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나뭇잎이 달아나요

원제 : Anton Und Die Blatter
시리즈 :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292]

올레 쾨네케 저 | 임정은 역 | 시공주니어 | 2017년 07월

북트리

정가
$30.00
판매가
$16.5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3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2784568 / 44쪽 250 x 245 (㎜) / 양장본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20,700
  • 16,200
  • 15,750
  • 5,85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바람이 살랑~ 나뭇잎이 달아나요!
나뭇잎을 따라 숲으로, 들판으로, 놀이터로……
과연 안톤은 나뭇잎을 잡을 수 있을까요?

바람에 날린 나뭇잎을 쫓아가며 겪는 유쾌한 해프닝을 담은 그림책
천진난만한 아이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 있어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눈을 반짝이는 순간은 언제일까? 바로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잘 되어 책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때이다. 이 책 속의 아이들은 바람에 날아가는 나뭇잎을 간절히 잡고 싶어 한다. 주인공들이 신 나게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함께 달리고 싶지 않은 아이들이 있을까? 이것이 바로 이 책의 내용이자,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부분이다. 어디로 날아갈지 모르는 나뭇잎을 따라 줄줄이 뛰어가는 아이들을 그린 이 책에는,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나뭇잎을 꼭 잡고 싶은 아이들의 천진한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은 어른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잡아라, 잡아! 한낮의 나뭇잎 추격전
나뭇잎을 긁어모으고 있던 안톤은, 마침 떨어지는 나뭇잎을 발견한다. 마저 모아야지, 하는 생각에 나뭇잎에 다가간 안톤. 하지만 바람이 살랑 불고, 이때부터 쫓는 안톤과 쫓기는 나뭇잎의 숨 가쁜 추격전이 시작된다. 나뭇잎은 바람에 살랑살랑 날리더니, 루카스를 지나고 그레타와 니나를 지나서 앞으로 앞으로 날아간다. 그사이 나뭇잎을 쫓는 아이들은 모두 네 명이 되었다. 나뭇잎을 잡아야 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심심하던 차에 잘됐다, 하는 마음에 뛰는 것뿐! 한바탕 뛰던 아이들이 갑자기 멈춘다. 나뭇잎이 나무에 걸린 것이다. 나뭇잎을 따라, 책 속 주인공들을 따라 함께 뛰던 독자들도 잠시 숨을 고른다. 그런데, 이런! 나뭇잎은 아이들을 놀리듯 다시 살랑 날아가고 만다.
추격전은 다시 시작된다. 숲으로, 들판으로, 놀이터로……. 약이 바짝 오른 듯, 아이들은 아까보다 더욱 숨 가쁘게 책장을 넘나들며 달린다. 독자들이 책 속으로 뛰어들어 함께 나뭇잎을 잡고 싶도록 긴장감이 살아 있다. 그러다 결국 나뭇잎이 닿은 곳은 안톤이 쌓아 둔 나뭇잎 더미. 쫓고 쫓기던 아이들과 나뭇잎의 추격전은, 아이들이 나뭇잎 더미에 부딪히며 끝난다. 그런데 과연, 아이들은 나뭇잎을 손에 넣었을까?

생생하게 살아 있는 아이다운 천진함
외따로 놀던 아이들을 불러 모은 건 나뭇잎 하나다. 아이들은 모든 걸 놀이로 승화시키는 놀라운 재주를 지녔다. 나뭇잎 하나로 실컷 뛰고 웃었으니 말이다. 아이들은 나뭇잎 때문에 모두 하나가 되어 달린다. ‘도와줄래?’라는 말도, ‘도와줄게.’라는 말도 없다. 아이들은 공통되는 무언가를 찾고 나면, 앞뒤 가릴 것 없이 자연스레 친구가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은 마지막 장면이다. “잡았다!” 하고 외치며 저마다 나뭇잎을 들고 행복해하는 아이들. 그런데 이상하다. 쫓던 나뭇잎은 분명히 하나였는데, 아이들 모두의 손에 나뭇잎이 하나씩 쥐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상황을 의심하는 아이는 하나도 없다. 자기 것이 진짜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아이도 없다. 어느 것이 ‘그 나뭇잎’인지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뭇잎을 잡았으니 그만이다. 한참 뛰었더니 배가 고프다. 아이들은 바닥에 흩어진 나뭇잎을 뒤로 하고 간식을 먹으러 간다. 이렇듯 아이 마음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모두들 자기만의 나뭇잎을 하나씩 손에 쥐고 간식을 먹으러 가는 결말은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준다.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
눈 밝은 독자라면, 간식을 먹으러 가는 아이들 뒤로 홀연히 날아가는 나뭇잎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잡았다!”라고 외쳤지만, 아이들이 쫓던 ‘그 나뭇잎’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시 날아가는 듯하다. 나뭇잎은 책 속 아이들보다 더욱 아이 같은 면모를 보인다. 잡힐 듯 말듯 애태우며 날아가다가, 나무에 앉아 숨을 돌리고 다시 출발하는가 하면, 아이들을 따돌리기 위해 나뭇잎 더미로 돌진하고 아이들이 다른 나뭇잎을 잡고 만족해하며 돌아가는 사이 도망가는 것이다. 이번엔 누구를 놀려 주나, 하고 말이다. 아이들이 아닌 나뭇잎의 입장에서 책을 보는 것, 바로 이것이 이 책을 보는 또 다른 관점이다.

바람의 특성을 잘 표현한 그림
이 책에서 재미를 주는 또 다른 요소는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단순한 선과 색으로 표현된 그림이다. 인물 중심의 간결한 그림은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조화를 이루어 독자들을 책 속으로 끌어들인다. 또한 작가는 한 방향으로 날아가던 나뭇잎이 나무에 걸린 것을 기점으로 반대로 날아가는 모습의 방향성을 잘 살려서,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달리는 상황을 지루하지 않게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여느 그림책과는 달리, 페이지마다 장면을 그려 여러 장면을 보여 준 덕분에 아이들이 나뭇잎을 쫓는 상황이 긴장감 있게 표현됐다.

저자 소개

1961년 독일 괴팅겐에서 태어나고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대학에서 독일 문학을 전공하며 그림 공부를 시작했고, 많은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낱말 그림책』『나뭇잎이 달아나요』『또 너니? 『출동! 반바지 부대』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역자 소개

사범대학에서 독일어를 전공했고, 출판사에서 편집일을 배웠다. 지금은 서울 한강 서편 고요하고 소박한 마을에서 사람 동물 셋이랑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정답게 살며, 책을 쓰거나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며 지낸다. [열려라, 뇌!], [열두 달 환경 달력] 등 어린이를 위한 지식책을 썼고, 옮긴 책으로는 [엄마가 떠난 뒤에], [아틸라와 별난 친구들], [마들렌카의 개], [청어 열 마리],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 등이 있다. 동물인 사람이 사람 아닌 나머지 동물들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믿으며, 모든 동물이, 그리고 모든 식물과 생명들이 지구 위에서 사이좋게 살기를 바란다

목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