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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2

시리즈 : 혜윰 HY 시리즈 [4]

워싱턴 어빙 저 | 정지인 역 | 혜윰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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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892266 / 280쪽 139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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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알함브라 2': 알함브라 옛 땅에 돌아온 무어인들이 들려주는 천일야화! 무어인들이 떠난 후 잊힌 역사가 된 알함브라에는 쇠락의 부산물처럼 생겨난, 그러나 성채의 천상적인 아름다움에 걸맞은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전설과 민담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불가사의한 힘을 지닌 전설 속 무어인들은 이제 알함브라 궁전 사자의 정원으로, 헤네랄리페 탑의 꼭대기로, 지하 보물창고로 귀환한다. ?알함브라 2?는 이렇듯 알함브라 곳곳을 떠도는 무슬림 유령들의 신비로운 전설로 가득하다. 달빛 아래 언월도를 든 병사는 벨유도를 타고 땅을 가르며, ... '알함브라 2': 알함브라 옛 땅에 돌아온 무어인들이 들려주는 천일야화! 무어인들이 떠난 후 잊힌 역사가 된 알함브라에는 쇠락의 부산물처럼 생겨난, 그러나 성채의 천상적인 아름다움에 걸맞은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전설과 민담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불가사의한 힘을 지닌 전설 속 무어인들은 이제 알함브라 궁전 사자의 정원으로, 헤네랄리페 탑의 꼭대기로, 지하 보물창고로 귀환한다. ?알함브라 2?는 이렇듯 알함브라 곳곳을 떠도는 무슬림 유령들의 신비로운 전설로 가득하다. 달빛 아래 언월도를 든 병사는 벨유도를 타고 땅을 가르며, 그라나다를 떠나지 못한 채 한숨짓는 마지막 무어 왕 보압딜은 시에라네바다에서 눈물을 흘리고, 분수에 걸터앉은 공주는 류트로 인간을 유혹한다. 에스파냐의 가난한 이들은 아직도 백단향나무, 초, 열쇠, 양탄자 등이 마법의 세계로 그들을 인도할 영물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 그들의 소박한 상상력은 마법에 묶인 보물들을 찾아내어 부자가 되거나 탑에 갇힌 아름다운 공주와 비극적인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이렇듯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난 비밀에 싸인 전설을 통해 독자들은 머나먼 에스파냐 땅에서 만개한 무슬림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저자 소개

 1783년 4월 3일 뉴욕 시에서 상인 월리엄 어빙과 새러 샌드스 어빙의 11자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머니가 조지 워싱턴에서 이름을 따와, 워싱턴이라고 이름 붙였다. 어릴 때부터 주변 지역을 돌아다니며 낯선 인물과 풍습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으며, 허드슨 강가를 여행하면서 강 인근의 수많은 전설을 접했다. 1804년 법률 공부를 하면서 오랫동안 앓아 오던 천식이 심해지자 요양을 위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이때의 경험을 정리한 여행기는 후에 작품의 좋은 소재가 되었고 특히 뉴욕 허드슨 강을 따라서 위치한 마을들의 신기한 전설들,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에 대한 감동은 그의 문학 세계의 밑바탕이 되었다. 1806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지만 문학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잡지《샐머건디》를 발간했다. 1809년 디트리히 니커보커라는 필명으로 절묘한 풍자가 담긴 『뉴욕의 역사』를 발간해 문단에 이름을 알린다. 뒤이어 제퍼리 크래용이라는 필명으로 「슬리피 할로의 전설」, 「립 밴 윙클」 등이 실린 『스케치북』을 출간해 미국이 낳은 최초의 문인으로 인정받으며, 미국 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기존의 미국 문학이 보여주던 교훈적이고 실용적인 글쓰기에서 벗어나 상상력으로 가득한 세계와 옛이야기의 우수 어린 분위기를 유려한 필치로 선보인 그의 작품들은 미국 낭만주의 문학의 기념비적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1859년 『조지 워싱턴의 생애』 5권을 출간한 뒤 그해 11월 28일 숨을 거두었다.

역자 소개

부산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영어와 독일어로 된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멀어도 얼어도 비틀거려도》, 《사물의 언어》, 《합리적 행복》, 《진짜냐 가짜냐 모델이냐》, 《군인은 축음기를 어떻게 수리하는가》, 《뱀파이어, 끝나지 않는 이야기》, 《상식의 배반》, 《버림받은 천사들》, 《르네상스의 마지막 날들》(공역), 《르네상스의 비밀》(공역), 《그림과 눈물》,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공역), 《그리스 신화 - 마샤 윌리엄스의 처음 만나는 고전 시리즈》《일리아드&오디세이아 - 마샤 윌리엄스의 처음 만나는 고전 시리즈》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책 속에서

P.138~139 : 자정이 가까워져 사위가 조용해졌을 때 그녀는 다시 홀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멀리 알함브라의 감시탑에서 자정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분수는 다시 요동치면서 부글부글 끓어올랐고 물을 뿜어 올려 무어 여인의 형상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그녀는 젊고 아름다웠으며 보석이 화려하게 달린 드레스를 입고 손에는 은색 류트를 들고 있었다. …… “사람의 딸이여.” 그녀가 말했다. “무엇이 너를 괴롭히느냐? 왜 너의 눈물을 분수에 걱정을 안겨주고 왜 너의 한숨과 비탄은 고요한 밤의 수호자를 어지럽히느냐” “제가 우는 건 남자의 불성실함 때문이고, 제가 한탄하는 건 쓸쓸히 버려진 제 신세 때문이지요.”
- ‘알함브라의 장미’와 시동의 사랑

 

P.204~206 : 산치카는 과감하게 가장 자리로 다가가 안을 들여다보았다. 모든 게 칠흙 같았고 그 깊이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을 것 같았다. …… 그러나 그 정적은 계속되지 않았다. 그 무시무시하게 싶은 곳에서 무언가가 깨어난 것 같았다. 그 구덩이 속에서는 차츰 벌집에서 붕붕 대는 소리와 비슷한 웅얼거리는 소리가 올라왔다. …… 산치카가 본 것은 놀랍게도 산허리를 따라 나뭇잎이 무성한 골목을 지나 쏟아져 내려오는 무어인 전사들의 긴 행렬이었다. 어떤 이들은 창과 방패로 무장하고 어떤 이들은 언월도와 전투도끼로 무장한 채 달빛을 받아 번쩍이는 윤이 나는 흉갑을 입고 있었다. 그들의 말은 의기양양하게 활보했고 재갈을 우적우적 씹어댔지만 말발굽에 펠트를 씌운 것처럼 조그마한 소리밖에 나지 않았고 기수들은 죽은 사람들처럼 창백했다.
- 신중한 두 동상의 전설

목차

여행
알함브라의 지배자들
정의의 문에서 코마레스 탑까지
코마레스 탑
무어인의 에스파냐 지배에 관한 생각
알함브라의 살림살이
비둘기의 가출
린다락사 정원의 신음 소리
달빛을 받은 알함브라
알함브라의 거주자들
사자의 정원
보압딜 엘 치코
보압딜의 기념물
발코니
석공의 모험
산길 산책
이 지방의 구전설화
풍향계의 집
아라비아 점성술사의 전설
왕녀들의 탑
아름다운 세 공주의 전설



알함브라의 방문자들
사랑의 순례자, 아흐메드 알 카멜 왕자
무어인의 유산에 관한 전설
‘알함브라의 장미’와 시동의 사랑
퇴역군인
태수와 잘난 척쟁이 공증인
외팔이 태수와 아라비아 준마를 타고 온 병사
신중한 두 동상의 전설
알함브라의 창건자, 아부 알라흐마르
알함브라의 완성자, 유세프 아불 하기그
그라나다를 떠나는 작가의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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