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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할로우

시리즈 : 혜윰 HY 시리즈 [4]

워싱턴 어빙 저 | 김동준 역 | 혜윰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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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575039 / 276쪽 141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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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조니 뎁’ 주연의 영화, [슬리피 할로우]의 원작! 낭만주의와 환상주의의 절묘한 조화로 탄생한 세계 기담 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들! 문학 속의 반전, 공포, 모험, 환상… 이 모든 것은 워싱턴 어빙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슬리피 할로우』는 팀 버튼 감독과 배우 조니 뎁의 영화 [슬리피 할로우]의 원작 소설을 비롯해 미국 단편 문학의 아버지 워싱턴 어빙의 작품 네 편을 엮어낸 단편집이다. 워싱턴 어빙은 에드거 앨런 포, 너대니얼 호손 등과 함께 19세기 미국 낭만주의 문학의 대표작가로 손꼽힌다. 그의 문학이 주로 낭만성과... ‘조니 뎁’ 주연의 영화, [슬리피 할로우]의 원작! 낭만주의와 환상주의의 절묘한 조화로 탄생한 세계 기담 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들! 문학 속의 반전, 공포, 모험, 환상… 이 모든 것은 워싱턴 어빙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슬리피 할로우』는 팀 버튼 감독과 배우 조니 뎁의 영화 [슬리피 할로우]의 원작 소설을 비롯해 미국 단편 문학의 아버지 워싱턴 어빙의 작품 네 편을 엮어낸 단편집이다. 워싱턴 어빙은 에드거 앨런 포, 너대니얼 호손 등과 함께 19세기 미국 낭만주의 문학의 대표작가로 손꼽힌다. 그의 문학이 주로 낭만성과 역사성을 중심으로 평가되어 왔던 것에 반해, 기담 문학의 성격을 보이는 이 책의 수록작들은 그의 새로운 작품 세계를 만나볼 기회를 제공한다. 표제작인 「슬리피 할로우」는 목 없는 기사가 출몰한다는 ‘슬리피 할로우’ 지역의 기괴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미국으로의 이주가 한창이던 당시 초기 이민자들의 풍습을 낭만적인 필치로 그려낸다. 이 외에도 작가는 각 작품에서 악마와의 거래, 해적의 보물을 찾기 위한 모험 등을 그리며 기묘한 사건들 속에서 드러나는 우리 사회와 인간 내면의 본질을 조명한다. 워싱턴 어빙이라는 이름 뒤에는 에세이스트, 전기 작가, 소설가, 역사가 등 수많은 수식어가 뒤따른다. 그는 방랑 기질과 주변 지역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평생의 여행에서 만난 인물들과 그 지역의 풍습을 관찰하는 것을 즐겼던 인물이다. 그가 가진 특유의 낭만성과, 역사와 허구를 교묘하게 섞어 만든 새로운 문학적 표현방식은 교훈 일색이던 당대의 미국 문학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작가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할리우드 대표 아이콘, 팀 버튼과 조니 뎁이 영화화한 [슬리피 할로우] 그리고 네 편의 주옥같은 단편들! 독특한 시각과 작품성으로 유명한 팀 버튼과 설명이 필요 없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조니 뎁이 선택한 이야기 플롯인 만큼 원작 소설 「슬리피 할로우」의 작품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와 더불어 기담 문학 성격의 다른 네 작품을 엄선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으며, 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낭만성과 역사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던 워싱턴 어빙의 문학세계에서 오직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소설 형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어느 독일인 학생 이야기」 프랑스 혁명의 중심에서 한 청년과 아름다운 여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섬뜩한 반전을 통해 펼쳐내고 있는 작품이다. 「슬리피 할로우」 목 없는 기사가 출몰한다는 ‘슬리피 할로우’ 지역의 기괴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미국으로의 이주가 한창이던 당시 초기 이민자들의 풍습을 낭만적인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악마와 톰 워커」 돈을 위해 악마와 거래한 톰 워커라는 인물을 통해 한 인간의 도덕성과 그 처절한 결말을 보여주는 교훈적인 이야기다. 「울버트 웨버 혹은 황금의 꿈」 세기의 해적 키드가 숨겨놓은 보물을 찾기 위해 세 명의 남자가 떠나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돈과 제물 앞에서 무너지는 인간의 모습을 여실 없이 보여준다. 언뜻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가 워싱턴 어빙 특유의 구성력과 유머로 수려한 작품으로 탄생하는 걸 볼 수 있다. 「립 반 윙클」 「슬리피 할로우」와 함께 워싱턴 어빙의 대표작이다. 잔소리꾼 아내와 공처가 립 반 윙클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미국 독립 당시의 사회상과 정치 상황에 잘 비유해낸 작품이다. 왕정의 몰락과 시민사회의 탄생이라는 역사적 변환점이 유머와 기묘한 사건을 통해 표현된 수작이라 할 수 있다.

저자 소개

 1783년 4월 3일 뉴욕 시에서 상인 월리엄 어빙과 새러 샌드스 어빙의 11자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머니가 조지 워싱턴에서 이름을 따와, 워싱턴이라고 이름 붙였다. 어릴 때부터 주변 지역을 돌아다니며 낯선 인물과 풍습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으며, 허드슨 강가를 여행하면서 강 인근의 수많은 전설을 접했다. 1804년 법률 공부를 하면서 오랫동안 앓아 오던 천식이 심해지자 요양을 위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이때의 경험을 정리한 여행기는 후에 작품의 좋은 소재가 되었고 특히 뉴욕 허드슨 강을 따라서 위치한 마을들의 신기한 전설들,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에 대한 감동은 그의 문학 세계의 밑바탕이 되었다. 1806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지만 문학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잡지《샐머건디》를 발간했다. 1809년 디트리히 니커보커라는 필명으로 절묘한 풍자가 담긴 『뉴욕의 역사』를 발간해 문단에 이름을 알린다. 뒤이어 제퍼리 크래용이라는 필명으로 「슬리피 할로의 전설」, 「립 밴 윙클」 등이 실린 『스케치북』을 출간해 미국이 낳은 최초의 문인으로 인정받으며, 미국 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기존의 미국 문학이 보여주던 교훈적이고 실용적인 글쓰기에서 벗어나 상상력으로 가득한 세계와 옛이야기의 우수 어린 분위기를 유려한 필치로 선보인 그의 작품들은 미국 낭만주의 문학의 기념비적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1859년 『조지 워싱턴의 생애』 5권을 출간한 뒤 그해 11월 28일 숨을 거두었다.

역자 소개

한국과 영국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현재는 출판계에 몸담고 있다. 톰 웨이츠, 나쓰메 소세키, 평양식 냉면, 야구 그리고 자전거 타기를 좋아한다. 관계의 시작은 진심이라 생각하여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 속에서

P.10 : 잇따르는 피의 향연은 그의 예민한 심성에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자신을 둘러싼 사회와 세상에 대한 환멸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그를 은둔생활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는 스스로를 외부와 차단한 채 학생들만이 득실거리는 라탱 구역에 틀어박혀 지냈다. 당시 소르본 대학의 담장은 마치 수도원의 그것처럼 거무튀튀해서 우울하고 음산한 느낌을 주었는데, 볼프강은 그런 거리를 따라 걸으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색에 몰두했다. 때로는 파리 시내의 거대한 도서관―죽은 저자들의 무덤이라 불리기도 했다―에서 오래된 서적들을 뒤지며 어딘가 병적인 만족에 빠져들기도 했다. 마치 죽은 자의 영혼을 파먹는 유령처럼 그는 쇠퇴한 문학의 납골당에서 허기를 채웠다.

 

P.84~85 : 이카보드는 거의 절망감에 사로잡혀버렸다. 손이든 발이든 상관없었다. 그는 닥치는 대로 말을 때리고 걷어찼다. 이카보드는 그렇게 기습적으로 말을 몰았다. 갑자기 움직이면 목 없는 기사를 따돌릴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괴도 그를 놓치지 않고 크게 뛰어올랐다. 그들은 앞에 무엇이 가로막혀 있든 상관 않고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말발굽을 내디딜 때마다 돌멩이가 튀고 불꽃이 일었다. 이카보드는 있는 힘껏 달아나려 했다. 말의 목이 있는 데까지 몸을 뻗어 세웠다. 그의 호리호리하고 길쭉한 몸에 걸친 낡은 옷이 바람에 펄럭였다.

목차

어느 독일인 학생 이야기
슬리피 할로우
악마와 톰 워커
울버트 웨버 혹은 황금의 꿈
립 반 윙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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