매화 피던 날
개 화
합 창
비와 흔들의자
루 비
풍 경
벚나무 아래서
콜라주
은 행

제 2 부 눈 내리는 왕국
눈 내리는 왕국
수묵화
폭 설
눈과 그리움
가로등 1
전봇대
영안실에서
신사동
염색하는 날
스마트폰 1
도시는 밤마다
대보름
공사장
모 기
약수터
도봉산에 오르다 1
추석 선물
꽃게들이 꿈꾸는 건
산 책

제 3 부 숲 속의 합창
목요일 새벽에 생긴 일
그 해 여름이야기
카드와 비상금
진눈깨비 뿌리는 화이트데이
윤 회
충무로역에서
교정에서 2
합창 2
들국화
자스민 꽃
입맞춤
설 산
천년 고도

제 4 부 나의 푸른 시간
밤바다
선생님이 그리워
밥 힘
어머니
우주여행
뮤지컬 갈라쇼
촛 불
퇴직금
비우기
추 억

해설 - 나호열(시인·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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